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지은23

나의 아저씨 13회-모두를 위한 마법의 주문 아무것도 아니다 참 힘들다. 겨우 인간 답게 사는 방법과 행복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야 한다. 이렇게 될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랐다. 아무 생각 없이 돈이 궁해 시작했던 일이 결국 지안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처음으로 자신을 인정해준 동훈과 친근한 동네 사람들을 지안은 떠나야 했다. 아무것도 아니다; 위기에 처한 지안, 광일은 그녀를 위한 파랑새가 될 수 있을까?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21년을 살면서 이보다 행복한 시간들은 없었던 듯하다. 평생 온갖 고생은 다 하고 살아야 했던 지안은 지독한 사채업자의 폭행을 참지 못하고 칼로 찔렀다. 자신이 맞아 아픈 것보다 할머니가 맞는 것을 더는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당방위로 풀려났지만 지안의 인생은 그렇게 무너졌다. 폭행이 일상이 .. 2018. 5. 10.
나의 아저씨 12회-이선균 구한 이지은의 본심, 판 자체를 흔들었다 진심은 통한다. 모든 진심이 통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동훈에 대한 지안의 행동은 달랐다. 숨기고 싶었던 모든 것을 잃은 후에도 동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모두가 외면하고 떠난 상황에서도 동훈은 지안을 믿어줬다. 그 믿음은 스스로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생각한 동훈을 구했다. 반전 이끈 지안; 서로 닮아 서글펐던 동훈과 지안, 시작한 기훈과 유라 끝내지 못한 겸덕과 정희 스스로를 파괴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상태. 임계점을 넘어선 동훈은 문을 부수는 것으로 그 지독한 고통을 견뎌내야 했다. 결혼 생활의 책임은 어느 한 쪽의 책임은 아니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동훈과 남편을 1순위로 생각하는 윤희의 마음은 결국 틈을 만들고 균열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서로 다른 가족관으로 인해 틀어진 그들은 그렇게 낯선.. 2018. 4. 27.
나의 아저씨 11회-이지은 사망 선고 받은 이선균 구할 수 있을까? 너무 좋아서 우는 아이. 태어나 처음으로 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시작한 지안은 그래서 지켜야만 하는 사람이 생겼다. 자신에게 삶의 가치를 일깨워준 아저씨가 무너지려 한다. 누구도 나의 아저씨를 무너트릴 수 없다. 결국 지안의 이 선택은 최악의 상황을 예고하기도 한다. 좋아서 우는 아이; 자신을 희생해 동훈을 지키려는 지안, 우직하게 그녀를 품은 동훈 준영이 광일과 손을 잡는 순간 몰락은 시작된다. 광일이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지만 준영은 그를 이용하고 싶다. 거친 광일을 통해 동훈과 지안 모두를 무너트리고 싶다. 동훈은 무너트리고 너무 많은 비밀을 알고 있는 지안은 제거하고 싶은 것이 바로 준영의 마음이다. 지안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평생 누군 가를 미워하고 경계하기만 했던 지안이 처음으로 자신.. 2018. 4. 26.
나의 아저씨 10회-이지은 큰 그림 이선균 살리고 본격적 반격 시작한다 반전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만드는 것이라고 지안은 외쳤다. 아저씨를 구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이가 바로 지안이었다. 그런 지안의 큰그림을 동훈이 즉시 알아챘을 것이란 생각은 안 든다. 자칫 본심이 드러나며 역효과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들은 이제 반격을 시작했다. 영특한 지안의 큰 그림; 짝사랑 들킨 지안 위기를 기회로, 가족 같은 동네 친구들 가장 강력한 변수가 된다 악랄한 사채업자 광일과 한바탕 싸운 동훈. 그런 그들의 싸움을 듣던 지안은 오열을 했고, 동네 친구들은 모두 뛰어나와 동훈과 싸운 자가 누구인지 찾기 시작한다. 동훈이 누군가 싸웠다는 목격자가 나오자마자 동네 청년들이 대거 집결하는 진기한 모습이 만들어졌다. 각박한 서울 인심을 이야기하지만 상대적으로.. 2018. 4. 20.
나의 아저씨 9회-분노하는 이선균 오열하는 이지은, 복잡해진 변수들 서글프다. 위태롭다. 감정의 흐름을 쫓아가기에는 너무 위험하다. 뭘 해도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들은 위태롭고 서글프며 아프다. 자칫하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도 있는 상태에 처한 동훈과 지안은 그래서 힘겹다. 여전한 불안 속에서 동훈은 지안의 과거를 알게 된다. 나 같아도 죽여;동훈의 공감에 오열하는 지안, 그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지안은 불안했다. 동훈을 몰락 시키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준영의 제안을 이미 자신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밥 먹고 술 먹고 하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느냐고 생각했지만, 동훈에게는 그 행위 자체가 특별하다. 누구에도 함부로 맘을 내주지 않는 동훈에게는 그것 자체가 사랑이다. 자신에게 '착하다'는 말을 해준 남자. 그리고 편견 없이 자신.. 2018. 4. 19.
나의 아저씨 8회-3만살 아이의 백만송이 장미, 이지은과 이선균 딜레마에 빠지다 위험하다.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자칫 잘못하면 모두가 공멸할 수 있는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 의도와 상관없이 만들어진 관계가 오히려 독이 되어 지키고 싶은 사람을 몰락 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은 끔찍하다. 각자의 이유로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밖에 없는 상태에 빠진 그들은 위험하다. 3만살 아이의 집; 지안이 했던 모든 행동은 동훈을 붕괴 시키려는 준영이 원했던 함정이었다 처음으로 환하게 웃었던 지안은 행복했다. 자신이 태어나 이렇게 따뜻한 느낌을 받아본 적이 언제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 행복 자체가 존재하지 않은 것처럼 살아왔던 지안은 동훈을 만나며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감정이 뭔지 몰랐지만 그렇게 흘러가는 그 마음은 바로 사랑이었다. 지안이 행복해지면 안 되는 이가 있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 2018. 4.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