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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64

추적자 14회-손현주에 몰락한 김상중보면서 만족보다 반성을 하게 되는 이유 적극적인 투표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누구나 아는 진리를 '추적자'는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국민들의 힘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진리는 이미 우리가 경험했던 과거입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나약한 벌레 정도로 취급을 받는 국민들이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투표권. 바로 그것이 그 나약한 벌레로 불리는 국민들이 부정한 권력을 무너트릴 수 있는 유일한 힘이라고 '추적자'는 외치고 있었습니다. 드라마를 통해 현실을 이야기하는 추적자, 시청자를 부끄럽게 만들다 계속 당하기만 하던 백홍석은 자신이 준비한 마지막 카드를 꺼냅니다. 최정우 검사가 법의 힘으로 강동윤을 몰락시킬 수 있다고 다짐했지만 이미 법마저 지배하고 있는 그들에게 법은 무기력한 존재일 뿐이었습니다. 백홍석의 검찰 출두를 막기 .. 2012. 7. 11.
추적자 13회-손현주의 추적은 김상중이 아닌 인간 본성을 찾기 위함이었다 백홍석이 대통령 선거 전날 검찰에 출두하게 되면서 유력한 대통령 후보 강동윤은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서회장과 사이에서 눈치를 보던 신혜라는 다시 강동윤의 편에 서면서 분위기는 급반전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증거인 PK 준의 핸드폰을 차지한 강동윤이 이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는 백홍석의 반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이야기하는 추적자, 그래서 특별하다 그 흔한 선거 쇼를 드라마에서 재현한다고 드라마의 리얼함이나 가치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나 영화에서조차 식상한 이야기의 반복과 재현은 그저 익숙함의 반복일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추적자'가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에 대한 고찰일 것입니다. 백홍석은 눈.. 2012. 7. 10.
추적자 12회-진짜 괴물 박근형, 주인공 손현주마저 집어 삼켰다 모든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는 강동윤과 PK준의 휴대폰 영상을 차지한 백홍석은 과연 자신이 원하는 것처럼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요? 모든 패를 쥐고 있는 백홍석을 차지하기 위한 강동윤 측과 서회장 측의 대결 구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더욱 그 존재감이 커지는 이는 주인공 손현주가 아닌 박근형인 이유는 명확합니다.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면 괴물 박근형은 손현주마저 집어 삼켜야만 한다 극 초반 백홍석과 강동윤을 중심으로 흐르던 이야기는 중반을 넘어서며 급격하게 서회장의 비중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서회장이 극강의 모습을 드러내며 백홍석은 그저 쫓기는 존재로 전락했고 서회장과 강동윤의 파워 게임이 극의 핵심이 되었다는 점에서, 주인공이 조연이 된 아이러니한 상황은 역설적으로 '추적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 2012. 7. 4.
추적자 11회-모두를 경악시킨 김상중과 박근형, 괴물들의 전쟁이 흥미롭다 괴물은 괴물을 알아본다고 강동윤과 서회장의 대결 구도는 더욱 흥미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홍석을 둘러싼 권력 암투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알 수는 없지만 괴물들의 전쟁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반격에 반격을 가하는 방식이 다소 식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2세들이 본격적으로 극의 중심으로 나서며 후반부를 더욱 탄탄하게 해주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야기를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극을 이끌어 간 중요한 세 가지 대사, 소름끼치게 만드는 현실 감각 두 괴물의 치열한 두뇌싸움과 자식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극의 중심으로 등장하며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지고 결말은 더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시작해 거대한 권력 다툼으로 확대된 '추적자'는 이제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자식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전면.. 2012. 7. 3.
추적자-공공의 적이 김상중이 아닌 박근형인 이유가 섬뜩하다 정치 사회적 이슈를 모두 담아 복수극으로 만들어내는 '추적자'는 흥미로우면서도 불편하기는 합니다. 분명 분노할 수밖에 없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면서도 그 결과가 너무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에 눈을 뗄 수 없는 것은 현실에서는 쉽게 이룰 수 없는 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황소를 죽이는 작은 모기보다는 황소 자체를 없애는 것이 득이다 '추적자'는 무척이나 단순한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권력에 의해 죽게 된 딸과, 진실을 알게 된 후 복수를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라는 무척이나 익숙한 이야기의 반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추적자'에 많은 이들이 공분을 하고 함께 흥분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가상의 현실이나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 2012. 6. 16.
유령 6회-엄기준을 향한 소지섭의 추적자 본능, 손현주를 떠올리게 한다 스스로 하데스가 되어 하데스가 아님을 증명해낸 김우현. 1999년의 비밀 속에 숨겨졌던 과거의 기억들이 본격적인 '유령'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거대한 부를 통해 절대 권력을 자처하는 조현민이 김우현에 대한 분노와 복수를 다짐하며 드러나기 시작한 비밀의 진실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는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소집섭과 손현주 유령이 된 추적자들의 분노 디도스에 이은 대한전력 마비를 일으킨 홍콩의 해커집단인 '대형'팀에 맞서 홀로 고군분투한 김우현은 이로 인해 스스로 하데스임을 밝히는 형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공격을 막기 위해 우현이 사용한 방식이 바로 하데스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는 점에서 그를 추격하던 권혁주에게는 호재로 다가올 뿐이었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추적해서 얻어낸 증거만으로도 충분히 김우현이.. 201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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