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김혜은9

착하지 않은 여자들 4회-김혜자와 채시라 엉뚱해서 찰진 맛깔난 대사로 드라마 살린다 의외의 변수들은 때론 큰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수목극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와 함께 시작된 가족극 은 그렇게 단 3회 방송 만에 수목드라마 대전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을 종횡 무진하는 엉뚱한 대사들의 충돌은 의외의 매력으로 다가오며 모든 상황들을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기괴할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기; 촌철살인 유머로 범벅이 된 대사의 재미, 그녀들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한 사람. 그래서 해마다 그날이면 제사를 지내고 있는 그들에게 김철희의 생존 소식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양파 껍질이 벗겨지듯 하나 둘씩 드러나는 과거의 흔적들은 결국 앞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예고하게 합니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김철희가 살아있고, 현숙의 과거 속 존.. 2015. 3. 6.
착하지 않은 여자들 3회-김혜자와 채시라 망가져서 더욱 아름다운 그녀들이 수상하다 착한 그래서 더는 착하지 않아야 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은 명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촌철살인 대사 속에 웃픈 상황을 그럴 듯하게 풀어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최강의 배우들의 연기 한 판은 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네 삶이 품고 있는 현실 이야기; 이 기괴한 이야기가 품고 있는 진실은 바로 우리에게 던지는 힐링이다 순옥의 인생을 뒤틀어버린 여자 장모란. 그녀가 다시 세상에 나왔습니다. 아니 우연처럼 집나간 딸 현숙은 장모란이 건넨 거액의 돈과 함께였습니다. 시한부인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장모란을 보기 위해 강릉까지 함께 한 순옥은 그녀의 평온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참지 못하고 걷어차고 맙니다. 수십 년을 참고 있었.. 2015. 3. 5.
착하지 않은 여자들 1회-착해서는 안 되는 세상을 비튼 착하지 않은 그녀들이 반갑다 3대에 걸친 기구한 운명의 여인들이 벌이는 극복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가 보여줄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고군분투는 흥미롭습니다. 남성이 주가 되는 현실 속에서 여자들이 전면에 나서 펼칠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여자 3대다; 3대에 걸친 여자들의 분노, 사회에 던지는 그녀들의 외침이 반갑다 남성 위주의 대한민국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면서 당연하게도 남녀평등이라는 당연한 이야기가 하나의 담론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단순한 담론을 넘어 하나의 정책으로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더욱 독려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남성 중심의 사회의 틀 자체가 바뀌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들이 전면에 등장한 드.. 2015. 2.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