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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44

열혈사제 2, 4회-김남길의 조커 변신, 웃음 위해 뭐든 한다 과할 정도의 코믹에 정점을 찍은 김남길의 조커 변신과 비비의 할리퀸 분장은 끝판왕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이 드라마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악랄한 악당 앞에서 온갖 치장을 하고 등장한 이들 과연 무찌를 수 있을까요? 불장어를 이동시키다 저격을 받은 자영은 위기에 처했습니다. 일촉즉발 상황에서 자영을 구하기 위해 나선 것은 해일과 대영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그들을 보고 자영은 오히려 걱정이었습니다. 자영은 그들의 정체를 정확하게 몰랐기 때문입니다.그들에게 이 정도 무리는 우습게 물리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자영은 직접 두 눈으로 목격하고는 오히려 정체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신부가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당황스러웠지만, 그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깨.. 2024. 11. 18.
열혈사제 2, 3회-김남길 복귀는 반갑지만 과도한 코믹 보여주기는 아쉽다 서울의 중심지로 펼쳐진 속편에 이어 이번에는 지역을 부산으로 옮겼습니다. 상연이 사건으로 불거진 분노는 결국 부산으로 오게 만들었고, 문제의 불장어를 잡는 것까지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마약 전담반의 급습으로 오히려 경찰서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불장어를 잡자마자 오히려 한패로 묶여 마약팀의 은신처로 끌려간 해일과 대영은 그냥 바보는 아니죠. 그들은 의도적으로 이들이 이끄는 대로 움직였습니다. 귀신이라 불리는 무명의 마약 전담반은 폐업한 찜질방을 은신처 삼아 은밀하게 수사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이 팀장과 구자영이 이끄는 무명팀은 오랜 시간 준비해 불장어를 잡으러 갔는데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 황당했습니다. 그들이 형사이고, 신부라는 주장을 믿지 않았지만 맞았습니다. 자신들이 은밀하게 준비해서 추적하.. 2024. 11. 16.
열혈사제 2 2회-부산에 간 김남길은 몰랐던 최악 빌런 성준의 등장 상연을 그렇게 만든 자들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해일은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그를 돕던 이들에게는 문자 하나만 남기고 혈혈단신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성당에 자신이 '벨라또'로서 일을 수행한다고 밝혔다는 것은 중요했습니다. 벨라또를 선언했다는 것은 끝을 보겠다는 의미였습니다. 미국에서 뜬금없이 마약 카르텔을 잡은 경선을 통해 이 역할을 잘 드러났습니다. 교황청에서 인정한 전사인 벨라또는 살인만 아니라면 무력으로 악당을 처단하는 것을 용인하는 존재입니다.해일이 부산으로 가면서 벨라또를 언급한 것은 교황청에도 연락이 취해졌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는 이 사건을 중요하게 봤다는 의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구담성당의 복사로 활동했던 상연은 억지로 먹인 마약으로 인해 혼사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이는 상연에 대한 복수.. 2024. 11. 10.
열혈사제2 1회-김남길 복귀 이 한 장면으로 모두 정리되었다 5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 2'는 무려 2시간이라는 시간을 들여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그리고 이 기다림은 시작과 함께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로 귀결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화려한 액션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산속에 있던 절에 한 무리의 양아치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타고 온 승합차에서 맞은 흔적들이 있는 동자승이 끌려내려 왔습니다. 이 자들은 절에 불을 질른 후 그곳에 건물을 짓기 위해 스님들을 협박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현직 의원을 뒷배로 두고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이는 자들에게는 매가 약입니다. 목탁을 두드리던 스님이 된 해일(김남일)은 양아치들을 상대로 목탁 액션을 펼쳐 보입니다. 이 와중에 승복이 벗겨지고, 사제복을 입은 그는 더욱 화려한 액션으로.. 2024. 11. 9.
밤에 피는 꽃 결말-인과응보 완성한 이하늬 존재감, 한계와 경계를 넘어섰다 밤마다 복면을 쓰고 담을 넘어 어려운 이들을 돕는 좌상댁 며느리 이야기는 열두 번의 이야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하늬가 과연 원톱 배우로서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컸습니다. 더욱 과거 드라마왕국에서 이미 그 위상을 잃은 상황에서 회복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지도 궁금했습니다. 16부작이 아닌 12부작으로 편성된 것도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한국 드라마의 기본 분량인 16부작이 때로는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량을 채우기 위해 이야기가 늘어지는 경우들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를 충분히 담아내는 풍성한 이야기의 드라마도 존재하지 말이죠. 복면을 쓰는 방식으로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숨기고, 자신의 신분마저 감추고 옳은 일을 하려는 그 앞에 어느 날 종사관 수호가 등장하며 이야기는 본격적.. 2024. 2. 18.
밤에 피는 꽃 7~8회-이하늬, 김상중에 맞설 드림팀 완성되었다 모든 패가 드러난 상황에서 복수를 위한 과정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7~8회는 그런 점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마지막 반격을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 연결 고리인 여화가 왕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윤학과 만나며 모든 틀은 완성되었습니다. 여화를 중심으로 피해자들이 복수를 위해 모이기 시작하며, 거악 좌상을 향한 칼날은 더욱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모이고 힘을 합하는 과정을 2회에 걸쳐 연결했다는 점은 아쉽게 다가옵니다. 그만큼 지루하게 전개되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소소한 재미를 주며, 웃기는 장면들을 요소요소 삽입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핵심이 늘어지는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여화를 중심으로 절대악 좌상에게 맞설 드림팀이 결성..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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