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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역할17

뉴스와 송박영신, 그리고 2017년 적폐 청산의 해가 되어야 한다 언론이 제 역할을 했다면 결코 대한민국이 이렇게 무너질 수는 없었다. 언론이 재갈이 물린 후 그들에게는 고양이 방울이 달렸다. 이명박근혜 정권은 독재 정권 시절로 회귀해 언론을 통제하고 온갖 만행들을 저질렀다. 언론은 침묵과 동조로 그들의 공동 정범이 되었고, 대한민국은 침몰 위기에 처했다. 언론의 바로서기;송박영신을 통해 적폐 청산을 향한 긴 호흡으로 나아가야 할 때 매일 쏟아지는 뉴스들은 박근혜를 향해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저지른 국정농단은 세계적인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그들에게 17세기에나 있을 법한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졌다는 사실에 놀랐다. 하지만 이런 조롱거리를 찬사로 바꿔 놓은 것은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선 국민이었다. 어떤 방법으로 이해를 해보려 해도 '박근혜 .. 2016. 12. 31.
질투의 화신 23회-19금 하룻밤보다 더 강렬했던 조정석의 기자정신 위태롭기만 했던 화신과 나리의 관계는 사랑으로 귀결되었다. 스스로 자신이 남자 유방암 환자라는 사실을 방송을 통해 밝힌 화신은 그렇게 사라졌다. 한동안 사라졌던 화신은 다시 돌아와 나리와 헤어지기를 바란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나리를 위해 화신이 선택한 이별은 그리 쉽지 않았다. 조정석이 보여준 기자정신; 헤어지지 말자와 헤어지자 사이, 화신이는 표나리가 키운다 남자 유방암의 현실을 밀착취재해 보도한 화신은 그렇게 울고 있는 나리를 위로하고는 사라져버렸다. 당당하게 뉴스를 하고 차에 올라탔지만 그는 외롭고 초라하고 힘겹기만 했다. 그렇게 일주일 동안 사라졌던 화신이 다시 돌아왔다. 큰 사고를 치고 스스로 세상과 단절을 선택했던 화신은 자신을 응원하는 거대한 현수막을 보고 당황한다. 불임이라는 사.. 2016. 11. 10.
JTBC 뉴스룸 MBC와 KBS에도 있었다면 대한민국은 달라졌다 종편 뉴스가 세상을 바꿔 놓을 것이라 예상했던 이들은 없었다. 하지만 지상파 뉴스가 종편화되면서 경계는 무너졌다. 이런 상황에서 의외의 변수는 결국 종편의 편이 되었다. 종편화 된 지상파는 여전히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 하는 것과 달리, JTBC는 공격적인 방식으로 기존 종편과 거리두기를 꾸준하게 해왔고 성공했다. 언론이 민주주의를 지킨다; 만약 MBC에 손석희가 그대로 있었다면? 그렇게 유지될 수 있었다면 세상은 달라졌다 손석희의 나비효과가 거세게 일고 있다. JTBC로 향할 때 의심이 많았다. 삼성가가 운영하는 방송사로 가는 손석희가 과연 굳건한 그들의 체제를 바꿀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손석희를 영입해 부정적인 여론을 돌려놓겠다는 전략이라고만 믿었기 때문이다. 중앙일보와 .. 2016. 11. 9.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최태민과 최순실 영원한 독재 꿈꾼 박씨 부녀 몰락시켰다 대한민국을 완전히 뒤집어 버린 거대한 악의 뿌리가 드디어 드러났다. 설마는 항상 가장 두려운 상황으로 우리 곁으로 오고는 한다. 독재자 박정희가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제공했던 최태민. 허수아비 권력의 실체를 드러내고 스스로 몰락을 좌초한 박근혜를 구렁텅이로 밀어버린 최태민의 딸 최순실. 그들의 역사는 잔인한 방식으로 돌고 돌았다. 결국 언론이 바로서야 한다; 사기꾼 사이비 교주와 평생을 함께 한 자들의 말로는 언제나 잔인할 수밖에 없다 JTBC의 는 최순실에 대한 특집을 다뤘다. 그리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중요한 정보들도 나왔다. 최순실의 조카인 장유진과 함께 평창 동계 올림픽을 이용한 거대한 돈벌이를 추진해왔다는 사실이다. 대대로 집안이 사기를 쳐서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최씨 일가의 만행은 이제.. 2016. 10. 31.
최순실 연설문, JTBC 뉴스룸 보도로 본 언론의 역할 지상파 뉴스에서도 최순실 사건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대통령이 죄를 지었으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온 직후부터 달라졌다. 재미있는 것은 범죄자는 이미 독일로 도주한 뒤 갑작스럽게 이어진 그 교감은 우리 사회 언론이 얼마나 한심한지만 다시 한 번 깨닫게 한다. JTBC가 보여준 언론의 힘; 탐사보도로 최순실 게이트의 실체에 접근하고 있는 JTBC 언론의 역할 보여주다 한겨레신문, 경향, 뉴스타파, 미디어스, 미디어오늘, 뷰스앤뉴스, 오마이뉴스, 고발뉴스 등 진보적 매체에서는 지속적으로 박근혜 정부의 문제들을 꾸준하게 파헤쳐왔다. 그리고 최순실 보도와 관련해서도 누구보다 발 빠르게 기사화하며 국민들의 알권리에 충실해왔다. 신문과 온라인 매체가 최순실 게이트를 적극적으로 보도하던 것과 달리, 지상파 뉴.. 2016. 10. 25.
그것이 알고 싶다 백남기 농민편 결방되었던 이유 백남기 농민의 살수차 살인사건과 관련한 이 겨우 방송되었다. 방송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사건이 공권력이 저지른 잔인한 살인사건이었음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빨간 우의가 폭행했다는 말도 안 되는 새누리당의 주장이 얼마나 황당한 것인지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결방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잃어버린 10년 언론도 사라졌었다, 언론이 바로서야만 부패한 권력도 사라진다 농민 백남기의 사망과 관련해 주치의였던 백선하는 홀로 병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의학적인 지식을 총동원하고 양심을 앞세워 자신이 판단한 병사가 맞다고 외치고 있다. 백선하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의사들은 병사가 아닌 외인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백선하 홀로 세상의 모든 의사와 다른 선택을 한 이유는 뭘까?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 2016.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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