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4. 10:02

너희들은 포위됐다 16회-이승기 고아라 강화된 러브라인, 문희경과 이기영이라는 히든 카드

은대구와 어수선의 러브라인이 강화되고 11년 전 마산 양호교사살인사건에 대한 범인의 윤곽이 잡히는 상황은 재미있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고된 대구 출생의 비밀이 본격적으로 이어지며, 지용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바로 유 의원의 딸인 유애연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강화된 이승기와 고아라 러브라인;

진범 유애연과 남편 신지일이 담고 있는 비밀, 그 안에 지용이 존재한다

 

 

 

 

어수선이 11년 전 학교 과학실에서 주운 펜던트가 바로 수사를 풀어가는 가장 중요한 증거였다는 사실을 그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수선의 이삿짐을 도와주다 발견한 펜던트로 인해 사건은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펜던트가 독특하고 쉽게 볼 수 없는 고가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보석 디자이너를 찾아 그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하며 이들은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펜던트를 가지고 유애연을 찾은 서판석과 은대구는 황당한 상황을 맞이합니다. 눈빛이 흐려지는 모습을 보며 확신을 했지만, 그녀는 같은 펜던트를 내밀어 오히려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다는 펜던트가 그녀에게도 존재한다는 사실은 당황스럽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하고 물러서야 했던 그들은 다시 원점에서부터 일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기본적인 수사가 곧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펜던트를 만든 이를 찾고 마산 현장에서 혹시 있을지도 모를 목격자를 찾는 과정에서 중요한 증거를 찾게 됩니다.

 

마산에서 여전히 지용이를 알아보는 할머니의 목격담은 확신으로 다가왔습니다. 서판석이 관리하고 있던 과거 마산 사건 연루자가 지용이 집 앞에서 유애연을 봤다는 증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분명해진 것은 사건 현장에 유애연이 존재했다는 사실은 명확해졌습니다. 유애연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펜던트 문제만 해결하면 모든 것을 완료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검경 수사 분리에 대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강석순이 왜 유 의원의 편에 서서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했는지는 과거 회상에서 모두 드러났습니다. 집단 강간 사건을 제대로 수사도 하지 않는 검사에게 반박하고 대항하던 순경 시절의 강석순과 서경은은 검사에게 폭행을 당하고 맙니다. 그런 사실을 언론에 알리며 논란은 심해졌고, 이런 상황에서 검찰의 하수인 역할에 머물고 있던 경찰은 고소를 취하하는 것으로 사건을 무마하기로 결정합니다.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의 아들들이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검찰에 의해 사건 자체가 사라질 상황이 되었고, 어린 순경들은 이에 맞서 싸우려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가지며 부당함에 맞서다 자살을 선택한 서경은의 죽음은 강석순의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경찰의 수사권 독립이 없어 수사할 수 없었던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강석순은 그날부터 스스로 자신을 서형사라고 불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시 서장이었던 유문배를 위해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사권독립을 할 수 있는 인물이 유 의원이라 확신하고 있던 강석순은 자신의 모든 것을 경찰의 수사권 독립에만 집착했습니다.

 

 

 

강석순의 약점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유 의원은 그녀가 원하는 수사권 독립이라는 카드를 넌지시 던져 넣었습니다. 그 결과는 당연하게도 강석순이 서판석을 만나 자리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강석순에게 경찰의 수사권 독립만 얻을 수 있게 해준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오히려 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유애연이 펜던트를 빼앗기 위해 박태일을 잔인하게 칼로 찔러 버렸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증거물인 펜던트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 중상을 입은 태일로 인해 대구가 분노하지만, 그런 분노하는 대구를 붙잡는 수선의 모습에서 이들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만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11년 전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목격자 진술까지 받은 대구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또 있었습니다.

 

수선의 마음이 어떤지가 궁금했던 대구는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을 쏟아냅니다. 그리고 그런 대구의 지속적인 질문에 대구 친구 지용이라는 말로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던 수선. 대구와 수선이 썸 타는 기간을 넘기고 본격적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했다는 사실은 병원 앞에서 대구를 막기 위한 수선의 행동이었습니다.

 

 

 

대구가 진정한 형사로 발전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태일의 사건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오직 자신의 복수를 위해 시작한 형사 일에 큰 가치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함께 사건들을 수사하면서 점점 돈독해졌고, 대구의 정체가 지용이라고 알려진 후부터 이들의 관계는 더욱 강렬해졌습니다.


11년 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했던 펜던트를 잃은 상황에서 대구가 보인 행동은 그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피를 흘리고 쓰러진 태일이 목걸이를 걱정하는 모습과 달리, 대구는 큰 상처를 입은 태일만 걱정하는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형사로 성장해가고 있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형사로서 성장해가는 은대구의 모습. 그리고 11년 전 사건으로 인해 중상을 입은 태일로 인해 강 서장의 생각도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외치게 된 이유가 부당한 권력에 맞서 올바른 수사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현재 강 서장이 지키고자 하는 그 가치가 현재의 문제와 충돌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현재 지켜야 하는 사건이 과거의 사건의 충돌하며 이유가 동일한 상황에서 강 서장이 애써 유 의원을 지키고 비호하며 경찰 수사권 독립을 외칠 근거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유애연의 이런 돌발적인 행동은 곧 모든 것을 망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애연의 남편인 신지일이 꺼낼 카드는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마무리하는 역할을 할 듯합니다. 보다 본격적인 관계로 성장하기 시작한 이승기와 고아라의 러브라인과 함께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상황에서 이들이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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