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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20

구해줘 2회-옥택연과 서예지 갈등, 욕망만 꿈틀대는 무지군 비밀의 문이 열린다 사이비 종교 집단이 자리를 잡고 있는 무지군. 그곳으로 어쩔 수 없이 이사를 가야만 했던 서울 사람들. 그 사람들이 궁지에 내몰리며 어쩔 수 없이 사이비 종교 집단에 빠져들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은 흥미보다는 잔인함으로 다가온다. 여전히 우리 사회는 불안하고 그런 틈새를 파고 들어 인간의 나약함을 이용하는 사이비들은 넘쳐나니 말이다. 갈등이 시작되었다; 한국의 축소판 무지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욕망의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상미의 가족에게 드리운 잔인함은 쌍둥이 오빠인 상진의 죽음으로 끝난 것은 아니었다. 그의 죽음은 이 가족이 얼마나 처참하게 무너질 수밖에 없는지를 알려주는 신호탄일 뿐이었다. 다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평생 놀림감으로 살아야 했던 상진. 너무 착해서 더 힘들었던 이들 가족은 그렇게 사이비.. 2017. 8. 7.
구해줘 1화-옥택연이 이끄는 사이비 종교 스릴러 흥미로웠던 첫 방송 사이비 종교는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안고 있다. 이 사이비 종교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고, 전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보편타당한 현상이기도 하다. 그만큼 인간의 약점을 노리고 종교를 앞세워 사익을 취하는 집단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이비 종교 스릴러;조용한 마을 속 비밀스러운 사이비 종교 집단, 이끼 속 이장과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무지군에 이사 온 한 가족을 통해 사이비 종교의 실상을 알리는 형태는 전형적이지만 흥미롭다. 이런 방식은 이제는 사라진 서부극 형태이기도 하다. 악의 무리가 있는 한 마을에 떠돌이 영웅이 들어서고 그 안에서 적과 맞서 싸우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나는 형식은 익숙하니 말이다. 사람만 좋은 상미 아버지는 사업이 망하고 낯선 시골로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그마저도.. 2017. 8. 6.
감자별 2013QR3 47-51회-다시 돌아오는 고경표 분위기 반전 이끌 일등공신이다 김병욱 피디의 시트콤 는 많은 시트콤 팬들에게는 기다리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120부작으로 준비된 이 작품은 과거 그가 보여주었던 시트콤과 비교해서는 많은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감자별의 접근과 함께 세계 멸망이라는 위기감에 몰린 지구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시트콤에 이상하게도 감자별이 존재하지 않는 아이러니는 이 시트콤의 현실이었습니다. 다시 돌아올 고경표가 모든 것을 쥐고 있다; 감자별이 없던 감자별, 지구에 정착한 감자별은 언제 등장하나?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담고 이들의 캐릭터 쇼가 흥미로운 상황들을 만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시트콤이기에 가능한 과장 역시 시트콤이기 때문에 큰 재미를 부여한다는 점에서도 감자별이 보여준 캐릭터 쇼는 그것 자체로 흥미롭고 유쾌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 2014. 1. 8.
감자별 2013QR3 22회-이순재와 노주현의 허세로 보여준 김병욱식 유머 감각 머리를 다치고 입원했던 민혁이 돌아오면서 수동의 집은 활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둘째 아들인 준혁까지 찾은 상황에서 큰아들까지 집으로 돌아오며 수동 가족이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이 행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민혁의 빠른 쾌유를 위한 노력과 이 과정에서 보여준 할아버지 송과 철없는 아버지 수동의 모습은 김병욱의 시트콤이기에 가능했던 재미였습니다. 삶이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 송과 수동; 조금씩 시작되는 진아를 사이에 둔 민혁과 준혁의 삼각관계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겨우 살아나기는 했지만, 하버드까지 졸업했던 민혁은 간단한 산수 문제를 풀기도 힘겨워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7살 시절로 돌아간 그에게 산수는 어렵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기억의 실타래는 하나의 계기를 통해 완벽하게 해결된.. 2013. 11. 15.
감자별 2013QR3 17회-여진구 화이 패러디한 홍버그 캐릭터 영화처럼 될까? 오 이사와 계약을 맺고 수동의 집으로 들어 온 홍버그는 복잡하기만 합니다. 그곳에서 의외로 진아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지만, 돈을 위해 범죄를 저질러야 한다는 사실은 답답하기 때문입니다. 더욱 오 이사의 이야기와 달리, 좋은 사람들을 배신하는 일이 그에게는 너무나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진아와의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홍버그; 홍버그의 과감한 선택, 그의 선택은 본격적인 감자별의 시작을 알렸다 수동의 잃어버린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진아의 엄마는 바쁘기만 합니다. 차고 한 구석에서 살고 있는 자신들이 기사회생하듯 피어날 수 있는 방법은 딸 진아가 재벌집 아들과 결혼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로또에도 목숨을 거는데 홍버그를 통해 팔자를 피겠다는 자신의 생각이 이상할 것 없다는 선.. 2013. 11. 7.
감자별 2013qr3 6회-진주색 넥타이를 한 김정민, 우리시대 아버지의 초상이었다 모든 사건의 시작은 단순한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것들이 뭉치면 결과적으로 커다란 재앙처럼 밀어닥치는 현실은 감당하기 힘겹기만 합니다. 당당한 아버지이고 싶은 도상과 아버지가 자랑스럽기를 바라는 아들 규호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사면초가에 몰린 현실에서는 그저 바람으로 그칠 뿐이었습니다. 진주색 넥타이를 맨 아버지의 표정; 탐정 엄마 앞에서 꼼짝 못하는 변호사 아버지, 우리 시대 자화상이다 아들과 함께 눈높이로 살아가는 변호사 김도상은 행복합니다. 하지만 부인 앞에만 서면 주눅 드는 도상에게 세상에서 가장 두렵고 아픈 존재는 부인입니다. 파워블로거이기도 한 부인은 똑 부러진 살림을 하는 억척주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탁월한 추리력을 가진 노보영은 김도상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존재일 뿐.. 201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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