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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트콤53

지붕 뚫고 하이킥 69회, 사랑에 눈뜬 정음 지훈이 보인다 오늘 방송된  69회에서는 첫키스 이후 종잡을 수없는 마음에 힘들어했던 정음이 드디어 지훈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마주치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두려울 수밖에 없었던 건 지난 리뷰에서도 이야기했듯 자신의 감정과 상대의 감정이 달랐을때 다가오는 절망이 두려워 피할 수밖에 없었던 정음으로서는 언젠가는 한번쯤은 겪어야 하는 지훈과의 대면은 정음답게 엉뚱한 상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커피숍에서 지훈을 맞닥트린 정음은 임기응변이랍시고 남의 남자 무릎에 앉아 시선만 피하려다 되려 그 남자의 여자친구에게 멱살을 잡히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당연히 지훈의 눈에 띄이고 마음 조렸던 만남이 그처럼 소란스럽게 시작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성질만 나던 그녀는 다음날 과외전에 만난 지훈이 건낸 영화보자는 이야기에 반사적인 거.. 2009. 12. 16.
지붕 뚫고 하이킥 68회, 사랑을 위한 혹은 사랑을 잊기위한 그들의 열공 오늘 방송된  68회에서는 동일한 행동에 서로다른 결과가 씁쓸하게 다가왔습니다. 준혁에게는 무슨일이 있어도 세경을 위해선 기말 고사를 잘봐야 하고 지훈과의 첫키스 이후 싱숭생숭하기만 한 정음으로서는 그 마음을 잊기 위해 올인해야 할 무언가가 절실했습니다. 사랑을 위해, 사랑을 잊기 위해 언제나처럼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준혁. 혼자 끓여먹는 라면 한 그릇은 그 어떤 음식보다 맛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넉넉하고 즐거운 라면만찬을 즐기는 그에게 엄마의 뒤통수 때리기와 함께 날라온 "기말고사 또 35점 받아봐"라는 말은 비수처럼 준혁의 마음을 후벼팠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세경앞에서 자신의 못난점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것은 결코 받아들이기 힘든 상처이지요. 더 나아가 세경은 준혁에게 자신 공부하기에.. 2009. 12. 16.
지붕 뚫고 하이킥 68회, 보사마가 나카무라 순사되어 재미있었던 이유 오늘 방송된 68회에서는 심약한 보석 집안의 내력이 밝혀졌습니다. 보석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순재에 의해서 일본인의 상징처럼 사용되는 나카무라라는 별명을 얻게 된 보석.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나카무라 순사는 똑바로 살아라의 패러디이다 순재를 괴롭히는 것들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민감하게 대처하는 것 중 하나가 자옥에 대한 사랑을 방해하는 줄리엔과 항상 최고여야만 하는 순재가 최악이라 생각하는 보석에게 밀린 사건입니다. 보석은 일본 아줌마들 사이에서는 '보사마'라는 별명을 얻은것 처럼 소위 일본에서 먹어주는 얼굴입니다. 능력도 없는게 사위라는 이름으로 회사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것이 탐탁치않습니다. 그런 보석이 일본 바이어들에게 환호를 받고 이를 통해 일본 시장이 개척되었다는 것이 순재로서는 마냥 즐.. 2009. 12. 16.
지붕 뚫고 하이킥 67회, 짝퉁 소시 풍자한 자옥과 현경의 쌍방울 자매 오늘 방송된 에서는 세경을 사랑한 임기사와 주혁의 관계등이 재미있게 묘사되었습니다. 더불어 똑같은 옷을 입게된 앙숙인 자옥과 현경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는 보는 내내 재미를 던져주었습니다. 더불어 그안에 숨겨진 풍자는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짝퉁을 풍자한 쌍방울 자매 현경의 아버지인 순재와 열애중인 교장 자옥은 앙숙입니다. 순재와 열애중인 사실을 알기전부터 관계가 좋지 않았던 그들은 사실을 알고부터는 현경이 더욱 자옥을 싫어하는 양상이 되었습니다.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는 남자와 여자가 근본적으로 다르듯 서로 어울릴 수없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음을 이야기해주곤 했었습니다. 너무 여성스러워 아직까지도 소녀적인 감성으로 살아가는 자옥에 비해 그 어떤 남자보다 남자다운 성격을 지닌 현경은 서로에게서 .. 2009. 12. 15.
지붕 뚫고 하이킥 67회, 임기사의 집요한 세경 사랑에 맞서는 준혁 사랑 이 인기가 많기는 많은가 봅니다. 오늘 방송 내용에 대해 전날이나 아침이 되면 다양한 정보들이 언론사들에 의해 소개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하이킥'의 진행 상황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오늘의 가장 강력한 떡밥은 세경을 좋아하는 임기사의 등장이었습니다. 세경과 임기사의 러브라인? 실체는 이러했습니다. 결혼을 일주일 앞둔 임기사를 위해 사장인 '뿡뿡이 순재'가 집으로 초대하면서 부터 였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온 임기사는 첫눈에 세경에게 반해버리고 맙니다. 반한 세경에게 뭐라하는 보석에게 짧고 간단한 한 마디로 상황을 종료할만큼 임기사는 '막강기사'로서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막강기사의 힘에 눌린 보석은 항상 그가 두렵기만 합니다. 첫 눈에 반.. 2009. 12. 14.
지붕 뚫고 하이킥 66회, 신애의 투정 세경의 눈물 모두를 울렸다 오늘 방송된 66회는 지훈과 정음의 첫키스가 화제가 되기도했지만, 그보다는 신애와 세경의 애잔했던 모습이 시청자들을 울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나이에 맞게 않게 어른스럽기만 했던 신애가 처음으로 투정을 부려보지만 그것마저도 사치일 수밖에 없는 서글픈 자매의 눈물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신애의 투정과 세경의 눈물 세경과 신애의 우애는 남다릅니다. 아무래도 역경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삶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애정이기도 할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 한참 멋부리고 놀러다니기에도 바쁜 나이에 남의 집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설겆이하며 때론 핀잔을 들어야만 하는 언니가 딱하고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자신을 학교에 입학시키며 그렇게 즐거워하던 언니의 모습은 더욱 애틋하기만 합니다. 자신도 공부.. 2009.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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