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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20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6회, 청순 팜므파탈 지완된 한예슬의 매력 오늘 방송된 은 고수와 함께 숨가쁘게 극을 이끌어가야만 하는 한예슬의 청순 팜므파탈의 모습을 발견할 수있었습니다.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그녀의 운명과도 맞닿아 있어 애절하기만 합니다. 지완은 무척이나 명랑하고 적극적인 여인이었습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못하기는 했지만 교우 관계도 좋았고 무슨일이든 적극적인 그녀에게 왈가닥같은 성격이 문제가 될 정도였으니 말이지요. 그런 그녀가 180도 다른 사람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오빠의 죽음 때문이었지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인 강진의 펜던트를 찾기 위해 오빠가 죽어야 했다는 것을 감당하기 힘든 그녀는 누구에게도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한채 집을 떠나오게 되지요.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들을 묻은채 과묵한 여인으로 성장했습니다... 2009. 12. 18.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부정은 긍정의 또다른 이름일뿐 사랑을 사랑으로 이야기하고 사랑을 사랑답게 실천하는 방법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곤 합니다. 그 사랑이 때론 역설로서 혹은 직설적으로 표현되어지기도 합니다. 그런 역설과 직설은 사실 동일할 수밖에 없는 동의어임은 사랑이기에 가능하겠지요. 부정은 그저 또다른 긍정의 반대말일뿐 지난주의 장면과 겹치게 구성하며 시점을 달리한 시작은 연출자의 센스를 보여주는 좋은 예일 듯 합니다. 그만큼 드라마에 대한 최문석 PD의 애정이 돋보이는 장면이기도 하지요. 자신의 오피스텔 앞에서 우유를 바라보던 지완의 모습과 그런 지완에게 우유가 많으니 마셔도 좋다는 강진의 댓구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냐는 강진의 강렬함이 지난주 마지막 장면이었습니다. 우유는 지완이 강진을 떠올리게 하는 여러가지 메타포중 하나로 작용하.. 2009. 12. 17.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4회, 복잡한 고수와 한예슬 관계도 완전정복 약혼식이 무산되고 가슴앓이만 심해지는 지완과 그런 지완을 다시 잃고 싶지 않은 강진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 같았던 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결코 잊혀지지 않는 법. 그래서 사랑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겠지요. 진실을 부정해봐도 사랑은 버릴 수없는 것 강진의 집에 자동차 키를 교환화려 온 태준은 강진의 집에 있는 지완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의 엇갈리는 가슴 시린 사랑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참아왔던 감정을 폭발하는 지완. 그리고 그렇게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나온 지완을 바라보는 강진.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보고 신발을 사서 건내주는 강진의 모습은 어린시절 자신에게 신발을 벗어주고 맨발로 걸어가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오빠가 서울에서.. 2009. 12. 11.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3회, 찾아온 사랑 찾아갈 사랑 정통 멜로를 표방한 가 주인공들이 성인 배우들로 교체되며 본격적인 그들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그들의 잔인한 사랑이 결코 쉽지 않음을 이야기한 그들은 시청자들에게도 독한 울음을 준비하라고 하는 듯 합니다. 어긋난 사랑, 되돌릴 사랑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 박태준과의 약혼식은 그의 불참으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그저 전화 한 통으로 모든 것이 종료되어버린 그들의 약혼식은 어긋난 사랑의 전조에 불과했습니다.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지완은 마음속에 씻을 수없는 상처만 가득 앉은채 낯선 도시에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쉽지 않은 삶속에서도 오빠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어렵게 한의대에 합격한 그녀. 겨우 턱걸이해 들어간 학교에서는 한자라곤 자신의 이름밖에는 쓸 줄 모르는 .. 2009. 12. 10.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3회, 모두를 압도한 노배우의 감동 연기 오늘 방송된 는 본격적인 성인 배우들의 연기로 전환되며 고수와 한예슬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멋지게 성장한 고수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한예슬의 모습이 마음 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잠깐이지만 노배우의 등장과 그의 강건한 연기는 마음마저 숙연하게 해주었습니다. 모두를 압도한 노배우의 연기혼 한예슬이 다니는 한의학과의 노교수로 등당한 김인태씨는 올해 79세입니다. 그동안 병마와 싸우며 힘들었던 이 노배우는 간간이 연극 무대에 서면서 관객들과 호흡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내 윤소정과 아들 김수현등 모두 연극을 하는 연극 가족이기도 한 김인태씨의 연기는 보는 내내 숙연해지기까지 했습니다. 나이를 속일 수없는 검버섯과 많이 마른듯한 모습. 그리고 병으로 인해 온몸이 떨리.. 2009. 12. 10.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2회, 이 죽일놈의 사랑이여! 조민수와 아역 배우들인 김수현과 남지현의 연기는 첫 회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멜로 드라마의 기본 레퍼토리를 다 갖췄다는 것은 그만큼 진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에 몰입할 수밖에 없음은 연기자들의 탁월한 연기들과 진부가 아닌 멋진 변주들이 기대되기 때문이겠지요. 소년, 소녀 슬픈 사랑백서 복수의 일념으로 시작된 지완의 강진에 대한 사랑은 어느순간 거짓에서 진실로 변해가지요. 이런 변화는 강진의 차가운 가슴도 녹일 정도로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자신을 위해 거친 남자에게 맞기까지하는 여자를 버려두는 남자는 아니었습니다. 그일로 인해 경찰서에 입건이 되기까지 하고 다방은 쫓겨나게 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지만 이는 지완과 강진이 강하게 묶일 수밖에 없도록 만드.. 200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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