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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75

구가의 서 1회-이승기 없는 시작 이연희 의외의 연기로 살렸다 남자 구미호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는 이승기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이승기가 출연하지 않는 첫 회 과연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더욱 논란이 되었던 이연희가 출연하면서 과연 정상적인 연기를 보여줄지 우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서사의 시작, 그 화려한 시작은 흥미로웠다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고을에서 연회는 시작됩니다. 그 거대하고 화려한 북소리는 숲 속 깊은 곳에 있던 구월령까지 불러올 정도였습니다. 고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춘화관에서 행수기생인 천수련이 보여준 화려한 북 소리 뒤에는 슬픔을 곱씹어야 하는 이들이 존재했습니다. 죄수처럼 춘화관까지 실려 온 이들은 아버지를 잃은 윤서화와 동생, 그리고 몸종이었습니다. 정권다툼의 희생양이 된 아.. 2013. 4. 9.
빅 마지막 회 이민정과 공유의 재회는 누구를 위한 해피엔딩인가? 무조건 해피엔딩이어야 한다는 홍자매의 조급증은 결과적으로 자기만족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영혼이 바뀌고 이를 통해 어린 경준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과의 소통도 실패하고 재미마저 놓치며 그 무엇도 만족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무리를 위한 마무리에 급급하기만 했습니다. 자기만족에 빠진 홍자매의 이야기 분명한 한계를 보여주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 왔던 홍자매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공유와 이민정, 수지로 이어지는 막강 트로이카는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이야기는 사라지고 집착에 가까운 대사를 통한 상황 전개는 악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시청자들은 불편하고 제작진들은 편리한 방식의 마무리는.. 2012. 7. 25.
빅 14회-공유와 이민정의 애처로운 눈물, 슬픈 결말을 예고했다 윤재와 경준이 이란성 쌍둥이였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며 결말이 어떻게 될지 어느 정도 드러났습니다. 동화책이 슬픈 희생이 아닌, 서로의 행복을 위한 바람이었음이 드러나며 결말은 행복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마무리될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행복해지는 기적을 담은 동화책, 그래서 그들은 불행했다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생각한 윤재가 돈 경준은 모든 것들이 답답하고 화가 나기만 합니다. 자신이 윤재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태어난 스페어 인생이라는 사실에 행복해할 사람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자신의 정체성마저 부정되는 현실 속에서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복수였습니다. 자신만이 병이 재발된 윤재를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복수는 잔인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숨겨져 왔던 모든 비밀들이 드러나고 그들의 운.. 2012. 7. 18.
빅 13회-공유의 눈물이 과연 엉켜버린 운명을 되돌릴 수 있을까? 막바지로 향하는 '빅'은 여전히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그 무엇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유와 이민정, 수지 등 쟁쟁한 스타들과 홍자매라는 브랜드가 뭉쳤지만 이렇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드라마에 바로 홍자매 특유의 재미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경준도 알게 된 출생의 비밀, 그들의 운명 체인지는 슬픔을 잉태할까? 한없이 흔들리는 길다란과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던 경준. 그들은 그렇게 경준의 생일 뜨거운 키스를 나눴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성적으로 제어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길다란의 행동을 무조건 탓할 수도 없습니다. 자신이 사랑했던 윤재의 몸을 한 어린 경준과의 이 위태로운 사랑은 곧 그들의 슬픈 운명을 잔인하게 드러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 2012. 7. 17.
빅 12회-수지의 꿈과 공유의 깍지 키스, 슬픈 결말을 예고한다? 결말을 향해가는 '빅'은 경준이 깨어날 것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습니다. 서윤재 부모들이 경준의 병실을 찾는 날 강렬한 떨림으로 곧 영혼 체인지가 가능할 것을 암시한 그들은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하게 합니다. 이들의 영혼이 뒤바뀐 이유 역시 윤재의 병이 다시 시작되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슬픈 결말을 예고하기도 합니다. 윤재의 재발된 병을 고치기 위해 영혼이 뒤바뀐 경준의 슬픈 운명 경준의 길다란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면 질수록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예측 불가하게 합니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차라리 경준과 멀어지는 것이 답일 것이라 확신한 길다란은 춘천에 기간제 교사 자리를 확인하며 마지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준과의 추억이 담긴 모든 물건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는 길다란에.. 2012. 7. 11.
빅 11회-공유의 뽀로로 송은 슬픈 사랑을 위한 전주곡인가? 서윤재가 된 강경준의 친부의 등장은 흥미롭습니다. 사랑 없이 특별한 목적을 위해 태어난 경준이지만 자신의 아들로 인식하고 찾는 아버지와 달리, 아들이 아니기에 인정할 수 없다는 어머니의 대립은 결국 해법을 위한 시작이 될 것입니다. 엇갈리는 상황 속에 의식을 찾은 경준이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 공유의 뽀로로 송이 로맨틱하지만 서글픈 이별의 전주곡일 뿐이다 힘들어하는 여자를 위해 마음껏 웃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대단한 능력입니다. 모두가 그런 모습을 원하지만 결코 쉽지 않다는 점에서 윤재가 된 경준이 프라이팬을 들고 '뽀로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로맨틱하기만 했습니다. 스스로 강뽀로로라 부르며 길다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준의 사랑은 결국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점에서 슬프기만 합.. 201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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