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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마케팅4

아스달 연대기는 왜 계륵이 되었는가? 문서로만 보면 는 성공할 수밖에 없다. PPT를 통해 보여준 그 모든 것은 최고로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로 보는 것과 그게 영상으로 재현되어 결과물로 나오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최근 한국 드라마의 문제는 바로 이런 괴리감에서 온다. 스타 마케팅은 필요하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스타다. 어떤 스타가 출연하느냐에 따라 시청률에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니 말이다. 이는 영화도 비슷하다. 무명의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와 유명 스타가 나오는 영화는 출발부터 다르니 말이다. 김원석 연출,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조합은 투자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작품들을 가진 이들이 만드는 신작에 투자하는 것은 가장 합리적인 행위다. 여기에 제.. 2019. 6. 10.
이하정 아나운서의 종편은 '행'이고 연예인들의 종편은 '출연'이다 MBC의 이하정 아나운서가 회사에 사표를 내고 종편으로 향한다고 합니다. 종편 사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도 분야에서 대중들에게 알려진 인물이 종편 행을 선언한 것은 이제 곧 그들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요. 연예인들을 전면에 내세워 비난을 막았던 종편, 실체를 드러내나? '종편 행'이라는 말들이 화제가 되고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연예인들의 종편 출연을 두고 마치 회사를 이직해서 종편에서만 활동을 하는 것처럼 '행'이라는 의미 부여를 하는데 집중합니다. '행'이라는 의미에는 현재의 본질을 던지고 다른 곳으로 향한다는 의미가 부여된다는 점에서 단순히 '출연'과는 다른 표현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거의 대부분의 언론 매체들은 연예인들의 종편 출연을.. 2011. 11. 29.
무도 TV전쟁, 스타 마케팅과 과도한 시청률 경쟁을 비판하다 무한도전이 보여준 TV 전쟁은 현재 시점 우리 시대의 방송을 엿볼 수 있는 만화경과도 같은 방송이었습니다.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종편은 자연스럽게 방송 생태계를 파괴하는 존재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방송계를 예능 속에 담아 흥미롭게 풀어간 은 그 어떤 시사 프로그램들보다 뛰어난 가치를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선정성과 스타 마케팅으로 점철된 방송, 베를르스쿠니의 이탈리아를 닮아간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시작된 그들만의 'TV전쟁'은 꼬리 물기라는 게임의 규칙으로 이어지며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었습니다. 게임의 룰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이고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이에게는 이 전쟁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 모호하기만 합니다. 분명 이 전쟁이 의미하는 .. 2011. 11. 20.
무도 TV전쟁-웃음 속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경악스럽다 무한도전을 보면서 흥겨워하는 것은 그들의 방송에는 풍자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도를 어떻게 보든 이는 시청자 개인의 몫이고 어떤 식으로 해석하든 그 역시 무도를 바라보는 개개인의 몫 일 뿐입니다. 은 현 정권이 만들어낸 종편이 촉발한 무분별한 채널 전쟁을 풍자하고 있었습니다. 종편이 만들어낸 방송 생태계 파괴, 방통위는 보고 있나? 무도 일곱 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TV를 개국하고 먹이사슬 속에서 서로를 잡아 타인이 확보하고 있는 방송 시간을 빼앗는 '꼬리잡기'의 변형인 'TV전쟁'은 흥미로움을 넘어 소스라치도록 끔찍한 언론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송을 만드는 이가 스스로 방송 메커니즘과 상업성에 매몰된 방송의 현실을 이렇게 풍자한다는 점에서 김태호 피디의 영특함은 대단하게 다.. 201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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