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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33

가족입니다-22살이 된 아버지, 진짜 가족 이야기의 시작 오래간만에 볼만한 월화극이 등장한 듯하다. 가족 드라마마저 막장으로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tvN이 새롭게 선보인 는 제대로 된 가족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통속극이 아닌, 감각적인 하지만 가족이란 무엇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 드라마는 첫 주부터 흥미로운 전개로 관심을 끌었다. 가부장의 전형 같은 아버지 김상식(정진영)은 트럭 운전을 하며 가족을 부양했다. 그게 그의 전부이자 자부심이기도 하다. 엄마 이진숙(원미경)은 조용하지만 강한 모든 어머니의 표본 같은 인물이다. 다정함이란 찾아볼 수도 없는 남편과는 이제 이별을 준비 중이다. 세 아이 모두 컸기 때문에 더는 아이들 때문에 참을 이유가 없다. 그렇게 졸혼을 준비 중이었다. 큰딸 김은주(추자현)은 좋은 대학 나와 변리사로 일하다 의사 .. 2020. 6. 3.
녹두꽃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세 가지 이유 SBS 금토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한다. 로 큰 성공을 거둔 그 시간대 다음 작품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유머와 패러디와 통쾌함을 갖춰 시청자에게 재미를 가득 담은 작품과 달리, 시대극이 전 주까지 익숙해진 이들의 관심을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다. 동학농민항쟁을 담은 드라마가 방송된다는 사실 자체가 반갑다. 미완으로 끝났지만 이 항쟁은 이후 6월 항쟁까지 이어지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사가 가치와 의미를 품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드라마가 가지는 가치는 클 수밖에 없다. 촛불 혁명 역시 그 뿌리는 동학농민항쟁에서 찾을 수 있으니 말이다. 을 보게 만드는 힘은 작가와 감독, 그리고 배우에 대한 기대치다. 물론 그들이 모여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 2019. 4. 26.
청춘시대2 12회-한예리 극한 하루 박은빈 과거 기억 되찾았다 잔인했던 폭력 사건 후 하메들은 모두 변하기 시작했다. 변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자신이 언제든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한 상황에서 하메들을 위해 큰 언니인 진명은 은재 집으로 사과를 따러 가자고 제안했다. 노동 후 흘리는 땀이 온갖 고통스러운 기억을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진명의 극한 하루; 나는 나를 긍정한다, 각자가 짊어진 마음의 짐과 기절 후 떠오른 지원의 과거 기억 진명은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원을 생각해 신고도 못했지만 그 사건은 하메 모두를 큰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폭력만이 아니라 그 상황이 주는 공포는 싶게 사라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메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그 사건으로 인해 촉발된 자아 찾기다. .. 2017. 10. 1.
청춘시대2 11회-박은빈 향했던 분홍 편지, 효진이와 무슨 일이 있었나? 분홍 편지의 나비효과는 벨 에포크에 낯선 남자가 칼을 들고 난입하는 상황까지 만들어냈다. 벨 에포크에 편지가 전달된 것도 아니고, 중고 서점에 판 책 속에 있던 분홍 편지는 그렇게 돌고 돌아 그곳으로 돌아왔다. 우연히 기억하게 된 효진이라는 인물은 결국 그렇게 돌고 돌아서 왔다. 효진이의 죽음;지원이 기억하지 못하는 초등학교 3학년 여름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전혀 의도하지도 않았던 일이 벌어졌다. 진명은 어느 날과 다름 없이 퇴근해 집으로 들어오는 길이었지만 그 뒤에서는 낯선 남자가 함께였다. 칼을 진명의 목에 대고 들어선 이 남자의 행동은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때마침 장훈까지 지방에 있는 집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여자만 있는 벨 에포크는 공포로 가득했다. 분홍 편지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 2017. 9. 30.
청춘시대2 4회-살아남은 자들의 불안 한예리의 적당한 거리 두기 세상에 나름의 고민 없이 살아가는 이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가 각자의 고민과 감당할 수준의 고통과 함께 동거할 뿐이다. 벨 에포크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고, 까칠하기만 했던 조은이 아이돌에 열광적인 모습을 보이는 또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적당한 거리 두기; 갈등과 이해 그렇게 관계는 형성된다, 상처란 주는 사람은 없고 받은 사람만 있다 말 없던 조은이 달라졌다. 벨 에포크에 살면서 조금씩 사람들과 친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조은의 마음을 완전히 무너트린 것은 엔터 회사에 다니기 시작한 진명 때문이기도 했다. 아이돌 좋아하는 대학생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있는 회사를 다니는 진명은 꿈의 직장인이니 말이다.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조은은 새로운 갈등 앞에 서야 했다. 절친과의 관계가 급격하게.. 2017. 9. 3.
청춘시대2 2회-오해로 시작된 새 하메 최아라 등장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강 언니가 고향으로 떠나고 빈 방을 채울 새로운 하메가 등장했다. 거대한 키를 가진 조은의 등장은 기존 하메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자신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있는 듯한 남자 같은 여자 조은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벨 에포크의 새로운 하메가 되었다. 새로운 하메 조은의 등장; 저주가 가득한 편지, 과연 벨 에포크에서 누가 그런 저주를 받았을까? 함께 살며 겨우 친해진 이들에게 이별은 여전히 익숙하지는 않다. 강 언니가 고향으로 내려가고 빈 방을 채울 새로운 하메로 들어온 이는 바로 조은이었다. 180cm 가까운 거대한 키를 가진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기 어려운 새로운 하메의 등장에 벨 에포크는 다시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너무 친한 하메들로 인해 새로운 이들이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 벨 에포크에 신입 하메를.. 2017.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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