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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17

트라이앵글 4회-김재중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문제는 이범수였다 사북 탄광에서 자란 삼형제가 다시 사북이라는 공간에서 돈과 범죄, 그리고 형제애로 마주하게 되는 과정은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아쉬움이 드는 것은 차라리 소설로 봤다면 흥미로울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드라마로서 가치와 재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캐릭터가 보다 밀도 있게 그려져야 하는데 가장 주목했던 이범수의 역할이 아쉬움을 키우고 있습니다. 강렬한 야수의 눈빛이 살아난 김재중; 이범수 캐릭터 구축에 실패하고, 과도한 형식이 결국 모든 것을 망치고 있다 이범수가 연기하는 큰형 장동수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그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극의 재미가 변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의 역할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큰 기둥으로 중심을 잡아줘야만 의 잔인한 복수극에 탄력을.. 2014. 5. 14.
트라이앵글 3회-김재중 이범수 임시완 이들의 다중 삼각관계가 던지는 재미 다중 삼각관계가 전면에 자리하면서 은 틀을 잡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헤어진 형제들과 그 사이에 존재하는 삼각관계들이 어떤 의미로 서로 밀접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고전적인 삼각관계는 드라마의 중심축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익숙한 삼각관계, 진부함 넘어서야 한다; 서로 다른 지점에 선 삼형제, 삼각관계는 어떤 작용을 하게 될까? 삼각관계는 가장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해줍니다. 그런 점에서 거의 대부분의 드라마에서는 삼각관계가 기본 틀로 제공되고는 합니다. 너무 익숙해서 식상하지만, 또 이런 삼각관계가 등장하지 않으면 뭔가 빠진 듯한 아쉬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고전적인 이 방식은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큰 관건이기도 합니다. 은 말 그대로 삼각관계라는 의미입니다. 그 삼각관계의 틀은 단순.. 2014. 5. 13.
트라이앵글 2회-이범수마저 무색하게 한 김재중의 원맨쇼 어린 시절 헤어진 삼형제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성장해 만나게 되는 과정은 흥미로웠습니다. 첫 2회 동안 삼형제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고, 이들이 서로 만났지만 알아보지 못하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서로가 그렇게 찾고 싶은 형제들이지만, 서로 마주하면서도 알아보지 못하는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삼형제의 낯선 재회, 극의 시작; 이범수마저 눌러버린 김재중의 매력발산, 첫 주 방송을 이끌었다 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궁금했던 이들에게 첫 주 방송은 김재중이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이범수가 당연히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에게는 의아함으로 다가왔을 수도 있었겠지만, 김재중이 보여준 첫 주 연기는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헤어진 형제들이 오랜 시간이 흘러 서로 다른 환.. 2014. 5. 7.
트라이앵글 1회-건달 허영달로 재탄생한 김재중의 존재감 첫 회의 모든 것이었다 20년 동안 헤어져있던 형제들이 서로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은 첫 회 흥미로운 전개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형제들이 서로를 확인하며 벌어질 이야기는 벌써부터 긴장감을 품게 했습니다. 형사와 건달, 그리고 재벌집 아들로 변한 이 세 형제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흥미롭기만 합니다. 트라이앵글이 된 세 형제들 이야기; 건달로 변신한 김재중의 과감한 변신, 삼형제의 운명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모든 드라마는 첫 회의 인상이 마지막까지 이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은 첫 회 김재중의 열연에 모든 것을 맞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분노조절장애를 겪고 있는 광수부 형사인 장동수로 등장한 이범수와 막내 동생인 장동우 역의 임시완까지 등장했던 첫 회에서 핵심은 역시 .. 2014. 5. 6.
닥터진 4회-괴질보다 두려운 권력자들의 탐욕이 흥미롭다 진혁의 의술이 연이어 나오는 상황에서 그보다 더욱 중요하게 다가온 것은 김 대감과 그 주변 탐욕스러운 권력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작품이 무엇을 지향하고 이야기하고 싶은지는 바로 김 대감이 보여주는 탐욕스러운 권력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기만 합니다. 괴질 속에 빠진 진혁과 탐욕에 빠진 하응, 그들의 반격이 기대된 다 150여 년 전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진혁은 연이은 뇌수술을 통해 조선시대에 완벽한 적응을 하게 된 그의 활약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연이은 의술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괴질을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혁의 모습은 초반 그의 캐릭터를 완성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또다시 창궐한 괴질로 인해 망나니처럼 살아가던 이하응이 숨겨둔 발톱을 꺼내들 수밖에 없는 순간이 다가온다는 점.. 2012. 6. 4.
닥터진 3회-원작에 없던 김경탁, 김재중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 조선으로 타임슬립한 외과의사 진혁이 겪는 다양한 이야기가 주가 되는 '닥터진'은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장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당연히 후광효과이고 단점이라면 비교일 것입니다. 그 두 가지를 모두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낸 인물이 김경탁이라는 존재였고, 3회 들어 명확하게 그 역할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가변적인 김경탁, 그의 변화가 닥터진의 극적으로 만든다 일부에서는 일본 원작과의 비교에 열을 올리는 이들도 있지만 그것만큼 우매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일본 원작과 똑같이 만들었다면 원작을 보면 되지 리메이크 작품을 볼 이유는 없으니 말입니다. 리메이크가 호평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원작의 주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어졌을 때 나온다는 점.. 201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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