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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78

빈센조 1회-송중기식 열혈사제는 성공할까? 송중기가 돌아왔다.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시작한 송중기의 TV 복귀는 나쁘지 않았다. 박재범 작가의 전작인 의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사실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다가오고 있다. 마치 시즌2를 보는 듯하니 말이다. 가 가톨릭 사제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면 에서는 마피아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것이 차이로 다가온다. 비슷한 배역들을 구축하고 웃음과 진지함을 적절하게 섞은 방식은 자가 복제이거나 박재범 작가의 스타일로 봐야 할 것이다. 아버지나 다름없었던 마피아 보스가 사망했다. 그리고 그의 유언에 따라 그는 아버지를 죽인 상대 보스를 찾았다. 그리고 끔찍한 복수가 이어졌다. 아버지와 자신을 조롱한 그를 위해 준비한 것은 거대한 화마였다. 포도밭을 모두 태워버리며 유유히 떠나는 그는.. 2021. 2. 21.
시지프스에서 빈센조까지, 칼 갈은 드라마들이 다가온다 중국 자본을 받고 역사 왜곡도 서슴지 않고, 중국화 되어버린 드라마까지 나와버린 상황은 처참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는 사실은 더욱 끔찍하다. 중국이 한국의 모든 역사는 자신들의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하는 상황에서 돈을 위해 중국화 되어가는 상황은 철저하게 경계해야만 한다. JTBC가 칼을 갈았다. 한동안 좋은 스코어를 올리던 이들은 잘못된 선택지들이 등장하며 바닥을 쳤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드라마들로 정면승부를 하려 한다. 그 시작은 2월 17일 첫 방송되는 다. 시간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식상해 보일 수도 있다. 미래에서 온 이가 현재의 사람을 구한다는 설정은 너무 익숙하다. 파괴된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과거의 중요한 존재가 죽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은 의 이야기 .. 2021. 2. 17.
승리호-한국형 SF 충분한 가능성 보여주었다 한국 영화가 이제는 SF물도 제대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개봉을 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 아쉬울 정도로 의 결과물은 좋았다. 만약 커다란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구현된 사운드로 감상했다면 감동은 더욱 컸을 것으로 보인다.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는 흥미로웠다. 2092년을 배경으로 한 SF물을 과연 어떻게 만들지 궁금한 것도 사실이었다. CG 기술이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기대도 했지만, 아직 개척되지 않은 분야가 어떻게 구현될지 의아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세계관은 흥미로웠다. 지구는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며 더는 사람이 살기 어려운 행성이 되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화성은 새로운 지구로 건설되었고, 위성처럼 지구 .. 2021. 2. 6.
송중기 송혜교 이혼에 과하게 집착하는 언론과 대중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을 하게 되었다. 세기의 결혼식으로 불렸던 이들의 결혼식은 그렇게 빠르게 식었다. 그 이유를 궁금해 할 수는 있다. 워낙 유명한 스타들이 결혼식이었고, 그 감흥이 끝나기도 전에 이혼은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들은 왜 결혼했고 이혼했을까? 충분히 관심을 가질 법하다. 주변에 친구들이 결혼해도 같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유명스타들의 결혼과 이혼에 관심을 가지는 것 또한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관심이 연장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어디까지이냐는 것이다. 온갖 억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혼은 서로가 맞지 않고 싫어서 하는 것이다. 좋으면 이혼할 이유가 없다. 그런 점에서 당연히 이혼에는 이유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결혼이.. 2019. 6. 29.
아스달 연대기-장동건 예기치 않은 복병 띵작도 힘든가? 장동건은 무리였다. 왜 그를 선택했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아쉬움이 크다. 는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었다. 540억의 제작비를 들여 9개월 동안 사전 촬영을 한 드라마다.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를 다룬다는 점에서도 흥미로웠다. 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가상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존에 존재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면 최고의 작품이 될 수 있다.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이어진다. 국가라는 개념이 생기기 이전의 부족 국가의 이야기는 분명 흥미롭다. 남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에게도 존재했을 부족 국가 시절의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낸다는 것은 중요하다. 작가라면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도전 과제였을 테니 말이다. 모든 것이 .. 2019. 6. 2.
민병훈 감독 군함도에 대한 분노 공감할 수밖에 없다 영화 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 영화에 대한 논란은 어쩌면 일본 측에서 언급할 수 있는 문제다. 이미 제작 과정에서 일본 측의 우려 표시가 있기도 했었다. 이 영화는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그 의미와 상관없이 형식이 주는 독점적 권력은 씁쓸하다. 규모 전쟁 시대;거대 영화 재벌들의 독과점 논란, 극단적인 돈벌이 갑질 공정위 조사 대상이다 CJ와 롯데는 거대 영화 체인을 가지고 있다. 메가박스 역시 존재하지만 주인이 바뀌면서 두 재벌가에 비해 시장 지배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진 것은 사실이다. 두 재벌가가 운영하는 극장은 대한민국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저 극장만 있는 것이 아닌 배급과 제작을 함께 하고 있.. 2017.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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