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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50

유재석, 아름다운 무한도전은 가능할까? 이번 주 가장 관심이 가는 연예 뉴스 중 하나가 유재석의 케이블 진출이었습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는 하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봐서 그의 케이블 진출은 시간문제일 듯합니다. 국민 MC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는 왜 케이블을 향할까요? 케이블까지 제압하는 국민 MC 유재석은 가능할까? 케이블 진출에는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공중파 3사를 통해 현재 4개의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그가 케이블까지 진출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것이지요. 이미 국민 MC라는 타이틀까지 수년째 지니고 있는 그가 잘해야 본전일 수 있는 케이블을 선택한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블은 비주류와 신인이나 인기가 없는 연예인들이.. 2010. 11. 27.
남격 디지털의 습격은 세대간 소통이었다 이번 주 에서는 중년에게는 낯선 문화일 수도 있는 디지털과 관련된 내용을 담아냈습니다. 스마트 폰이 대세가 된 세대에 급격하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따라가기 힘겨워 하는 우리 아버지 세대들을 위한 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디지털 거부할 수 없다면 즐겨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 온지도 오래지만 여전히 디지털을 거부한 채 아날로그를 지향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문명의 이기라는 디지털 기기는 편리함을 주기는 하지만 그만큼 복잡함으로 스트레스를 주기도 합니다. 점점 작아지고 영특해지는 디지털 기기들로 인해 대화의 단절과 사고의 한계는 많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소통 도구들이 새로운 가치로 떠오를 정도로 디지털도 새로운 시대를 향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 2010. 11. 1.
남자의 자격-피에로 된 이경규 아버지를 닮았다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참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말 중 하나입니다. 이 합창대회로 관심을 독점한 상황에서 그들이 선택한 초심은 그래서 대단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어설프게 들떠서 말도 안 되는 일일 벌이는 것이 아닌 다시 한 번 처음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려는 그들의 자세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도였습니다. 대중을 웃기는 광대의 눈물, 잊혀 져 가는 아버지의 모습이다 김성민은 독립영화를 찍는 이들과 함께 최악의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자본도 관심도 적은 독립영화는 자신이 좋아서 하는 것이지 누군가를 위해서 억지로 영화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은 마법과도 같은 상황들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그런 행복한 열정은 당연하게도 주변사람들마저도 변화시키기는.. 2010. 10. 11.
남자의 자격, 그들의 초심은 왜 특별했을까? 전대미문의 합창대회를 통해 예능에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찬사와 흥행 모두를 성공시킨 이 이번 주에는 초심을 선택했습니다.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은 그들이 다른 것을 선택하지 않고 초심을 선택한 것은 용기이자 현명함이었습니다. 초심을 선택한 그들은 영특했다 낯선 사람들이 노래를 함께 부르기 위해 모여서 서로 노력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무척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런 감동은 여전히 현재를 지배하고 있고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화제가 되었던 인물들은 여전히 입에 오르내리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남격 합창대회 시즌 2'를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주객이 전도된 듯도 한 남자의 자격은 그 흥건한 즐거움을 떨치고 가장 힘든 선택을 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말은 쉽지만 결코 쉬.. 2010. 10. 4.
남자의 자격-배다해와 선우보다 의미 있었던 하모니 이번 주 방송된 은 합창단 편이 방송된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었습니다. 기대만큼 그들이 보여준 음악의 힘은 그 자체만으로도 무한한 행복을 전해주었습니다.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행위가 아닌 과정이 전해주는 감동은 특별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합창, 함께 만들어내는 그 무한한 행복의 시작 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음악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합니다. 자신들만의 음악이 아닌 전혀 다른 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은 의외의 상황들을 만들어내며 단순한 음악을 넘어서는 하모니라는 말이 주는 의미를 조금씩 전해주기 시작했습니다. 합창단원을 모집하면서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배다해였습니다. 음악에 문외한이 보더라도 충분히 아름다고 깊은 음색은 대단했습니다. 곧바로 배다해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졌.. 2010. 8. 30.
약속의 가치를 보여준 남자의 자격-남아일언중천금 이번 주 은 '남아일언중천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라는 너무나 단순한 이 주제는 의외로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누구나 새해가 되면 한 가지씩의 자신의 목표를 세우기 마련입니다. 언제나 작심삼일로 끝나기는 하지만 이를 꾸준하게 지켜나가는 이들을 바라보며, 남격은 다시 한 번 작심삼일을 해보게 합니다. 약속 남발 사회에서 말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다 말의 성찬이 가장 특별한 집단은 정치인들입니다. 숱한 말들로 자신에게 표를 던져주기를 바라고 그렇게 얻어진 권력에 취해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잊은 채 한 없이 도끼자루 썩는지도 모른 채 도포자락 올리고 차가운 물에 발 담그고 유유자작하기만 합니다. 김태호, 신재민, 조현오로 이어지는 인사 청문회에서 드러나는 .. 201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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