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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트콤53

지붕 뚫고 하이킥 77회, 그들의 사랑공식1-지훈의 좀 아는 여자 정음 어제 방송된 76회에서 애잔한 세경의 이루어질 수없는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눈물을 제공하더니 오늘은 본격적인 사랑이야기를 위한 확실한 선언이 이루어진 날이었습니다. 77회에서는 '사랑공식'이라는 두가지 테마로 서로다르지만 결국은 하나일 수밖에 없는 '사랑'에 대한 소회를 방송했습니다. 좀 아는 여자 정음에 대한 지훈의 사랑공식 카페에서 토익 공부중인 정음은 절친 인나와 열심히 문자중입니다. 지훈이 등장해 뭐하냐고 묻자 정음은 '열공'중이라 이야기합니다. 모르는 듯 한 지훈을 위해 '열심히 공부중'이라며 그것도 모르냐고 합니다. 이어지는 지훈의 '열'자 줄임말은 계속이어지고 이런 지훈에게 "어디가서 농담하지 말라"는 그들은 아직 조금의 경계는 보이지만 평범한 연인의 모습임은 분명해보입니다. 그런 정음에게 .. 2009. 12. 30.
지붕 뚫고 하이킥 76회, 해리의 '슈퍼 빵꾸똥꾸'는 긍정의 외침이다 해리의  '빵꾸똥꾸'는 2009년을 상징하는 유행어중 최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해리의 기준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이들은 '빵꾸똥꾸'에서 벗어나기 힘듭니다. 일면 해리의 행동이 너무 과격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해리의 시각에서는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정부재 사회는 '빵꾸똥꾸' 사회다 애정 결핍에 시달리는 해리는 먹는걸로 해결하는 아이입니다. 요즘은 덜하지만 극 초반 해리를 상징하는 것은 갈비였습니다. 매끼니 갈비가 아니면 식사를 하지 않을 정도의 갈비 마니아인 해리는 외부의 부족함을 내부의 것으로 대체하듯 먹는 것으로 모든걸 해결하곤 했습니다. 그렇기에 해리의 음식에 손을 대는 객식구 신애가 싫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공고한 경계를 생각.. 2009. 12. 29.
지붕 뚫고 하이킥 76회, 자옥의 '중년 로맨스' 주목해야할 이유 오늘 방송된  76회에선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자옥과 순재와의 사랑이야기가 간만에 등장했습니다. 초반 후끈하게 달궜던 순재와 자옥의 러브스토리는 젊은 배우들의 사랑이야기에 자리를 빼앗긴채 관망만하고 있었지만 다시 본격적인 그들의 사랑과 삶이 펼쳐지려 합니다. 새우 알레르기만큼 험난할 자옥의 사랑 오늘 방송에서는 조만간 순재와 자옥이 상견례를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바야흐로 그들의 로맨스가 실생활로 접어드는 과정을 겪게 된다는 말이겠지요. 그저 콩깍지로 좋은 것만 보이던 그들이 삶속에서 토해내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새로운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 것이란 기대감을 던져주었습니다. 외출하고 들어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자옥은 라면을 먹고 있는 광수에게 달려갑니다. 라면을 빼앗아 먹던 자옥은 뭔가 이상해.. 2009. 12. 29.
지붕 뚫고 하이킥 76회, 세경의 사랑은 쓴 커피와 '인형의 꿈' 같은것 오늘 방송된  76회는 세경의 아픈 사랑이 감각적으로 그려졌습니다. 한번도 해보지 못한 사랑과 마셔보지 못했던 커피, 인형의 꿈으로 대변되는 세경의 아린 사랑이 제작진의 말랑말랑한 감성으로 그려졌습니다. 어른들이 마시는 커피, 인형의 꿈같은 사랑 세경은 간만에 휴가를 받습니다. 현경이 아이들도 없으니 고생만한 세경이 서울 구경도하고 놀기를 바란다며 보너스와 함께 휴가를 줍니다. 낯설기만 한 세경은 갈 곳도 없다고 하지만 '가지 않아서 갈곳이 없는 거'라는 현경의 말처럼 '할 수없어 할게 없는' 세경에게는 낯설지만 의미있는 외출이 되었습니다. 보석의 양복 다림질도 쿨하게 무시하고 나선 서울거리. 우선 신애줄 가방부터 고른 세경은 서울의 번화가에서 발길이 머뭅니다. 바로 지훈이 자신에게 커피를 주던 바로 .. 2009. 12. 28.
하이킥과 크리스마스를, 다시 울게 만든 세경 자매의 '아빠와 숨바꼭질' 오늘은 기존 회차별 진행이 아닌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이란 타이틀로 그동안 방송되었던 내용들중 커플별로 묶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짧게 보여주었습니다. '지붕킥'과 함께 하시는 분들이라면 복기를 하는 즐거움을, 안보셨던 분들이라면 궁금증을 증폭시켜 보고 싶게 만든 특집이었습니다. 순재와 자옥의 러브 스토리 순재와 자옥의 러브 스토리로 시작된 특집은 보석과 현경, 세경 자매들등 순재와 함께 사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겨졌습니다. 만만찮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랑에 즐거운 순재는 현경의 적극적인 반대로 힘들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다가온 사랑을 위해선 못하는게 없습니다. 자옥과 함께라면 학교 과학실도 즐겁습니다. 비록 아이들에게 쫓겨 '쇼생크 탈출'을 하듯 학교를 빠져나가는 순재가 되기도.. 2009. 12. 25.
지붕 뚫고 하이킥 75회, 산타 지훈 루돌프 정음과 준혁에 기댄 세경 크리스마스 이브 에서도 이에 걸맞는 사랑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특별할 필요도 없지만 평범할 필요도 없는 이날,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오늘만큼은 누구에게나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크리스마스. 그들은 그렇게 행복해했습니다. 산타 지훈이 만든 루돌프 정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인들은 그날을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고민들을 합니다. 무적의 솔로부대들이야 잔뜩 빌려온 DVD에 치킨 혹은 핏자, 이것도 아니면 과자라도 쌓아두고 시간을 보내야만 하지요. 밖으로 나가면 연인들에 치이고 식사라도 할라치면 연인들이 차지한 자리는 좀처럼 틈이 나지도 않습니다. 새로운 사랑에 들뜬 정음도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건 당연합니다. 인나의 짓궂은 물음에 정색을 하고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는 하지만 이미 마음속 한 .. 200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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