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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32

골든크로스 첫방 금융마피아 탐욕의 시대, 세 딸 바보의 엇갈린 운명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들에 대한 이야기가 봇물 쏟아지듯 나오고 있습니다. 사회적 현상을 그대로 담아 전달하는 드라마의 힘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각성 효과는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거대 자본 권력이 지배 상황에 이어, 이제는 금융마피아를 전면에 내세운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롭습니다. 우리사회의 독버섯인 금융 마피아; 탐욕이 지배하는 시대, 세 딸 바보들의 엇갈린 운명의 시작 경제부장관을 역임했던 김재갑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숨은 실력자입니다. 금융마피아의 보스로 은퇴 후에도 경제 관련 권력들을 움직이는 실세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 소중한 것은 보다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 외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장관으로 한 나라의 경제를 책임진 그에게 절실한 것은 국.. 2014. 4. 10.
난폭한 로맨스 16회-무열과 은재의 첫 키스 왜 로코 최강의 장면일까? 시청률이라는 지표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드라마였습니다. 엉뚱하지만 발랄하고 그래서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등장인물들이 펼칠 흥미로운 이야기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 재미와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드라마였습니다. 사랑, 그 엉뚱하면서도 단순하고 복잡한 이야기가 주는 재미 단순 무식한 야구선수와 여자 경호원의 사랑이야기를 엉뚱한 만남이 만든 이 기묘한 이야기는 사랑에 대한 담론을 어떤 식으로 담아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내용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난로'는 보여주었습니다. 넘치는 유머감각에 정교하고 집요하게 정리된 이야기의 힘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눈길을 뗄 수 없도록 해주었습니다. 1 사랑에 상처받은 그래서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양선희는 해서는 안 되는 범죄를 저지르.. 2012. 2. 24.
난폭한 로맨스 15회-동수와 선희의 난폭한 사랑, 서로 다른 난폭함이 중요한 이유 광기에 사로잡힌 선희의 사랑은 끝을 고하고 동수의 희생은 지독할 정도로 이어지며 '난로'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동수와 선희 모두 지독한 사랑을 몸소 보여주고 있지만 그들의 사랑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었고 그 차이는 극과 극의 양상으로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난폭해진 사랑, 하지만 둘의 결과는 극단적으로 갈렸다 동수가 아내인 수영을 위해 스스로 짐을 짊어지기로 하고 범죄의 재구성을 시작했습니다. 고기자에게 자신의 차에 사라진 그림이 실려 있음을 넌지시 보여주고 이를 이상하게 여기며 자신을 추적하게 만들며 그는 완벽한 범죄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동수의 수영에 대한 사랑 가장 친한 무열을 궁지로 몰아넣고 스스로 분노함으로서 아내를 지켜야 하는 동수의 모습은 그 잔인한 선택이 야속하기만 할.. 2012. 2. 23.
난폭한 로맨스 13회-수영의 분노가 불안보다 희망으로 다가오는 이유 의문의 엽서를 받은 수영은 그 섬뜩함에 놀랍기만 합니다. 종희의 눈을 뭔가 뾰족한 것으로 찔른 사진 뒤에는 빨간 글씨로 '누가 나쁠까'라는 글과 의문부호가 가득한 엽서는 그렇지 않아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수영에게는 최악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수영의 내재된 분노를 터트린 양선, 오히려 행복한 종말을 고하는 신호이다 종희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받은 무열은 마냥 반갑지는 않았습니다. 그토록 그리워했던 존재임에도 정작 다시 돌아와 자신 앞에선 그녀에게서 과거의 희열과 사랑을 느낄 수 없는 무열은 그것이 힘겹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종희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무열이 이토록 힘들어 하는 것은 은재가 자신 곁에 있기 때문이지요. 정말 싫어했던 존재가 함께 하고 있으며 서로가 천생연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느끼는 진.. 2012. 2. 16.
난폭한 로맨스 12회-은재에 다운당한 무열 진정한 사랑을 깨닫다 단순 무식한 남녀가 만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난폭한 로맨스'가 비로소 그 사랑의 본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미스터리의 근원에도 잔인한 사랑이라는 본질이 숨겨져 있었고 타고나지 못한 재능에 슬퍼하는 이들의 깊은 곳에는 사랑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4회를 남긴 '난로'는 본격적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영의 약한 곳을 파고 든 양선, 그녀의 분노는 또 다른 시련으로 다가올까? 은재가 종희의 보디가드를 해서 얻은 것은 많습니다. 종희가 무열이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얻었으니 말이지요. 종희 역시 자신의 우울증 치료에 어떤 방법이 중요한지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그런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는 가능성을 은재를 통해 볼.. 2012. 2. 10.
난폭한 로맨스 11회-실체 드러낸 이보희 섬뜩함은 무슨 의미일까? 무열에 대한 공격이 과연 무슨 이유인지 궁금했던 이들에게는 이보희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섬뜩함을 느꼈을 듯합니다. 정체와 함께 이유까지 적나라하게 들어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던 무열 공격 사건은 의외로 쉽게 정리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이보희의 커밍아웃은 무열과 은재의 사랑의 시작이다 다시는 보지 말자던 무열이 아침 일찍 자신을 찾아오자 전날 일도 잊은 채 급하게 꾸미는 은재는 여전히 무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합니다. 눈이 한없이 쏟아지는 날 자신을 찾아와서 기껏 한다는 이야기가 종희를 지켜달라는 말을 건네는 이 남자 참 나쁜 남자입니다. 말도 안 되는 부탁을 하는 무열의 청을 거절하지만 은재가 아니면 자신이 남아서 그녀를 지키겠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수그러들 수밖에는 없습니다. 인성교육을 받아야만.. 201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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