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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73

유령 4회-초반 악플러 사건이 중요하게 언급된 이유 악플러 연쇄 살인마가 붙잡혔지만 정작 우현이 찾고자 했던 세계지도가 그려진 시계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밝혀내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도 죽어야 했던 연쇄 살인마의 마지막 눈빛에서 의외의 이야기들이 후반 등장할 수도 있다는 기대도 하게 합니다. 얼굴을 알 수 없는 유령, 그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초반 설정 신효정의 사망 1주기를 맞이하며 이어져 온 연쇄 살인사건은 결국 그녀의 매니저이자 절친이었던 양승재가 범인임이 밝혀졌습니다. 무자비한 악플러들에 대한 보복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기는 했지만 그의 이런 행동은 그저 지독한 집착이 만든 병적인 결과였다는 점에서 사이코 살인에서 크게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양승재가 악플러들에 대해 극단적인 증오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설득력.. 2012. 6. 8.
유령 3회-악플러 처단자 비단길이 마지막 희생자로 기자를 선택한 이유 우현의 죽음 이후 우현이 된 기영이 맞이한 첫 번째 사건은 그들의 운명을 뒤바꾼 신효정 사건의 연장선상이라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어둠속에 숨어서 모든 것을 지휘하는 조현민이 여전히 그 어둠 속에서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신효정 악플러들에 대한 연쇄 살인은 또 다른 의문으로 다가옵니다. 죽음을 통해 죽음의 근원을 찾아가는 유령 신효정 사건이 있은 지 1년. 완벽한 페이스오프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기영의 모습은 완벽한 우현의 모습이었습니다. 우현의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인 강미가 적극적인 협조로 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지만 경찰청 내부의 적을 찾기도 전에 찾아온 연쇄 살인은 또 다른 의문들로 다가오기만 합니다. 신효정 살해 1주년이 된 어느 날 악플러들을 찾아다니며 살인을 하는 살인범이 .. 2012. 6. 7.
유령 2회-작가는 왜 소지섭을 유령으로 만들었을까? 소지섭과 최다니엘의 충격적인 반전은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반전 정도로 취급될 실체가 시작과 함께 드러나며 주인공인 우현이 거대한 범죄사슬에 함께 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려는 기영이 살아나 우현이 되어버린 이 기막힌 사연은 거대한 반전을 위한 시작이었습니다. 소지섭과 최다니엘 뒤바뀐 운명, 유령이 유령을 잡는다 조작이 쉽다는 디지털 증거들로 인해 누가 진짜 나쁜 놈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기막힌 상황들은 연이어 등장합니다. 자살이라 생각했던 신효정이 사실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었음이 밝혀지고, 그 범인이 의외의 인물인 기영이라는 사실은 사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기만 합니다. 경찰 내부에서 조작된 자료로 인해 살인범이 되.. 2012. 6. 1.
유령 1회-소지섭의 존재감과 싸인 작가의 섬세함이 즐거움을 만들어냈다 소지섭이 2년 만에 드라마 복귀 작으로 선택한 '유령'은 의외로 탄탄한 재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싸인' 작가의 후속 작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소지섭이 보여준 카리스마는 이제 1회 방영임에도 확실한 존재감으로 다가왔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이버수사대의 이야기를 다룬 장르 드라마가 과연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재미있다는 점입니다. 유령을 숨긴 권력과 유령을 찾아야만 하는 이들과의 싸움 사이버수사대의 김우현(소지섭)과 유강미(이연희)는 유명한 해커 하데스를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홍콩 중국과 경찰과 공조수사를 통해 어렵게 잡은 도박 사이트가 하데스가 깔아 놓은 악성 코드로 인해 증거가 사라져 버린 사건은 그들을 궁지로 내몰고 맙니다. 여전히 현장의 형사들은 사이.. 2012. 5. 31.
클래식과 진보한 레이스로 무도의 클래스를 보여 주었다 소지섭 리턴즈에 이어 펼쳐진 무도 스피드는 그들이 왜 최고의 예능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창기 무도의 재미를 끄집어내고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레이스를 통해 진화하고 있는 예능을 보여주는 무도는 역시 최고였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소지섭의 열연과 김태호 피디와 멤버들의 대결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12간지 중 최고는 소간지이고 무도의 베스트는 레이스였다 소지섭 비긴즈를 시작으로 소지섭 리턴즈로 마무리 한 그들의 여름 특집은 흥미로웠습니다. 과거 무도가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게임들이 총망라되었기에 초창기 무도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는 그 어느 특집보다 흥겹고 즐거운 특집이 아닐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수영장을 중심으로 그들이 보여준 게임들은 과거 철저한 몸 개그로 즐거움을 주던 그 .. 2011. 9. 4.
소간지와 함께 몸 개그로 돌아간 무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정준하의 부상으로 중단되었던 그들의 여름 특집은 소간지 소지섭이 다시 돌아오며 새롭게 완성되었습니다. 부상으로 촬영이 중단된 상황에서 예능에서 결코 보기 어려운 소지섭이 다시 출연하는 특별함은 즐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무도 몸 개그로 즐거움을 선사하다 다양한 의미들을 담은 흥미로운 특집들은 뇌를 긴장하게 하고 즐겁게 하고는 했습니다. 소외된 스포츠들에 대한 도전은 그 자체로 감동을 주고는 했습니다. 할 수 없을 듯한 도전도 그들에게는 충분히 가능했고 결과가 아닌, 과정이 특별해질 수밖에 없는 그들의 도전은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시각에 따라 이런 도전들과 상징적인 이야기들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고민 없이 있는 그대로 즉각적으로 웃음이 따라 오는 몸 개그는 초기 무도를 주름잡았던 가치.. 201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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