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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18

바뀐 일밤, 식상한 MC들로 감동은 있었지만 애정은 없었다 1년동안 2%대의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도 명맥을 이어오던 '일밤'이 마지막 선택으로 과거 황금기를 구가하던 시절 선봉장이었던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를 전면에 내세워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무리 감동으로 포장 하려해도 최악의 MC들로 평가되고있는 식상한 인물들을 1년내내 일밤 전문 MC로 끌고가는것부터 커다란 패착을 불러왔습니다. 아무리 의미를 부여해도 채널은 돌아간다 일밤이 새롭다고 내세운 감동 코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방식들의 차용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획일화된 재미위주의 방송에서 감동을 건드렸다는 것이 변별성을 가질 수는 있지만 과연 이런 포맷이 장수할 수있을지는 의문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아프리카까지 건너가 우물을 파주는 행위를 통해 물의 소중함과 감동을.. 2009. 12. 7.
일밤, 김영희 저주받은 식상 MC들로 새로움을 이야기말라 일밤에 내려진 저주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많은 시청자들이 불편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게되면 답은 나올 수있을텐데 그의 장기인 공익은 전면에 내세웠지만 식상한 MC들과 무더기 출연으로 위기를 모면해보겠다는 그의 궁색한 발상은 더이상 김다르크의 모습은 아닌 듯 합니다. 버리지 못하는 식상 카드 20명이나 되는 MC들이 등장한다는 것도 문제이지만 절대 바뀌지 않는 MBC 예능의 인선은 또다시 실망으로 다가옵니다. 신동엽을 시작으로 김용만, 이휘재, 신정환, 탁재훈, 김구라등은 어떤 프로그램을 말아먹어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체되는 신의 아들들인가 봅니다. 신동엽이야 김영희의 일밤시절 전성기를 구가했던 인물이기에 새롭게 의기투합했다고 볼 수있겠지만 신정환, 탁재훈 조합을 미친듯 활용하는 그들의 마음을 도.. 2009. 11. 25.
막장에 다다른 일밤에 필요한건 롤러코스터 정신이다 부잣집은 망해도 3년은 간다는 말은 옛말이라고들 하지요. 과연 그말이 맞는듯 합니다. 최근 일밤의 끝없는 추락을 보면 그들이 과연 과거 그렇게 대단한 방송을 보여줬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과거의 영화를 뒤로하고 새로운 발전적 모델을 제시해야하는 그들은 아직도 터벅이며 재길을 걷지 못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케이블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방송이 있습니다.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남녀탐구생활'이 방송되는 '재미있는 TV 롤러코스터(이하 롤코)'이지요. 만약 '롤코'가 일밤 시간대에 방송이 된다면 어떨까요? 롤러코스터 일밤을 대체하다 만약 일밤과 롤코를 바꿔 방영한다면 어떤 상황이 빚어질까요? 시청률에는 어떤 현상을 가져올까요? 이런 실험은 현실적으로 행해질 가능성은 0%라고.. 2009. 11. 10.
조급증 걸린 일밤, 프로그램 폐지전에 예능국부터 바꿔라 오늘자 뉴스를 보니 일밤의 '오빠밴드'와 '노다지'에 대해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시청률이 저조한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것은 당연하 수순일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잦은 프로그램 교체는 단순히 프로그램 질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심각해 보입니다. 오빠밴드, 노다지 폐지한다고 달라질까? 시청률과는 달리 '오빠밴드'는 어느정도 고정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대중적인 인기는 확보하지 못해지만 마니아적 인기는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점에서 '오빠밴드'팬들은 많이 아쉬워하고 있는 듯 합니다. 뒤늦게 시작한 '노다지'의 경우는 문화유산을 찾아 보물지도를 만들어간다는 나름 참신함을 무기로 시작했지만 저조한 시청률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이전에도.. 2009. 10. 9.
소시, 일밤 수렁에서 건진 무도 제시카 이는 MBC에서 소녀시대를 예능으로 활용하는데 있어서 한정된 상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절대적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최근 한정된 현상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임을 밝힙니다. 동의할 수도 부정되어질 수도 있겠지요. 주말 버라이어티에 출연한 그녀들의 실패와 성공의 차이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녀들이 예능을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좋은지 잘 보여준 사례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너무 짧은 출연과 단편적인 상황들로 총평을 하기에는 부족함은 있을 듯 합니다) 1. 일밤이라는 수렁에 빠졌던 소시 일밤은 최고의 소녀그룹인 '소녀시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그녀들을 위한 그녀들의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특별한 선택이 아닐 수없으며 케이블에서나 가능했던 시도로서 어떤 측면에서는 새롭.. 2009. 7. 18.
홍준표를 통해 자멸의 길을 택한 '일밤'의 무모함 정말 의외의 일들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어쩔 수없는 상황이었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삼을것도 아닌데 너무 과민반응하는 것이라 치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넘기기에 MBC 일밤이 보여준 무모함을 넘어 망조를 부리는 버라이어티에 초대한 정치인에 대해선 많은 이들이 심한 모멸감을 느꼈을 법 합니다.  준표형 통해 정치판에나 끼어들어볼까? 일단 주말 버라이어티에 정치인을 초대할 이유가 무엇인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누구를 초대하든 그건 제작진들의 고유 영역이며 그들이 알아서 판단할 수있는 일일 것입니다. 더욱 정치인의 인간적인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주는 어찌보면 정치인을 불러 그의 인간적인 장점들을 적극적으로 부각시켜 인지도를 급상승시킬 수도 있는 이런 일방적.. 200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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