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평행 세계4

더 킹:영원의 군주 15회-운명 거스르는 이민호 사랑도 멀어진다? 힘겹게 가던 이야기가 평행세계와 시간여행이 뒤죽박죽 되면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기 어렵게 되었다. 의문들은 쌓이고 어떻게든 이민호를 앞세워 대사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만 보일 뿐이다. 이민호를 앞세워 모든 것을 막아내겠다는 작가의 선택은 그래서 씁쓸하다. 마지막 한 회를 남기고 부지런하게 마무리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애틋한 사랑도 쟁취해야 하지만 그것보다 더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은 결국 어긋나고 뒤틀린 세상을 바로잡는 것이다. 그 방법은 단순하고 명쾌하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 이림을 제거하는 것 외에는 없다. 반란을 꿈꾼 자들을 제거한다면 이후 벌어지는 모든 것들을 바로잡을 수 있다. 평행 세계를 오가며 벌어진 수많은 죽음들도 바로잡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모든 것을 되돌리면 이곤과 정.. 2020. 6. 8.
더 킹 : 영원의 군주 8회-기억을 되찾은 강신재 변수가 시작되었다 태을의 신분증을 얻은 자는 이림이었다. 이림의 편에 선 궁 내부자가 신분증을 빼냈고, 그렇게 이림에게 전달되었다. 대한제국에서 루나와 비슷하다는 말에 이림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현직 경찰인 태을을 대처할 수 있는 존재로 루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다. 루나가 출소하는 날 교도소 앞으로 온 구 총리는 KU 빌딩 앞에서 본 여행자라고 확신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렇게 똑같은 얼굴은 쌍둥이 외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제를 두고 '그'라고 지칭했지만, 루나는 알지 못한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루나가 자신이 본 여행자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해졌다. 그렇다고 이 상황이 이해되지도 않는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황들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의문도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이림이 보낸 신문의 정.. 2020. 5. 10.
더 킹 : 영원의 군주 3회-돌아간 이민호,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행세계는 존재한다. 곤은 평생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수학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이곤은 어린 시절부터 많은 것들이 궁금했다. 그렇게 평행이론에 관심을 가졌고, 풀어내고 싶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평행 세계의 문이 열렸다. 25년 만에 그토록 찾고 싶었던 태을을 만났다. 이건 우연이라고 말할 수 없다. 평행 세계에 와서 처음 만난 이가 바로 태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을은 이 황당한 상황을 믿을 수 없었다. 이는 너무 당연하다. 누가 평행 세계가 존재한다고 믿을 수 있다는 말인가. 황후로 맞이하겠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까지 이르자 태을은 다른 세계로 한번 가보자는 제안까지 했다. 그렇게 대나무 숲으로 향하지만 공간의 문이 열릴 이유가 없다. 중요한 열쇠 역할을 하는 만파식적을.. 2020. 4. 25.
더 킹 : 영원의 군주 2회-이민호 김고은 동상이몽 사랑 시작 평행 세계로 들어온 대한제국 황제 곤은 처음 만난 이가 25년 동안 찾았던 태을이었다. 이는 우연이라고 할 수 없다. 운명이다. 이런 운명 앞에 들떠 태을을 안아 반가움을 표했지만, 대한민국에서 이는 추행이다. 곧바로 연행된 황제의 초라한 평행 세계 체험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대한제국에서는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황제는 형사 태을의 욕설까지 듣고 있다. 도무지 설명하기 어려운 이 상황에서 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거의 없다. 곤의 지갑에서 나온 지폐를 두고 '블루마블'이냐고 놀리면 더는 언급할 수도 없으니 말이다. 경찰서 유치장에 갇힌 채 조사를 받는 곤 앞에 조영이 등장했다. 평행 세계에도 동일한 존재가 있다는 사실에 곤은 다시 한 번 놀랐다. 하지만 분.. 2020. 4.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