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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23

이태원 클라쓰 12회-위기의 단밤과 이주영 나는 다이아 흔들릴 것으로 보였던 이서는 의외로 담담하고 강했다. 답답한 새로이 꼰대스러움과 달리, 이서를 든든하게 지켜준 것은 현이였다. 한 번의 고백으로 쉽게 무너지거나 포기할 수준은 아니다. 자신의 인생을 걸었는데 그건 말이 되지 않는다. 장가로 간 근수가 변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지난 회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자기 아버지와 점점 닮아가는 근수의 모습은 12회 들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장가 스타일이라고 하면서도 그가 벌인 행위는 그저 장근수일 뿐이다. '최강포차'는 단밤과 장가의 운명을 가르지 중요한 대회가 되었다. 이곳에서 승리하는 자가 세상을 얻게 되는 다소 과장된 상황들이 전개되고 있다. 최고의 요식업체가 되고자 하는 단밤과 장가의 대결 구도는 치밀함보다 생략이 많아 긴장감도 그만큼 낮아진다. 장 회.. 2020. 3. 8.
이태원 클라쓰 11회-김다미 고백 거부한 박서준, 위기가 찾아온다 16부작 드라마라는 점에서 11회에 등장한 고백과 거절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결국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인해 균열이 시작되고 모든 것은 위험에 빠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인간들 세상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밤에는 중요한 변화들이 생겼다. 함께 시작했던 근수가 그만둔다고 선언했다. 근원이 구속이 되면서 장가에 돌아가 후계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단순히 회사를 차지하기 위한 마음은 아니다. 근수의 목적은 회사가 아닌 이서에 있다. 이서가 장난처럼 했던 장가를 가지면 사귄다는 말에 선택한 결정이다. 20살 나이에 부를 수 있는 치기이자 사랑일 수 있다. 근수가 '단밤'에서 빠져나가며 나름의 균열은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근수가 나가며 새로운 희소식도 들어왔다... 2020. 3. 7.
이태원 클라쓰 10회-박서준 막는 진짜 괴물 김동희가 등장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10회가 되며 극적인 변화를 가져갔다. 그동안 끌어오던 악당 장근원이 무너지며 새로운 적이 등장했다. 새로이에게 근원은 분명한 목표가 존재하기 때문에 명분도 있었다. 하지만 근원의 배다른 형제인 근수는 전혀 다르다. 새로이를 친형처럼 따르며 존경했던 근수가 장가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 이유는 그가 짝사랑을 해왔던 이서를 차지하기 위해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면서도 오히려 도발을 하는 이서의 행동이 결국 근수 안에 잠자고 있던 본능을 깨웠다. 이서는 근원의 비밀을 녹음하는데 성공했다. 한심한 존재인 근원은 딱 그 수준의 악당이었다. 돈 많은 아버지를 믿고 설치기만 했던 삶은 형편없을 수밖에 없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던 근원과 그런 자를 자식이라고 제대로 관리도 하지 않은.. 2020. 3. 1.
이태원 클라쓰 9회-김다미 박서준 위해 칼을 뽑았다 웹툰 원작인 가 JTBC를 대표하는 드라마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원작의 대중성도 한몫하고 있지만, 그 보다는 박서준, 김다미 등 배우들의 힘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그만큼 배우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만화가 원작이라는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절대악과 싸우는 선한 편이 우리 편이라는 구도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런 상황에서 절대 강자일 수밖에 없는 장가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느냐가 관건이었다. 초반 장가 아들의 악행과 그런 자식만 감싸는 아버지의 행태가 극단적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초반 강력한 악행이 전부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새로이 아버지가 장가 장남인 장근원에 의해 사망했고, 장대희는 진실보다는 자신 가족이 중요했다. 그렇게.. 2020. 2. 29.
이태원 클라쓰 1회-박서준 첫 방송부터 찢었다 만찢남은 이제는 숱하게 나오고 있다. 식상할 때도 되었는데 박서준이 다시 한 번 만찢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웹툰 원작의 가 드라마로 첫 방송되었다. 워낙 유명한 웹툰이라 내용을 알고 보는 이들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영상으로 재해석될 이 드라마 첫 회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경찰이 되고 싶은 조용하지만 정의감이 충만한 박새로이(박서준)은 전학을 가서 첫 친구를 사귀었다. 전 학교에서도 친구 하나 없었던 새로이는 전학을 가자마자 악연이 된 오수아(권나라)와 만났다. 학교가 아닌 거리에서 만난 수아는 낯설게 다가왔다. 절대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아이 말이다. 구걸하는 아저씨를 매몰차게 대하던 수아에 대한 감정과 그의 냉소적인 말투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이런 마음과 달리,.. 2020. 2. 1.
삼시세끼 산촌편 종영 그 모든 것이 행복했다 3개월 동안 이어진 산촌 생활이 막을 내렸다. 항상 놀러 가면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제는 친숙해졌는데 이별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삼시세끼에 충실했던 이들은 기존 시리즈와 비교해봐도 부족하지 않은 재미를 잘 담았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아쉬움을 준다. 열 한 번의 이야기들 속에 그들의 일상은 익숙함으로 다가왔다. 마친 친숙한 이웃, 혹은 친척들의 모습을 보는 듯 정겹기도 했다. 대단한 배우들의 일상 속 평범함은 편안함을 줄 정도였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그들의 모습을 보는 듯했으니 말이다. 너무 늦은 아침을 먹고 떠나보내야 할 마지막 손님과 점심을 위한 운동이 필요했다. 뭐든 잘 하는 세아와 뭔가 어색한 정아의 '땅따먹기' 모습은 예능으로서는 꿀재미..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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