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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51

동이 코믹 감초 광수, 지상렬 넘어설까? 사극 5회부터 출연하기 시작한 광수는 이병훈 피디의 숨겨둔 비밀 병기와 같습니다. 그 비밀 병기가 정말 유요하게 사용될지 아니면 또 다른 카드들을 급하게 꺼내들어야 할지는 알 수 없지만 첫 등장한 광수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코믹 감초의 맥을 이어갈 수 있을까? 1. 시각이 변하니 새롭고 재미있다 진지하고 무겁기만 했던 가 5회가 되어 한효주로 배역이 바뀌면서 180도 달라지며 코믹함이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왕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숙종역의 지진희의 코믹(사실 코믹이라 볼 수 없지만 기존의 왕 이미지를 비교해보면 파격에 가까운)스러움은 를 봐야할 새로운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운석이야 현대 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닐 텐데 사극에서 운석이 보이고 그 운석을 잘게 조각내 미신으로 공포정치를 .. 2010. 4. 6.
동이 3회-이병훈의 운명론이 재미를 반감 시킨다 50부작으로 기획된 는 이제 3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시청률에 따라 연장이야기가 나오겠지만 50부작이면 결코 짧지 않은 길이입니다. 통상적으로 보는 16부작의 3배 가까이 되는 분량이니 일반 드라마를 세 번 보는 셈입니다. 그 분량을 따라가려면 긴 호흡이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운명론이 지배하는 드라마 아쉽다 드라마 초반을 지배하는 것은 운명론이었습니다. 동이가 왜 숙종의 부인이 되고 영조의 어머니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다른 게 아닌 하늘이 택한 운명 때문이었다는 논리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끼겠지만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운명적이라는 말처럼 허망한 게 없을 텐데 드라마는 시작부터 운명만을 이야기하며 극 전개에 따른 몰입을 방해할 뿐이었습니다. 천민들의 조직인 검계의 지도.. 2010. 3. 30.
동이 2회-검계 지도자 천호진의 이른 죽음의 의미 시작과 함께 강한 흐름과 긴장감으로 몰아가는 는 의외로 주요한 배역들을 내치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현실적인 천민들의 조직인 '검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동이의 성향을 강하게 각인시켜주었습니다. 더불어 그녀가 추구하고자 하는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아버지와 오빠의 죽음을 통해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천호진을 희생해 동이를 살린 다 1.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들 권력을 가진 양반들의 연이은 죽음과 그 원인이 '검계'의 짓으로 몰아가는 상황에서 범인의 윤곽을 잡아가려는 포도청 종사관 서용기와 오작인 최효원은 증거들과 정황들을 종합하며 점점 범인에게 다가갑니다. 종합한 여러 정황상 검계가 아닌 남인 세력들의 권력 다툼의 결과임을 알게 된 그들은 적의 턱밑까지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들을 파악.. 201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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