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후 플러스5

피디수첩 견제에 성공한 정부, 피디수첩이 위험하다 이번 주 피디수첩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진 자연재해인 화산폭발과 쓰나미에 대해서 현지 취재를 한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자연재해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님을 알게 해준 방송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주제는 피디수첩이 아닌, W의 몫이었습니다. 시사 프로그램 폐지로 위기에 몰린 피디수첩 화산이 폭발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죽어가는 사람들과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취재는 현장감이 극대화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도 들어가서는 안 되는 지역까지 보도를 위해 들어서고 화산재가 날리는 상황에서도 화산 폭발 현장을 취재하는 그들의 모습은 기자 정신이 투철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사람들이 수없이 죽어가는 현장임에도 죽음을 무릎 쓰고 현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떠.. 2010. 11. 11.
후 플러스와 W 폐지 결정한 김재철의 MBC가 노리는 것 이미 예상된 일이지만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장 결재가 안 난 상태라고는 하지만 사장 거수기들이 형식적으로 합의한 시사 프로그램 폐지는 MB 정권의 공영방송 파괴의 절정을 위한 시작일 뿐입니다. 이미 파괴를 목적으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김재철의 본능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 눈까지 감기려 한다 레임덕이 심각해지는 시점 그가 할 수 있는 마지막이 공영 방송을 파괴하고 조중동에게 종합편성을 선물하는 것이 전부인 상태에서 MBC의 변화가 쉽지 않음을 알고 있는 그들의 선택은 자폭입니다. 좀 거칠게 표현되고는 있지만 그들의 행보를 보면 낙하산 김재철로 인해 MBC의 KBS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그들의 선택은 자중지란 혹.. 2010. 9. 28.
슈퍼스타K를 위해 후 플러스와 W 폐지하겠다고? MBC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김재철이 자신의 업적 하나 정도는 남기고 싶었나 봅니다. MB처럼 MBC내에서는 제왕의 위치를 점하고 모든 것들을 자신의 뜻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은 강했나요? 아니면 시사 프로그램의 연성 화를 통해 레임덕에 빠진 MB를 돕고자 하는 것인가요? 시사 프로그램을 없애고 오락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오락 프로그램들이 넘치는 세상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시사 프로그램을 이유 없이 폐지하고 그대신 가능성이 있을지도 알 수 없는 오락 프로그램을 신설하겠다는 경영진의 마인드는 현 정권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럴듯해 보이면 따라하면 되는 것이라는 유치원생 같은 마인드로 그저 하면 되는 것이지 라는 생각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용기일까요? 케이블 사상 기록적인 시.. 2010. 9. 17.
김혜수의 분노VS김재철의 폭거, 2010 방송의 현실 MB 낙하산임을 증명하기 위해 안달이 난 김재철의 만행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현 정권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들을 제거하고 국민들의 알 권리를 철저하게 막아내는 것만이 자신이 할 일이라 생각하는 그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폭정으로 MBC 파괴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사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의 소금이다 언론인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이가 권력에 기생하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그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몸담았던 방송국을 철저하게 파괴하는데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을 보면 권력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합니다. 인간의 나약함이 이런 식으로 드러나는 것이겠지만 자신의 안위를 위해 공정 언론의 의무마저 저버리는 행태는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MB 정권이 들어서는 순.. 2010. 9. 9.
독도를 모르는 학생들, 역사를 외면하는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 역사를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역사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역사는 바른 미래를 위해 필요하고 현명했던 현재는 미래를 탄탄하게 만드는 밑거름으로 작용합니다. 그런 우리의 역사를 망각하고 살아간다면 당연하게도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독도를 모르는 학생들과 이를 방치하는 교육당국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모두에게 정답을 알려주기 위해 냈던 독도 관련 문제에 400여 명이 넘는 학생 중 200명도 안 되는 학생들만이 정답으로 '독도'를 적어냈다는 것은 심각한 수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 일본의 다케시다 발언으로 그 어떤 문제보다 이슈가 되었던 독도가 이 정도라면 우리의 근 현대사와 역사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지식은 처참하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입니다. 역대 대통령의 순서야 관심.. 2010. 8.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