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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29

미생 7회-이성민의 너희가 술맛을 알아, 그 안에 직장인의 애환을 모두 담았다 tvN의 금토 드라마인 이 5% 시청률을 넘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그저 우리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이야기일 뿐이지만 많은 이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그 우리 일상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원작에 드라마를 위한 완벽한 각색은 곧 최고의 결과물로 나왔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안영이, 그렇게 조금씩 성장하는 거야; 모든 인간관계는 정치일 수밖에는 없다, 직장인들이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이유 원 인터내셔널의 에이스들만 모인다는 자원팀에 배속 받은 안영이는 인턴 시절에서 최고였습니다. 수많은 남성들과의 싸움에서도 좀처럼 뒤지지 않던 그녀였지만, 정사원이 되자마자 위기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남자 선배들의 강압적인 태도 앞에서 회사 생활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2014. 11. 8.
미생 6회-오 과장 웃게 한 상사맨 아들과 박대리에 날개 달아준 장그래의 따뜻함 지독할 정도로 매력적인 드라마의 끝은 보이지 않습니다. 20회로 준비되었지만 아마도 100회로 만들어도 그 이야기의 끝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상사맨들의 일상적인 모습 속에서 삶의 진리와 가치를 끄집어내는 의 힘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상사맨은 모든 슈퍼 히어로들을 능가한다; 동창에게 능욕당해도 웃는 상사맨, 좌절한 박 대리에 날개를 달게 해준 장그래의 존재감 한두 명의 배우들만이 아니라 등장하는 배우들마다 자신의 가치를 모두 해주는 드라마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드라마를 돋보이게 하는 배우 섭외와 그런 결정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들의 힘이 바로 신드롬을 만드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직장인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생생함에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 2014. 11. 2.
미생 5회-워킹맘 알파걸 직장내 성희롱 너무나 리얼했던 직장생활보고서 매 회 화제를 이끌고 있는 은 5회 방송 역시 그들이 찬사 받는 이유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회사원들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삶은 그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이고 감동이었습니다. 더욱 이젠 고인이 되어버린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이 흘러나오던 장면에서의 장그래의 한 마디는 특별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직사회 속 우리의 민낯; 워킹맘과 알파걸마저도 적응하기 힘든 우리네 현실, 너무나 강렬한 직장생활보고서 원작의 탄탄함에 드라마의 재미와 가치까지 이식한 은 우리가 꼭 봐야만 하는 필견의 드라마임이 분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처럼 그들은 시작부터 현재까지 열광적인 지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매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2년 계약직 정사원이 된 장그래는 변함없이 구박을 받는.. 2014. 11. 1.
미생 3회-임시완의 눈물 시청자들 공감 이끈 특급 감동이었다 장그래가 꿈이 포기된 채 차선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직장에서 피곤해 잠들다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오늘 방송의 백미였습니다. 오상식 과장의 부하직원을 챙기는 모습과 장그래에게서 자신이 잃고 있었던 가치를 다시 찾게 되는 과정에서의 가치는 잘 드러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미생이다; 언제나 세상은 나보다 빨랐다, 토네이토의 중심에 선 장그래 자신의 평생 꿈이었던 프로 기사가 되지 못한 채 얼떨결에 시작된 무역회사 인턴 생활. 평생 이 꿈을 위해 달려 온 수많은 인턴사원들과 비교해 말도 안 되게 부족한 장그래는 눈엣가시가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좋은 회사를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 좋은 대학을 가고, 그곳에서 4년 내내 회사 입사를 위해서 노력해왔던 이들. 그들 중 최소한의 인원이 선택되어 마지막 .. 2014. 10. 25.
미생 2회-임시완 품은 이성민, '우리 애'가 던진 감동 무한 공감 이끌었다 지독할 정도로 매력적인 드라마는 긴 시간 검증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 번의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은 2회에도 왜 시청자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너무 리얼해서 마음이 아픈 그래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 이 드라마는 지상파 어떤 드라마보다 탁월한 경쟁력을 증명했습니다. 우리 애라는 단어의 힘; 장그래를 품은 오 과장, 그 지독할 정도로 찡했던 감동 시청자도 울렸다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일은 존재합니다. 그저 열심히 한다고 사회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지 못하면 사회에서는 그저 모두가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음을 뒤늦게 깨우치게 되는 장그래의 모습은 그래서 더욱 애틋하고 든든한 애정으로 다가옵니다. 낙지 속 꼴뚜기 찾기에서 자신의 현재 .. 2014. 10. 19.
미생 1회-담담한 그래서 더욱 애절했던 임시완, 괴물 같은 드라마의 시작 tvN이 괴물 같은 드라마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미 웹툰을 통해 큰 성공을 거뒀던 을 드라마화한 tvN은 첫 회부터 괴물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완생을 꿈꾸는 미생들의 몸부림을 담고 있는 이 드라마는 완벽한 캐스팅으로 인해 원작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임시완이라는 배우의 존재감; 미생인 자아인식으로 시작하는 드라마, 괴물 같은 존재가 탄생했다 낯선 요르단 현지에서 누군가를 추적하는 장그래의 모습은 활기차게 이어졌습니다. 회사를 속인 자를 추적하는 장그래의 모습으로 시작한 은 다시 2012년 봄으로 돌아갑니다. 텅 빈 목욕탕을 청소하는 장그래에게는 앞서 보여 진 활기찬 상사맨의 모습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대 후 제대로 된 직업도 구하지 못한 채 목욕탕 청소와 대리운전을 하면서 살아가야 했던 그.. 201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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