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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21

피노키오 3회-이종석과 박신혜 착한 바보들이 승리하는 시대는 다시 올까? 착하다는 것은 이제는 바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착하다는 것이 바보와 동급이 되어버린 현실 속에서 우리는 다시 바보를 꿈꿉니다. 그 바보들이 세상을 제대로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사실을 우린 다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는 그런 바보들이 승리하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꿈이 꿈을 꾸는 세상;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기자 지망생의 기자 생존기, 우리가 꿈꾸는 세상 바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우리는 과거에 생각해왔었습니다. 그리고 그 바보는 정말 바보처럼 세상에 등장했고, 그런 바보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모두가 바보라 손가락질을 해도 그 바보는 그저 바보임을 자랑스러워했었습니다. 그렇게 바보가 떠난 세상은 얼치기 사기꾼들이 넘실대는 지옥도로 변모했고, 우.. 2014. 11. 20.
피노키오 2회-이종석 박신혜 고깔모자 사랑보다 강렬했던 달포의 분노 소문은 피리처럼 쉽게 불 수 있다는 말에 많은 이들은 공감을 할 듯합니다. 최악의 드라마들이 양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 는 많은 이들에게 필견의 드라마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조금이라도 고민하고 소통하고, 이를 통해 이해를 하는 과정에 동참하게 유도하는 이 드라마들은 자연스럽게 큰 의미들을 담고 있습니다. 진부하지 않은 사랑이야기; 손쉬운 루머들과 완장을 찬 언론인들, 그들을 향한 달포의 분노가 반갑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전개는 왜 많은 이들이 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합니다. 퀴즈쇼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이런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와 관계들을 정리하는 작가의 능력은 탁월했습니다.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 2014. 11. 14.
피노키오 1회-기자가 아닌 기레기의 시대, 피노키오 신드롬에 거는 기대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나오는 기자의 이야기. 이는 우리 시대 가장 간절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는 큰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기레기라 불리는 언론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는 필견의 드라마가 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우리시대 언론의 역할과 가치; 이슈만 쫓는 언론에 풍비박산이 되어버린 기하명, 그 복수가 기대된다 우리시대 언론의 역할은 더욱 강하고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역으로 현재의 언론이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오는 강렬한 욕구일 것입니다. 이런 대중들의 욕구를 작가는 정확하게 읽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에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진실한 기자를 내세웠습니다. 피노키오 신드롬. 작가가 만든 이 흥미로운 신드롬은 의 작품을 관통하는 가장 .. 201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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