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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사미6

모두의 거짓말-이민기 이유영 용두사미가 된 스릴러 수많은 거짓말들 속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흥미롭게 시작된 것과 달리, 마무리는 아쉽다. 마지막 한 회는 쏟아지는 떡밥들을 회수하기에 급급한 모습이었다. 제작진은 자평을 하며 최고의 스릴러로 몰입감이 높았다고 주장하지만 왜 그런 평가를 했는지 알 수가 없다. 이 드라마는 이민기를 다시 한번 주목하게 했다는 점은 명확하다. 물론 아직 스릴러 장르에 대한 아쉬움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완벽한 재미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그 과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현재의 숙명일 수밖에 없다. 환경오염과 이를 숨기려는 재벌과 밝히려는 이들의 싸움을 다뤘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시작은 흥미로운 스릴러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보여주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자들 사이에서 .. 2019. 12. 2.
지붕 뚫고 하이킥 122회-허망한 낚시질로 끝나버린 지훈과 세경 오늘 방송된 122회에서는 정리를 통한 새로운 시작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작진들의 속보이는 편집으로 주말 동안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하더니 결과적으로 예측 가능한 결론으로 나아갈 뿐 이었습니다. 더 이상 반전이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 결론은 명확해져만 갑니다. 캐릭터 몰락시키는 지붕킥의 힘 1. 세경의 선택은 당연하다 지훈의 말과는 상관없이 이민을 결정한 세경은 어린 신애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단순히 비행기를 타는 게 즐거운 신애와는 달리 쉽지 않은 선택을 한 세경은 허탈한 마음을 금하기 힘듭니다. 자신을 걱정해 머물기를 바라는 지훈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어렵게 결정한 사안을 거둬들일 생각은 없습니다. 제작진들은 극중에서 지훈이 세경에 대한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줄 듯하며 다시 거둬들였.. 2010. 3. 16.
지붕 뚫고 하이킥 101회-정음을 사지로 모는 준혁 오늘 방송된 101회에 등장한 서운대는 얼마 남지 않은 에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의도 하지 않았지만 준혁으로 인해 정음과 지훈의 사랑에 먹구름이 잔뜩 낄 수밖에 없음을 복선으로 깔았습니다. 북한산 날다람쥐 된 준혁 이제 곧 고3이 되는 준혁은 진학 상담을 받습니다. 그나마 최근 성적이 많이 올라간 준혁이지만 인서울이 불가능한 그에게 진학 상담 선생님은 "서운대는 가겠다"라는 청천 벽력같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에서 서울대와 비교되는 대표적인 서운대는 하나의 상징으로 존재합니다. 준혁을 더욱 궁지로 몰며 힘들게 만든 건 지훈의 과거 성적표였습니다. 항상 전교 1등만 하던 지훈은 전국 13등까지 기록할 정도로 말로만 듣던 엄친아였습니다. 웬만해선 지훈을 능가할 수 없는 준혁은 불운한 존재인지도 모릅니.. 2010. 2. 12.
추노속 양반사냥꾼 업복이를 주목해야만 하는 이유 KBS에서 새롭게 시작한 수목드라마 는 시작과 함께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장안의 화제가 되어버렸습니다. 과연 이 드라마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의 의견들을 계진하고 있는 만큼 다채로운 재미가 있는 듯 합니다. 그런 다양한 재미들중 주목해야만 하는 인물은 장혁이나 오지호가 아닌 노비에서 양반 사냥꾼이 되는 업복이 공형진입니다. 왜 에는 급진적이고 테러리스트인 사회변혁가 업복이를 등장시켰던 것일까요? 사회전복을 꿈꾸는 업복이 관동 포수로 호랑이를 잡던 업복이는 선대부터 짊어진 빚으로 인해 노비가 됩니다. 그렇게 노비생활을 하던 그는 도망을 치지만 희대의 추노꾼인 대길이패에 걸려 죽도록 맞고 다시 노비로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얼굴에는 '노'라는 굴욕.. 2010. 1. 9.
아이리스 4회, 표절과 다름없는 칵테일 시나리오 문제있다 3회가 이병헌과 김태희의 사랑이야기에 촛점을 맞췄다면, 4회는 사지에 몰린 이병헌과 이별과 배신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200억이라는 숫자가 주는 무게감에 어울리는 스케일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진부한 이야기 전개와 어디선가 봤을 법한 다양한 이미지와 내용들은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임무, 그리고 배신과 이별 헝가리로 급파된 그들. 그리고 만난 망명자. 허탈하게 저격을 당해 죽임을 당한 북핵 책임자. 그리고 남측의 복수. 암살 지시는 남측 정부당국의 공식 채널이 아닌, NSS를 움직이는 숨겨진 조직에 의해 명령이 내려집니다. 북한 최고인민위원장을 현준이 단독으로 암살하라는 지령은 죽음을 무릅써야만 하는 중요한 임무였습니다. 엄청난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2009. 10. 23.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장자연 사건' 밝혀질까? 무명 배우였었던 장자연의 자살은 2009년 상반기 최대의 이슈가 아닐 수없었습니다. 술자리 성상납과 잦은 폭행, 노예계약등은 연예계 최대의 화두였었습니다. 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던 전 소속사 대표가 일본에서 체포되어 한국에서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모든 것들이 밝혀질 수는 있을까요?1. 장자연 리스트장자연 리스트에는 국내 최대 신문사의 사장 이름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루머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전대표가 일본에서 잡히지 않았던 이유도 누군가 그를 도왔기 때문이라는 설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연예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들이 터지고 최근에는 연예인 마약 사건들이 연이어 터져나오면서 장자연 리스트를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오비이락이라고 어제.. 2009.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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