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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16

환혼 첫 방송-홍자매의 새로운 세계관, 시청자 사로잡을까? 마법이 일상이 된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서구 사회에서는 일상처럼 만들어내는 이야기이지만, 국내에서는 의외로 잘 만들어지지 않는 소재이기도 하죠. 그런 점에서 마법의 세계관이 주가 되는 '환혼'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익숙한 복수라는 얼개 속의 숨겨진 비밀이라는 트리거를 숨기고 술사들의 세상에서 그들에게 복수하려는 이의 이야기는 첫 회 흥미롭게 전개되었습니다. 첫 장면을 통해 이 드라마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며,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줬죠. 마음씨 좋은 아줌마로 보였던 이가 사실은 좀비화처럼 되어버린 아들에게 인간을 먹잇감으로 주기 위함이란 사실은 충격이었죠. 좀비 드라마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 상황에서, 등장한 대호국 최고의 술사 장강은 자신이 .. 2022. 6. 19.
라켓소년단 8회-아버지 진심 알게 된 우찬, 독했던 해강 국대되었다 우찬은 윤 코치를 찾아 배드민턴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발전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한탄이기도 했다. 이런 어설픈 상황에서 고등학교에 올라간들 달라질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우찬에게 여름 대회만이라도 열심히 하자는 윤 코치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우찬이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버지 때문이다. 윤 코치도 아들이 좋아하는 것을 막을 아버지는 없다고 했지만, 자신의 아버지는 그런 분이라고 확신했다. 무뚝뚝한 직업군인 아버지를 둔 우찬은 윤 코치의 말을 믿기 어려웠다. 인솔은 전력분석원이 되었다. 선수들을 보고 그가 어떤 상태인지,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인솔로 인해 해강이 노랑머리와 대결에서 승리했듯, 수비에서는.. 2021. 6. 23.
라켓소년단 4회-탕준상에게도 진정한 친구가 생겼다 해강과 세윤의 과거가 4회에도 이어졌다. 초등학교 시절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하던 해강이 야구로 바꾼 이유와 배드민턴 채를 다시 잡은 이유 등이 드러났다. 해강의 성장기는 그래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하지만 해강의 성장에 반하는 윤현종이라는 캐릭터는 최악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우려를 사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해강의 배드민턴 실력은 발군이었다. 배드민턴 부에서 갑질을 하던 선배마저 배드민턴으로 혼쭐 내준 해강은 최고였다. 해강은 그렇게 전국대회 우승도 하는 등 말 그대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학교 야구부에 밀리는 현실에 낙담했다. 배드민턴은 우승을 했지만, 야구부는 실력도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야구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해강은 야구부에 들어간 것일까? 이건 아버지가 기.. 2021. 6. 9.
라켓소년단 3회-부모와 자식은 함께 성장하는 것 자식들은 평생 부모님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물론 결혼해 자신들도 자식들을 낳아보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마저도 만족시킬 수 없는 수준이다. 그만큼 헤아리기 어려운 것이 부모의 마음이기도 하다. 부모의 자식 사랑은 일방적이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내주는 사랑이란 그 어떤 관계에서도 나올 수 없는 특별한 것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3회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흥미롭게 조명했다. 해강과 세윤을 통해 자식과 부모의 관계를 언급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모자와 모녀 간의 관계를 언급했다. 가족이란 때로는 무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평생 함께 했다는 점에서 마치 공기처럼 언제나 그렇게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니 말이다. 대회가 끝난 후 해남서중 배드민턴 부원들은 중국집에 .. 2021. 6. 8.
라켓소년단 2회-카레와 봄동김치에 담은 이들이 사는 법 착한 드라마가 하나 정도는 있어도 좋다. 곧 까지 시즌2가 방송되기 시작하면 착한 드라마가 중심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자극이 대세인 시대에 역행하는 이야기는 대단한 모험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이 드라마의 가치는 더욱 크다. 우여곡절 끝에 서울에서 땅끝인 해남까지 이사를 한 윤 씨 가족들의 생존기는 확장을 통해 우정과 사랑, 그리고 소통의 방식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배드민턴 코치 자리가 나 해남까지 온 현종은 아이들이 걱정이었지만 빠르게 적응 중이다. 한때 신동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해강이 승부욕으로 인해 중학교 배드민턴부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다. 단발성이었지만, 봄이면 입학할 초등학생에게 완패를 당한 후 설욕을 다짐하며 정식 배드민턴부가 되.. 2021. 6. 2.
라켓 소년단 1회-청정한 청소년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청소년 드라마가 사라진 시대, 배드민턴을 앞세운 청소년 드라마가 등장했다. 드라마 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정보훈 작가의 신작이다. 첫회부터 분위기를 품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으로 작동했다. 윤현종(김상경)은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지만, 현재는 생활체육 강사로 근근히 버티며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현종의 아들 해강(탕준상)은 중학교 야구선수다. 뛰어난 운동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학원 스포츠는 돈이 없으면 할 수 없다. 야구 선수로서 재능은 충분히 증명되었지만, 돈이 없으면 주전으로 활동할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해외 전지훈련 비용을 내지 못하면 경기에 나설 수도 없는 현실 속에서 돈 없는 현종이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빚보증을 잘못해 돈에 쪼들린 현종은 어쩔 수 없이 이사를 할 수밖..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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