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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석 PD6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2회, 고수와 한예슬의 '몽중인' 사랑 오늘 방송된 12회는 마지막으로 향하는 그들 사랑에 대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8년과 1년, 다시 3년이 흘러간 그들의 사랑이 드디어 종착역으로 향하는 마지막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남이야? 남매야? 집으로 돌아온 강진. 음식을 준비하는 영숙은 반갑게 강진을 '지용'이라 부르면 반깁니다. 그렇게 지용으로 살아온 강진은 자신도 모르는 생일을 맞이합니다. 화재로 인해 나쁜 기억이 사라져버린 영숙은 자신이 믿고 싶은 사실만 믿게 되었습니다. 현실을 깨닫게 하려는 지완이를 욕하며 나가버리라는 영숙에게는 강진, 아니 지용이밖에는 없습니다. 지용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쓰러지는 영숙을 보며 강진은 거부할 수없는 운명을 직감합니다. 지완의 아버지와 함께 사라져버린 엄마. 그런 자신의.. 2010. 1. 15.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8회, 고수와 한예슬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사랑은 그 어떤 가치보다도 상위 개념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가치가 사랑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면 이 세상엔 전쟁도 질투도 미움도 모두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노래하고, 사랑에 슬퍼하고, 사랑에 목숨마저 내걸기도 합니다. 지완에게 다시 찾아온 사랑과 그렇게 찾아 헤메이던 지완을 만난 강진. 그들은 그렇게 마냥 즐거울줄 알았습니다. 어쩔 수없이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말아야하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 어떤 기억이 자신들을 힘들게 강제하더라도 더이상은 물러서고 싶지 않았습니다. 강진은 자신이 사랑하게된 지완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게 궁금하기만 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사랑하고 싶었던 단 한명이었던 지완. 힘들게 마음.. 2009. 12. 25.
고수와 최다니엘, 겨울 여심을 뒤흔드는 최고의 로맨틱 가이 정통 멜로 드라마와 시트콤에 출연중인 고수와 최다니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새롭게 수목드라마로 방송중인 와 김병욱 시트콤 에 출연중인 이 두배우의 모습속에 미래 대한민국 대표배우의 모습을 볼 수있습니다. 전혀 상극일것 같은 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주제가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에 대한 이야기라면 달라지겠지요. 분명한건 일반적인 시트콤에 출연하는 배우라면 문제이겠지만 김병욱 PD의 시트콤에 출연하고 있다는 건 달라질 수있습니다. 그 둘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타고난 외모와 연기력이 우선이겠지만 좋은 제작진을 만났다는 것도 무시할 수없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와 의 거장들인 최문석 PD와 이경희 작가가 만나 만들어내고 있는 에 .. 2009. 12. 19.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6회, 청순 팜므파탈 지완된 한예슬의 매력 오늘 방송된 은 고수와 함께 숨가쁘게 극을 이끌어가야만 하는 한예슬의 청순 팜므파탈의 모습을 발견할 수있었습니다.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그녀의 운명과도 맞닿아 있어 애절하기만 합니다. 지완은 무척이나 명랑하고 적극적인 여인이었습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못하기는 했지만 교우 관계도 좋았고 무슨일이든 적극적인 그녀에게 왈가닥같은 성격이 문제가 될 정도였으니 말이지요. 그런 그녀가 180도 다른 사람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오빠의 죽음 때문이었지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인 강진의 펜던트를 찾기 위해 오빠가 죽어야 했다는 것을 감당하기 힘든 그녀는 누구에게도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한채 집을 떠나오게 되지요.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들을 묻은채 과묵한 여인으로 성장했습니다... 2009. 12. 18.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부정은 긍정의 또다른 이름일뿐 사랑을 사랑으로 이야기하고 사랑을 사랑답게 실천하는 방법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곤 합니다. 그 사랑이 때론 역설로서 혹은 직설적으로 표현되어지기도 합니다. 그런 역설과 직설은 사실 동일할 수밖에 없는 동의어임은 사랑이기에 가능하겠지요. 부정은 그저 또다른 긍정의 반대말일뿐 지난주의 장면과 겹치게 구성하며 시점을 달리한 시작은 연출자의 센스를 보여주는 좋은 예일 듯 합니다. 그만큼 드라마에 대한 최문석 PD의 애정이 돋보이는 장면이기도 하지요. 자신의 오피스텔 앞에서 우유를 바라보던 지완의 모습과 그런 지완에게 우유가 많으니 마셔도 좋다는 강진의 댓구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냐는 강진의 강렬함이 지난주 마지막 장면이었습니다. 우유는 지완이 강진을 떠올리게 하는 여러가지 메타포중 하나로 작용하.. 2009. 12. 17.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웰메이드 드라마 될 수있을까? 오늘부터 새로운 수목드라마로 방송되어질 SBS의 는 쟁쟁한 제작진과 출연진들로 벌써부터 화제입니다. 정통 멜로드라마로서 새로운 신드롬을 불러올 수있을까요? 로 호평을 받았던 SBS 수목드라마의 바톤을 이어받아 웰메이드 드라마로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반겨줄 드라마가 될 수있을까요? 눈길을 사로잡는 작가와 연출자 이 방송과 관련해 많은 이들은 두가지가 먼저 들어왔을 듯 합니다. 연기자들과 이를 만드는 제작진들의 면면말이지요. 개인적으로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은 연출자와 작가였습니다. 누가 맡아서 하느냐에 따라 상당한 퀄리티 차이를 보이는게 사실이기에 그들의 작품을 예단해 기대감을 부풀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작가와 연출자가 누구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있을 듯 합니다. 우선 작가는 , , 로 이어지는 이경희 작.. 200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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