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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32

풍문으로 들었소 7회-장현성과 전쟁 시작한 유준상이 탈모에 집착하는 이유 힘에 의한 힘을 위한 힘의 논리. 명료한 세계관을 설파하던 경태가 인상과 봄에게 했던 교육의 핵심이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오직 힘을 가진 자를 위해서 움직이고 있음을 간단명료하게 증명한 '명료한 세계관' 교육은 어쩌면 시청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한정호의 탈모 집착; 갑과 을은 세분화되어 있고 그 모든 것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원칙이 있다 인상의 한 마디는 잠잠하던 정호를 분노하게 만들었고, 한계를 넘어선 정호는 자신의 집에서 분노로 인해 모든 이들과 뒤엉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이고 말았습니다. 엉망진창이 되어 상처만 입은 채 우호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시도가 무너진 후 두 집안은 갑과 을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기둥에 끼인 채 고통을 호소하던 정호와 형식, 그리고 뒤엉킨 상황에서 이들.. 2015. 3. 17.
풍문으로 들었소 6회-유유 커플의 부르주아의 웃기는 매력 오래된 영화중에 루이스 브뉘엘의 이라는 풍자극이 있었습니다. 부르주아들이 완벽하게 갖춰진 만찬을 즐기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동극을 통해 그들의 욕망은 결코 채워질 수 없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이 영화가 를 통해 다시 태어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진 자들에 대한 풍자는 흥미롭게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부르주아의 웃기는 매력; 참았던 분노가 폭발한 한정호, 격식을 차린 자리가 난장판이 된 사연 거액을 주고 자신들과 격이 맞지 않는 봄을 보내버리려 했던 정호와 연희 부부는 아들 인상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혼인 신고에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서둘러 형식을 갖춘 정호는 부인과 함께 서러운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결코 벌어져서는 안 되는 일들이 수시로 일어나.. 2015. 3. 11.
풍문으로 들었소 5회-유준상 유호정이 펼치는 코믹한 갑질이 흥미롭다 갑질 사회를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는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물론 아직 본격적인 갑질로 상황을 이끌지 못한다는 점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지는 못하고 있는게 아쉽게 다가올 뿐입니다. 폭주하는 갑질과 이에 대항하는 을들의 반란은 곧 의 진짜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한정호와 최연희의 눈물; 거대한 성에 입주한 을의 반란,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속물근성의 시작 인상은 부모가 자신을 속인 채 돈으로 모든 상황을 정리하려 했음을 알게 됩니다. 그 길로 집으로 돌아온 인상은 곧바로 봄이를 데리고 혼인 신고를 하기 위해 구청을 향합니다. 봄이 부모와 함께 혼인 신고를 하던 그들은 갑작스러운 인상 부모들의 등장으로 이들의 결혼은 순탄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들의 도발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엄마.. 2015. 3. 10.
풍문으로 들었소 4회-유준상 유호정 슈퍼갑 흔든 슈퍼을의 반란, 시작을 알리다 거대한 성문을 열고 탈출한 그들은 용감하게도 진짜 부부가 되었습니다. 결코 이뤄질 수 없는 소원은 그렇게 한 번의 반항으로 이끌어냈고, 견고하기만 하던 한정호와 최연희는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거대한 성을 쌓고 그 안에서 제왕적 지위로 군림하던 그들의 갑질은 시작도 하기 전에 무너졌습니다. 갑과 을의 사회; 갑질 사회 을의 반란은 어떤 식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대대로 쌓아온 거대한 부는 권력이 되고 그런 권력의 되물림은 우리 사회에서 이제는 익숙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재벌들이 2, 3세를 넘어 4세까지 가세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의 제왕적 권력 남용은 거대함과 강력함으로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는 이런 대한민국의 현실을 풍자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돈과 정치권력을 가진 자들의 비.. 2015. 3. 4.
풍문으로 들었소 3회-이준과 고아성, 기괴하고 거대한 갑이라는 성을 열다 단 한 번의 잠자리는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만들고, 그렇게 어린 10대 소년 소녀들은 부모가 되었습니다. 인상과 봄이의 고민은 단순히 부모가 되었다는 것 그 이상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상류층 부모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하류층 부모 사이의 관계가 그들의 발목을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단한 갑의 성이 열린다; 봉건주의 사회 주종관계가 여전한 대한민국의 허상을 들여다 본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들에게 다가왔습니다. 세상 모든 것을 가지고 흔드는 절대 갑의 지위를 만끽하는 한정호의 집이나, 망해 더는 버틸 힘도 없어진 서형식의 집이나 인상과 봄의 이 엉뚱하고 당황스러운 부모 되기는 힘겹게 다가올 뿐입니다. 거대한 성 안에서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삶을 살아가던 한정호와 최연희는 이 .. 2015. 3. 3.
풍문으로 들었소 2회-유준상과 유호정 부유층의 민낯을 꺼내들었다 성처럼 높은 담장이 쳐진 한정호의 집은 평온하기만 했습니다. 한옥을 기반으로 현대 건축이 적절하게 가미된 이 집은 그저 밖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압감이 들 정도였습니다. 승승장구하던 한정호 집안에 임산부인 서봄이 들어서면서 그들이 감추고 있었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코믹해서 더욱 진지한 이야기; 대한민국 상위 1% 부유층의 집으로 들어선 서봄, 그녀의 좌충우돌이 기대된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가지고 나온 그들에게 세상은 단순했습니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가진 부와 권력을 더욱 크게 확산시키고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남들과 다르게 태어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권력자로 키워지는 그들은 시작부터 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돈과 권력은 다시 되.. 201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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