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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4

파스타 17회-간사한 사람 마음 같은 입맛 연장 첫 시간인 17회는 마지막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했습니다. 인삼 파스타의 완성과 오셰프의 방황은 완성도 높은 종결로 가기 위한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간사한 사람의 마음과 닮은 입맛'을 가장 첨예한 주방 내 현욱과 유경의 사랑에 결부시킨 작가의 능력이 돋보였던 17회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 입맛과 닮았다 1. 연장은 새로운 시작 셰프의 셰프에게 인정받은 서유경표 '인삼 파스타'는 첫 개발자인 최현욱도 인정하는 특별한 메뉴가 되었습니다. 이제 서유경에게는 셰프가 주방으로 돌아오는 것만이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현욱이 주방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했지만 어떤 방식을 취할 것인지는 중요했습니다. 그들이 내세운 세영의 이탈과 이를 메울 수밖에 없는 당위성은 영특한 흐름으로 엮어 놓았습니.. 2010. 3. 2.
파스타 12회, 이선균의 카리스마가 특별한 이유 큰 산을 넘었다고 내 앞에 평지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주와 국내파의 문제로 골치 아팠던 셰프는 오랜 만에 평화로운 주방에서 예상외의 복병인 주방 막내의 도발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이 정도에서 고름을 짜주는 것은 정상이지요. 주방 내 혼란스러운 권력 관계의 마지막인 주방 막내 문제를 12회에 거론 해 소외된 자와 드라마의 호흡에서도 성공적인 진행을 보여주었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박봉에 주방 모든 수발을 다 들어야 하는 막내는 힘들기만 합니다. 가장 일찍 와서 제일 늦게 가야하며 요리가 아닌 선배들을 보조하기만 해야 하는 과정을 이겨내지 못하면 요리사가 될 수 없는 룰을, 막내인 은수는 견디지 못하고 폭탄선언을 하고 나가 버립니다. 셰프의 권유를 쿨하게 거.. 2010. 2. 10.
파스타 1회, 공효진과 이선균 파스타보다 맛있다 솔직히 의외의 성과가 아닐 수없습니다. 이선균과 공효진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색채가 과연 이 드라마와 어느정도 어울릴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대하지 않았던 드라마에서 의외의 재미를 발견할 수있었습니다. 진부함뒤에 코믹과 전문성 살린 파스타 주방 막내로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주인공 유경은 3년동안 열심히 주방을 지키고 있습니다. 중국집을 하는 강직한 아버지와는 달리 유연한 성격의 유경은 쉽지 않은 레스토랑 주방에서 최고가 되고자 합니다. 전쟁터보다도 더욱 치열하다는 주방의 모습은 드라마 초반 강한 흡입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전쟁터 같은 주방에서 3년동안 막내로 지내며 버텨낸 유경에게도 해뜰날이 찾아왔습니다. 새로운 주방 식구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3년만에 후라이팬을 들게.. 2010. 1. 5.
빨라진 극 전개만큼 재미있어진 '카인과 아벨' 8회 지지부진해왔던 이 8회가 되면서 급격하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치수의 습격과 복수를 위해 살해하려는 초인을 제지하던 영지. 그들은 그렇게 최치수를 피해 청주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의 기억을 찾고 왜 자신이 그렇게 버려져야만 했는지에 대해 궁금증들을 풀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오강호 이초인을 만나다 그들이 청주로 내려간것이 조금은 억지스러운 측면들이 있습니다. 이초인을 보살피고 그와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있는 핵심적인 인물인 김현주 과장(하유미)이 그곳으로 쫒겨가 있기 때문이지요. 9회 예고에서 병원에서 우연히 조우하는 모습은 그들이 조만간 본격적인 반격을 할 것이란 기대를 하게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새벽엔 물고기를 잡고 낮에는 노가다를 하고, 저녁부터 새벽 2시까지는 오영지(한지민)와 야식집.. 2009.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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