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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6

트루먼 쇼의 아이들, 유튜브 키즈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영화 '마스크'로 희대의 코믹 배우로서 명성을 얻은 짐 캐리는 정말 대단합니다. 이후 '덤 앤 더머'에서는 광기의 바보 연기로 자신의 입지를 명확하게 다지기도 했죠. 하지만 코믹 배우로서 커리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죠. 지금 봐도 걸작인 '이터널 선샤인'에서 짐 캐리는 그전 작품들과는 또 달랐습니다. 짐 캐리를 어떻게 보고 각인하느냐에 따라 각자 생각하는 그의 최고작은 갈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짐 캐리 최고 걸작은 '이터널 선샤인'도 있지만, 그보다는 '트루먼 쇼'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잘하는 코믹 연기만이 아니라, 자신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삶을 살고 있었음을 알게 되는 과정을 정말 잘 연기했으니 말이죠. 오늘 이야기의 핵심은 '트루먼 쇼'입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도 있고, 안 보신 분들도 있겠.. 2024. 2. 29.
나 혼자 산다의 미래는 여은파다 혼자 사는 이들을 위한 맞춤 예능이었던 는 큰 사랑을 받았다. 과거형이 되어가는 것은 이전 인기만큼 화제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유사한 방송인 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 매체가 만들어내는 콘텐츠만이 아니다. 브이로그가 일상처럼 등장하며 유튜브에 가면 연예인부터 일반인까지 그들의 일상을 생중계하듯 공개하는 영상이 가득하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이들의 일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더는 가 독점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너나없이 누구나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시대에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다. 1인 거주 시대를 위한 맞춤형 방송은 철저하게 연예인들을 위한 놀이 정도로 변질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혐오를 드러내다 여론의 역풍을 맞은 출.. 2020. 9. 5.
감스트 성희롱 논란 MBC는 책임 없는가? 아프리카 TV BJ인 감스트가 성희롱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 예고된 파장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막말로 논란이 많았던 자가 축구협회에 의해 K리그 홍보대사에 위촉되면서 모든 것은 시작되었다. 당시에도 축협의 행동에 비난이 쏟아졌었다. 막말 파문으로 비난이 쏟아졌던 자에게 홍보대사를 맡긴다는 발상 자체가 황당했기 때문이다. 더 가관은 그런 자를 MBC는 적극적을 활용했다. 마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듯 스포츠만이 아니라 예능에도 출연시켰다. 그리고 연말 시상식에는 신인상까지 안겨주었다. 가관이다. 과거가 현재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과거가 때로는 미래까지 지배하기도 한다. 과거의 잘못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규정하는 것은 반대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과거의 잘못을 제대로 반성해야 한다... 2019. 6. 20.
스테이지K 케이팝 커버댄스 새로운 시대가 왔다 JTBC 예능은 발 빠르게 새로운 시도들을 한다. 그리고 그들이 찾은 곳은 유튜브다. 유튜버들을 방송으로 끌어들였고, 최근 젊은이들이 무엇을 즐기는지 트렌드를 들여다보기도 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커버댄스 그룹들을 국내로 초대해 무대에 세우는 까지 나아갔다. 는 케이팝 커버댄스를 즐기는 이들이 경쟁을 통해 한국행 티켓을 받고, 그렇게 한국 무대에 선 이들이 다시 경쟁을 해서 최종 승자가 자신이 커버한 아이돌과 마지막 합동 무대를 가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커버댄스는 유튜브에서 가장 유행하는 콘텐츠 중 하나다. 커버댄스 컨텐츠는 마치 케이팝을 위해 탄생한 것처럼 보인다. 거의 대부분이 케이팝 커버댄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문가를 능가하는 수준의 솜씨를 보이며 자랑하고 공유하는 이들에게 한국.. 2019. 5. 21.
먹방과 Mugbang 그리고 오타쿠와 사회 현상 먹방이 대세라는 말은 제법 되었다. 1인 미디어가 일상으로 굳어가며 가장 쉽게 접근하고 소비된 소재가 바로 먹방이었다. 그저 먹기만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다. 극단적인 음식 폭식이 대세이기는 하지만 어찌 되었든 미친 듯 먹고 큰 돈 버는 이들이 나오며 먹방 인기는 시들지 않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1인 방송이 화제가 되면서 먹방은 대세 중의 대세로 여전히 강세다. 한 번 보면 빠져 나올 수 없다고 하지만 그 역시 호불호가 나뉠 수밖에 없다. 엄청난 양의 음식을 늘어놓고 전투를 하듯 먹어 대는 그 모습을 보면 처량하기도 하다. 먹는 행위라는 것은 인간이나 모든 생명체에게는 필수다.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운명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먹는 행위는 우리에게는 너무 익숙하다. 그런 익숙함을 하나의 콘.. 2019. 2. 21.
김문수 패러디가 대중들의 환호를 받는 이유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제왕적 권위의식이 그대로 드러난 119 사건은 그들이 어떤 집단이고 존재인지 확연하게 드러났습니다. 긴급전화인 119에 전화를 해서 자신의 권위를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전근 조치를 시키는 상황은 황당함을 넘어 망조든 정권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구와 땡칠이를 넘어서는 김문수 119 전화와 정봉주의 호통 과거 영구와 땡칠이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뭐 지금도 전설과도 같은 존재로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비록 그 영구가 현실에서는 최악의 존재가 되어 있지만 과거 영구를 모르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영구라는 어리숙하고 바보스러운 캐릭터는 잊혀 진 존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1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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