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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15

군검사 도베르만 3화-운명 받아들일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 운명을 거슬러 새롭게 개척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운명론은 때론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굴레로 파고드는 경우도 존재한다. 도배만은 성공에 대한 욕망이 가득하다. 갑작스럽게 부모가 사망한 후 고모에 의해 키워진 배만은 군대는 절대 가기 싫었다. 중졸로 사시에 합격했지만, 돈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군 검사가 되었던 도배만은 용 대표가 약속했던 5년이 지나면 사회로 복귀해 화려한 삶을 살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그런 운명은 배만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다. 용 대표 뒤에 실질적인 존재인 노 회장 사람이 되고자 했던 그의 욕망도 더는 무의미해지고 말았다. 배만과 우인이 근무하는 사단에 여장군이 부임하던 날 이들은 조폭들의 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와이퍼 하나로 상대를 제압한 우인에 배만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2022. 3. 8.
군검사 도베르만 2화-조보아 안보현 끌어들이는데 성공? 통쾌한 복수는 직선일수록 그 감흥은 배가 된다. 그런 점에서 은 단순한 구도 속에 시원한 액션이 가미된 직선 복수극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무전유죄 유전무죄'가 더욱 확고해진 사회에서 이런 식으로 분풀이를 하는 문화가 자리 잡혀 가는 듯해서 씁쓸하기는 하다.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을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라도 이루고 싶은 욕망이 크다는 것은 현실 속 법은 이미 가진 자의 편에 섰다는 확신이 지배하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다. 실제 법이 제대로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는 이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는 널리 퍼진 일상적 사고다. 차우인에게는 조력자들이 있다. 방산업체를 운영했던 아버지는 그만큼 발이 넓었고, 억울하게 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함께 하려는 이들도 많다. 군 역.. 2022. 3. 2.
군검사 도베르만 1화-두 얼굴 조보아 뒤틀린 세상 바로잡는다 행복한 생일파티가 열리는 고층 유리창에 거꾸로 매달린 남자가 갑자기 등장했다. 피투성이가 되어 고층 건물에 거꾸로 매달린 이 남자는 도배만(안보현)이었다. 그리고 옥상에서 줄을 끊고 있는 짧은 머리의 여성은 뒤에 밝질 차우인(조보아)다. 건물 밑으로 추락하며 도배만은 거꾸로 뒤집힌 세상에 대한 언급을 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교무실에서 벌을 받으며 거꾸로 세상을 보던 학생 도배만은 이번으로 세 번째 퇴학이다. 그가 이런 일을 벌인 것은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함이었다.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자발적 중졸이 된 도배만은 사법고시에 집중해 합격했다. 중졸 사법고시 합격자로 방송에도 나왔던 그는 호기롭게 로펌 면접을 보러 다니지만 웃음거리일 뿐이었다. 그저 방송에 나온 중졸 합격자를 직접 보기 위함이었고, 그런 면.. 2022. 3. 1.
카이로스 14회-신구의 섬뜩했던 과거, 그들은 밝혀낼 수 있을까? 마지막 두 번의 이야기만 남겨놓은 는 안정적인 전개로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애리는 한 달 후 생존하지 못한 채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죽음과 시간이 가까워진다는 것은 그만큼 애리의 생존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애리를 위협하는 유 회장을 막기 위해서는 곽송자가 김진호에게 보냈던 문건과 파일이 중요하다. 파일 속에는 서진의 아버지인 김유석이 유 회장에게 받은 자백 영상이 들어있다. 그 영상의 내용은 너무 끔찍해서 세상에 알려지는 순간 유 회장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애리의 희생으로 서진의 삶은 바뀌었다. 이택규에 의해 사망한 아이와 아내도 정상적으로 돌아와 있다. 과거를 바로잡으니 이택규가 벌인 범죄는 당연히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서진이 살던 미래에는 곽송자를 납치해 살해하려는.. 2020. 12. 16.
카이로스 13회-신성록 변화에도 이세영은 돌아오지 않았다 2001년 사고 당일 무슨 일이 있었을까? 서진이 화장실을 간 후 애리 아버지는 딸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서진이 간 화장실에 들어서는 순간 건물은 무너졌다. 아니 서진이 화장실에 가는 과정에서도 건물은 징조를 보이고 있었다. 무너진 건물 속에서 서진을 버티게 만들었던 것은 애리의 아버지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서진에게 용기를 주었던 애리 아버지는 딸 사진을 건네고 사망했다. 딸 사진과 깨어진 애리 아버지의 손목시계가 남겨진 모든 것이었다. 7살 애리에게 아버지 유품을 건네며 서진은 다짐했다. 가난하게 살지 않겠다고 말이다. 아버지까지 사망한 상황에서 서진이 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연했다. 사건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알지 못했던 서진으로서는 당연한 결과였다. "가난하고 무능해서 죽었다"는 .. 2020. 12. 15.
카이로스 9회-신성록 대신 안보현이 이세영과 소통한다 한 달이라는 시간 차를 두고 벌어지는 진실 찾기는 보다 한 단계 이어지기 시작했다. 한 달 후 서진은 죽음 직전의 상황까지 몰리게 되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기는 했지만, 코마 상태에 빠져있는 서진이 깨어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 사고를 위장한 살인으로 인해 현채와 아이는 현장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짓을 벌인 자는 이택규다. 서진을 죽이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했지만, 그는 누구의 사주를 받고 일하고 있는 것일까? 연쇄살인마처럼 살인 청부업자가 된 이택규의 행동이 위태롭다. 애리는 서진에게 크게 실망했다. 딸 납치를 막으며 미래의 서진을 구했다. 하지만 현재의 서진은 기고만장한 모습으로 애리를 납치 미수범으로 고발했다. 기겁할 일이 아닐 수 없다. 황당한 상황에서 애리는 유 회장의 요구를 받은..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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