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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64

미스터 션샤인 7화-애신과 세 남자의 서글픈 LOVE학개론 바람앞 촛불 같은 시대. 열강들의 다툼의 장이 되어버린 조선 땅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운명이었던 이들의 삶은 제각각이었다. 조국을 버리고 자신의 탐욕에 빠진 사람들과 열강과 맞서 싸우려는 민초들 그리고 수수방관하거나 자포자기한 사람들까지 그때 조선은 그랬다. 적 혹은 동지; 애신 둘러싼 세 남자와 의병들, 그들의 조선 구하기는 이제 시작이다 좁고 작은 다리 위에서 유진은 애신에게 '러브'를 함께 하겠냐고 물었다. 애신은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몰랐다. 혁명가가 되고 싶었던 애신에게 '러브'는 그 혁명과 유사한 무엇이란 추측만 하고 있었다. 그렇게 미군이 된 조선인 유진이 같은 편이 된다는 사실이 반가웠다. 그 '러브'라는 것의 시작은 통성명과 악수로 이어졌다. 서로를 알고 자신.. 2018. 7. 29.
미스터 션샤인 5회-김태리 둘러싼 세 남자, 조선은 왜 구하려는 것이요? 24부작이라는 긴 이야기 속에 아직 본격적인 시작도 하기 전이다. 각각의 캐릭터들을 구체화 시키고 관계들을 구축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은 등장인물들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이 등장하는 시기는 열강의 독무대가 된 위태로운 조선 말이다. 그 격변의 시대를 사는 청춘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기도 하다. 애신과 남자들;실체를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한 의병 조직과 각기 다른 세 남자 이야기 애신 주변에는 남자들이 있다. 얼굴도 모르지만 집안끼리 정혼을 한 정혼자가 일본에서 들어왔다. 조선에서 가장 돈이 많은 김씨 집안의 후대를 이을 희성이 그 자다. 조선을 돈으로 지배한 할아버지. 그리고 그런 할아버지의 행동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그는 반항을 일본 유학과 룸펜 생활로 대신해왔다.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인간 .. 2018. 7. 22.
낭만닥터 김사부 20회-한석규의 괜찮아가 큰 울림으로 다가온 이유 김사부의 전설은 이제는 동주와 서정, 인범 등을 통해 연결되기 시작했다. 김사부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의 삶을 살아가려는 젊은 의사들의 모습은 곧 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가치이기도 했다. 수많은 의사들이 모두 의사 사장님이 아닌 의사 선생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는 드라마 속 이야기는 크게 다가온다. 괜찮아가 절실한 사회;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김사부와 돌담 병원 의료진들은 거대 병원의 축하 리셉션에 참석했다. 인공 심장을 인공 심장으로 교체하는 첫 수술 성공에 대한 축하를 하는 자리였다. 도 원장은 이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취하며 그저 권력과 찬사에 취해있을 뿐이었다. 이런 자리에 초대 받지 않은 김사부의 등장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도 원장은 마지막 .. 2017. 1. 17.
낭만닥터 김사부 19회-한석규 자기 자신을 깨는 법 아는 남자의 마지막 반격 김사부와 동주의 갈등은 한 번은 마주해야 할 숙명이었다. 벗어날 수 없는 그 상황에서 피해가기 보다 정면을 응시하고 진실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하는 과정은 흥미로웠다. 모두가 깨우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스스로를 깨고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동주는 성장해가고 있었다. 자기 자신의 깨는 법; 동주 스스로 깨우치는 과거의 트라우마, 진정한 의사의 길로 접어들었다 동주에게는 아픈 기억이 있다. 중학생 시절 아버지가 급하게 응급실로 실려갔지만, 수술에서 밀렸다. 뒤늦게 도착한 유력가의 수술로 밀려난 아버지는 그렇게 숨지고 말았다. 이에 분노한 중학생 동주는 병원에서 기물을 파손하며 분노했었다. 그런 동주를 구한 것은 바로 부용주였다. 스스로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복수라는 부용주의 말은 .. 2017. 1. 11.
낭만닥터 김사부 18회-한석규와 유연석의 갈등이 반가운 이유 김사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모든 과오를 자신의 부덕으로 담고 싶었다. 자신이 너무나 아꼈던, 그리고 자신을 사부라고 불렀던 제자 장현주의 죽음 뒤 부용주는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돌담병원에서 오직 환자를 위한 의사로 살아가던 그는 이제 더는 침묵을 지킬 수 없는 상황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김사부와 동주의 갈등;신 회장이 깨어나며 도 원장의 사상누각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수술은 완벽하게 끝났지만 깨어나지 못하는 신 회장. 이런 신 회장의 상태를 보며 도 원장은 즐거웠다. 신 회장이 숨져야 자신에게 더 유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도 원장으로서는 쾌재를 부를 일이었다. 이를 악용해 김사부가 있는 돌담병원을 폐쇄하겠다는 통보까지 했다. 김사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진 오 기자는 자신에게 진실을 밝혀 달라고 요구.. 2017. 1. 10.
낭만닥터 김사부 17회-한석규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신 회장의 수술을 두고 김사부와 도 원장의 대립은 극대화 되기 시작했다. 오직 권력에 대한 탐욕만 가득한 도 원장은 김사부가 작은 실수라도 해서 수술을 망치길 바랐다. 신 회장에 대한 애정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그가 가진 권력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관심만 존재하는 도 원장. 그렇게 진실 찾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부정적 변수였던 오 기자, 긍정적 변수로 변하며 진실과 용기의 시간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신 회장 수술은 쉽지 않았다. 노령에 암까지 걸린 신 회장의 인공 심장 교체 수술은 자칫 잘못하면 '테이블 데스'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누가 해도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 수술을 김사부는 책임지고 시작했다.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시작된 수술은 쉽지 않았지만 모두.. 2017.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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