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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64

황금의 제국 4회-고수와 손현주 괴물들의 대결에 손톱 내민 김미숙 악녀 본색 스스로 괴물을 선택한 장태주와 인간적인 모습을 내보인 최민재는 지독한 악연 속에서 함께 합니다.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존재하지 않는 은 그래서 흥미롭습니다. 선이라고 생각했던 이가 괴물이 되고, 괴물이라 믿었던 이가 선한 모습을 드러내는 상황에서 이들의 대결은 그래서 흥미롭기만 합니다. 인간의 내면에서 꿈틀거리는 선과 악의 대결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이 드라마는 매력적입니다. 분노를 머금고 성장하는 괴물들; 괴물들의 야수 본능에 날카로운 발톱을 내민 진짜 악녀 재건축을 둘러싼 대결은 그들에게 자신들의 모든 것을 내보이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자존심까지 버릴 수밖에 없게 된 태주와 민재에게는 이제 지독한 복수만이 존재할 뿐이었습니다. 그 지독한 복수심은 결국 모두를 파멸로 이끌 수밖에 .. 2013. 7. 10.
황금의 제국 3회-복수가 탐욕으로 변하며 진정한 괴물이 되어가는 고수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화끈하게 한 장태주는 스스로도 자신이 경멸하던 존재로 변해가고 있음을 본인만 모르고 있었습니다. 돈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음에도 스스로 돈의 주인이 되고 있다는 착각은 아픔의 시작이었습니다. 스스로 황금의 제국을 세우려는 태주와 그에게 복수를 하려는 민재의 대결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황금의 제국 주인은 바뀌었다; 스스로 황금의 제국을 꿈꾸기 시작한 태주, 과연 그는 성공할까? 생존권을 위해 투쟁하던 아버지를 처참하게 죽인 민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태주의 반격은 대단했습니다. 최동성 회장을 제거하려던 계획이 무산되며,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내건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민재는 남은 2평에 묶여 모든 것이 무산될 상황에 처했습니다. 땅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거.. 2013. 7. 9.
황금의 제국 2회-괴물이 된 고수 차가운 뱀 손현주을 압도했다 재벌가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는 흔합니다. 너무 많은 넘쳐날 정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재벌 이야기들이 주변잡기와 그들이 가진 부를 이용한 로맨틱 코미디가 전부였다는 점에서 은 전혀 다른 지점에서 재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재를 지배하는 돈 권력의 핵심에 들어선 이들의 이야기는 흥미롭기만 합니다. 돈 권력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을 풍자 한다; 황금의 제국, 돈이 지배하는 현실의 속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복수도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은 당연합니다. 누구나 억울한 일을 당할 수밖에 없고, 이런 상황에서 복수를 꿈꾸기도 하지만 원하는 것을 얻기는 힘듭니다. 복수 역시 능력을 갖추지 않고는 꿈꿀 수 없다는 사실을 이 드라마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허망하게 숨지고, 자신은 감옥에 간 .. 2013. 7. 3.
황금의 제국 1회-고수와 손현주의 지독한 운명, 돈 권력을 이야기 하다 지난 해 로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던 박경수 작가의 새로운 작품인 은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과연 박 작가가 를 넘어서는 걸작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은 첫 회부터 두근거림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해 황금의 제국, 박경수 작가가 건넨 질문들; 강렬함으로 시작한 첫 회, 황금이 지배하는 세상을 이야기 하다 핏자국이 손에 남겨진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끼우는 장면은 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재벌가 딸인 서윤과 자수성가한 태주가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은 드라마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보여준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황급히 누군가를 찾아가는 태주와 샤워 중인 설희의 전화통화에서 은밀함이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건교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국회의원을 두고 벌이는 이 논쟁 속에서 지.. 2013. 7. 2.
추적자 16회-홀로 남겨진 손현주와 박근형의 상반된 표정이 중요한 이유 수많은 호평이 이어졌던 '추적자'가 16회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그 완성도를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올 해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 바로 '추적자'가 될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사회 각 층위를 대상으로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하나의 사건을 통해 그들의 치부를 모두 끄집어내서 우리 사회의 모순들을 이야기로 만들어낸 '추적자'는 최고였습니다. 손현주, 아버지의 이름으로 얻은 정의 모두를 울렸다 대통령 투표 날 오후 공개된 강동윤 후보와 백홍석의 영상은 모든 것을 바꿔버렸습니다. 국민들이 듣고 싶은 말만 하던 강동윤은 대통령 당선이 유력했지만 숨겨졌던 진실이 밝혀지며 추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90%가 넘는 투표율은 곧 그를 몰락으로 이끌었고, 상.. 2012. 7. 18.
추적자 15회-모두를 울린 손현주의 부정, 당당했던 김상중과 다른 결정적 차이 마지막 한 회를 남긴 '추적자'는 손현주에 의해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을 조작하고 탐욕에 찌들어 오직 자신의 권력에만 미쳐있던 강동윤의 실체를 드러낸 백홍석이 법정에 서서 당당하게 지은 죄를 달게 받겠다는 그의 모습은 그래서 서글플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심신미약을 포기한 백홍석, 자신을 통해 사법부를 비판하다 극적으로 백홍석은 강동윤의 만행을 세상에 알릴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 선거일이 되고 투표 날 압도적인 표 차이로 대통령이 유력했던 강동윤은 한 순간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들을 모두 폐기하며 승리를 앞두었던 그들은 방심한 바로 그 순간 자신의 가장 약한 고리를 끊고 들어온 백홍석에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신회장이 이야기를 하듯 거대한 황소가 모기 한 .. 201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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