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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16

악의 꽃 최종화-이준기와 문채원 성장을 보여준 매력적인 드라마 아내를 구하기 위해 백희성의 총에 맞은 현수는 기억을 잃었다. 자신이 살아왔던 15년의 기억이 사라졌다. 백희성의 차에 치인 직후부터 이후 기억은 모두 사라졌다. 지독하게 힘겨웠던 시절의 기억만 남긴 채 현수는 지원과 행복했던 시간들은 모두 잃고 말았다. 한 달이 넘게 병원에 누워있던 현수는 15년 전 백희성의 차에 치인 후 병원에 실려왔다고 생각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병실을 나온 그는 자신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지원을 봤다. 그의 목에 걸린 형사증을 보고 기겁해 도망치기 시작했다. 15년 전 기억에서 멈춘 현수로서는 경찰은 피해야 할 대상이었다. 그렇게 병원을 빠져나가려는 그를 기다린 것은 기자들이었다. 연주시 연쇄살인사건과 관련된 기사를 쓰기 위한 기자들은 병원에 진을 치고 있었다. 그렇게 현수는 세.. 2020. 9. 24.
악의 꽃 15화-문채원 위해 목숨마저 던진 이준기, 살아날까? 남매가 모두 희생을 선택했다. 해수는 동생과 그 가족을 위해 악랄한 살인마인 백희성의 칼을 받아들였다. 지원이 아니라고 부정하면 더 큰 문제가 발견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동생인 현수 역시 아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졌다. 현수의 계획은 정확했다. 15년 만에 깨어났던 악랄한 살인마의 덫에 걸려 도망자 신세가 될 수밖에 없었다. 도망자를 자처하고서라도 지키고 싶은 가족. 그 가족을 위해서라면 현수는 자신이 살인마가 되어도, 그리고 죽어도 상관은 없었다. 앞서 등장했었던 무진의 비디오카메라 속 내용이 드러났다. 현수 아버지인 도민석의 지하 작업실에 들어가 찍은 영상이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민석과 자루에 갇혀 움직이는 그 무언가에 대한 공포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민석은 고라니라고 했고, 어린 무진.. 2020. 9. 18.
악의 꽃 14화-장희진 동생 가족 위한 선택, 어떤 결과 낳을까? 도민석과 백희성의 관계는 우연이지만 필연적으로 연결되었다.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의 결합은 결국 연쇄살인사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정미숙의 재등장은 이 모든 것을 정리하려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 살인마들이 틀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15년 동안 잠들어 있던 백희성이 깨어났다. 그리고 다시 살인은 시작되었다. 그 본능은 쉽게 사라질 수는 없다. 그렇게 가사 도우미인 박순영을 살해하고, 도현수의 흔적들을 심어 그의 범행으로 둔갑시켰다. 도현수로서는 이 덫을 벗어나기 쉽지 않다. 도망자인 도현수를 믿어줄 이는 없다. 아내인 지원을 제외하고는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의 연속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수는 의도적으로 지원을 납치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작업실에 설치된 CCTV를 이용해 현수는 아.. 2020. 9. 17.
악의 꽃 13화-김지훈 덫에 걸린 이준기 빠져나올 수 있을까? 백희성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는 타고난 사이코패스였다. 옥상에서 벽돌을 던져 강아지를 죽이고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그에게 살인이란 그저 궁금함이었다. 그런 희성은 병원에서 현수를 만났었다. 같은 공간에 함께 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어린 현수 옆에서는 아버지인 도민석이 함께였기 때문이다. 잔인한 연쇄살인 파트너는 그렇게 만나게 되었다.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의기투합해서 살인을 저지른 이들은 희대의 사이코패스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백만우의 집을 찾은 희성과 지원은 말을 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질문을 이어갔다. 자신을 죽이라고 전화한 것이 만우가 아니냐는 질문과 함께, 자신이 가기로 했던 별장에 이미 경찰들이 있기에 염상철을 잡게 되면 모든 비밀은 풀리게 된다고 확신했다. 현수의 이런 도발.. 2020. 9. 11.
악의 꽃 12화-일어 선 절대악 김지훈, 이준기 위협한다 진짜 악이 떠올랐다. 그동안 휠체어 신세를 지던 백희성이 일어나자마자 15년 동안 풀지 못한 악행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살인에 대한 강렬한 기억은 그렇게 다시 희성을 일깨웠다. 긴 시간 잠을 자던 절대악이 깨어나며 모두가 위험에 노출되게 되었다. 백희성이 영원히 잠들었다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도 있었다. 침묵만 지킨다면 모든 것은 묻힐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가 비밀은 드러날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이 모든 것은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 모든 것은 운명이니 말이다. 15년 전 현수가 차에 치였다. 공교롭게도 그 차를 몰았던 자는 희성이었다. 해수를 만나기 위해 가던 길에 갑작스럽게 도로로 나온 현수를 치었다. 그렇게 그는 바로 집으로 돌아와 앞마당을 파고 묻으려 했다.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위.. 2020. 9. 10.
악의 꽃 11화-이준기 문채원의 짠한 사랑 변수 만들까? 현수가 경찰서로 체포되었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다. 도주할 수도 있었지만, 현수는 집을 택했다. 영원한 도망자가 되기보다는 진실을 찾기 위해 정면 돌파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현수의 선택은 옳았다. 우연이지만 필연적이었던, 현수의 정체는 최 형사에게 들키며 더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답답해 보이기는 하지만 천상 형사인 그가 현수의 정체를 알고 난 후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다. 지원에게 이 사실을 언제 알았냐고 묻는 그는 최소한 다른 이들이 알 수 없도록 노력은 했다. 이런 상황도 모른 채 인신매매 집단을 넘기려는 현수는 염상철과 마주했다. 현금 1억을 들고 공범의 정체를 알려고 했던 현수는 상상도 못 한 변수와 마주했다. 염상철에게 전화를 한 이..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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