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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20

닥터 로이어-소지섭과 이경영의 대결 시청자 만족 시킬 수 있을까? 소지섭이 4년 만에 돌아온 드라마 '닥터 로이어'가 첫 방송되었습니다. 천재 외과의였다가 한순간 나락에 빠져 변호사로 복귀한 인물을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요소를 갖춘 드라마인 것은 분명했습니다. 문제는 드라마가 진부한 느낌을 버릴 수 없다는 점입니다. 설정은 나쁘지 않지만 대사도 그렇고 연출과 결과물로 나온 영상 역시 마치 10년이나 20년 전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과연 소지섭 복귀작이 순항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아쉽기만 한 첫 주 방송이었습니다. 한이한(소지섭)과 구진기(이경영)의 악연은 이한의 아버지 때부터 이어집니다. 아버지 역시 의사였던 이한의 삶은 구진기로 인해 망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의료사고라는 불명예를 짊어진 아버지로 인해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던.. 2022. 6. 6.
카이로스 15회-신성록 이세영 마지막 한 수로 신구 잡는다 유 회장을 몰락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을 찾기가 쉽지 않다. 유 회장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많은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건설 중이던 건물을 폭파해버린 유 회장은 그렇게 유중건설을 얻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또다시 살인을 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김서진과 한애리가 공조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일인지 왜 그런지도 몰랐지만, 시간이 흐르며 그들이 이렇게 공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두 사람 모두 유 회장이 폭파시킨 건물의 희생자들이었다. 마지막 생존자인 서진은 아버지를 잃었다. 서진과 함께 메몰되었던 애리의 아버지. 서로는 그렇게 운명처럼 만날 수밖에 없었다. 서진 아버지가 추적해서 밝혀낸 유 회장의 민낯은 자료로 정리되었지만, 세상에 드러날 수 없었다. 유.. 2020. 12. 22.
카이로스 14회-신구의 섬뜩했던 과거, 그들은 밝혀낼 수 있을까? 마지막 두 번의 이야기만 남겨놓은 는 안정적인 전개로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애리는 한 달 후 생존하지 못한 채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죽음과 시간이 가까워진다는 것은 그만큼 애리의 생존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애리를 위협하는 유 회장을 막기 위해서는 곽송자가 김진호에게 보냈던 문건과 파일이 중요하다. 파일 속에는 서진의 아버지인 김유석이 유 회장에게 받은 자백 영상이 들어있다. 그 영상의 내용은 너무 끔찍해서 세상에 알려지는 순간 유 회장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애리의 희생으로 서진의 삶은 바뀌었다. 이택규에 의해 사망한 아이와 아내도 정상적으로 돌아와 있다. 과거를 바로잡으니 이택규가 벌인 범죄는 당연히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서진이 살던 미래에는 곽송자를 납치해 살해하려는.. 2020. 12. 16.
카이로스 13회-신성록 변화에도 이세영은 돌아오지 않았다 2001년 사고 당일 무슨 일이 있었을까? 서진이 화장실을 간 후 애리 아버지는 딸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서진이 간 화장실에 들어서는 순간 건물은 무너졌다. 아니 서진이 화장실에 가는 과정에서도 건물은 징조를 보이고 있었다. 무너진 건물 속에서 서진을 버티게 만들었던 것은 애리의 아버지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서진에게 용기를 주었던 애리 아버지는 딸 사진을 건네고 사망했다. 딸 사진과 깨어진 애리 아버지의 손목시계가 남겨진 모든 것이었다. 7살 애리에게 아버지 유품을 건네며 서진은 다짐했다. 가난하게 살지 않겠다고 말이다. 아버지까지 사망한 상황에서 서진이 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연했다. 사건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알지 못했던 서진으로서는 당연한 결과였다. "가난하고 무능해서 죽었다"는 .. 2020. 12. 15.
카이로스 12회-10시 33분의 비밀, 신성록 이세영의 운명 애리가 죽었다. 절대 죽어서는 안 되는 애리가 죽었다. 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들의 세상에는 한 번의 기회가 남았다. 한 달 후를 살아가는 이는 죽었지만, 한 달 전의 그는 아직 살아있으니 말이다. 애리 죽음을 목격한 서진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지켜야 될 사람이 또 죽었다. 가족을 잃은 것도 슬픈 일이지만, 자신과 함께 공조를 하며 진실을 찾으려 노력했던 이가 사망했다.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자신이 지켜야만 하는 존재였기에 더욱 힘겨울 수밖에 없다. 애리의 시간을 사는 서진은 누군가 보낸 문건을 보고 있다. 태정타운 붕괴 사고를 예측한 보고서였다. 기본적으로 그 땅에 건물을 올리기 위해서는 보강 공사가 필요했지만, 그들은 이를 무시했다. 돈을 아끼기 위해 위험.. 2020. 12. 9.
카이로스 11회-이세영 죽음 목격한 신성록 답을 찾을까? 마지막을 향해 가는 는 여전히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앞서 이들의 관계와 유서일 회장이 범인임을 알고 있었던 이들에게는 아쉬움도 있겠지만, 결말을 위해서는 그 호흡이 맞다. 그리고 11회 모든 것을 알게 된 애리가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애리를 만나러 가던 서진은 그의 집에서 죽은 채 옮겨지는 애리를 보고 말았다. 범인은 누구일까? 모든 범죄의 시작은 유서일 회장이다. 그는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게임 체인저가 되었던 19년 전 태정타운 붕괴사고의 비밀을 아는 모든 이는 죽어야만 했다. 다급해진 유 회장은 병원에 있던 곽송자를 직접 찾아가 협박을 했다. 하지만 이미 죽음까지 각오한 그로서는 유 회장의 협박 정도는 두렵지 않았다. 다만, 딸 애리가 위험해지는 것을 막..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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