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3. 20:58

김태호 PD의 현명한 대처는 모든 방송PD가 배워야 하는 개념이다

주말에 이어 오늘까지 '무한도전 식객 뉴욕편'과 관련한 다양한 글들이 포털사이트를 후끈 달궈났습니다. 정준하로 시작해 타블로의 형 데이브까지 무도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에 수장인 김태호PD가 단순하지만 명확하고 확신에 찬 결론을 이야기했습니다.

무도를 좋아하게 만드는 김태호PD

참 영특하다고 해야할까요? 비난하는 분들에게는 무척이나 영악하게 보였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른 논란이 되어왔던 방송과는 달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하는지 알고 있는 김태호PD의 즉각적인 반응은 "역시"라는 감탄이 나오게 합니다.


"(정준하 무례논란)은 열정과 열정이 부딪힌 일이다. 어떤 프로젝트 발전과정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이 정도의 갈등 없이 혁신이 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인격 문제로 몰고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번 사태에 대한 비판이나 타블로씨 형 데이브의 글도 우리가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있다. 아무리 잠 못자고 열심히 한다고 했어도 시청자가 보기에 불편했다면 당연히 우리 잘못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무한도전'이 되겠다"  - 관련기사 전문읽기

자기가 믿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 어떤 외압이 와도 강하게 버텨주는 것은 수장의 미덕입니다. 정준하 논란은 사실여부를 떠나 '무도'를 비판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으로 존재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준하의 진심을 믿고 그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는 김PD의 대범함은 군대보낸 하하를 여전히 기다리는 그들의 모습에서도 쉽게 읽을 수있었습니다.

사회적 남여 참여도가 비등해진 상황에서 이런 말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는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을 위해선 목숨도 바친다"고 했습니다. 그가 비록 실수를 했더래도 반성하고 새롭게 시작한다면 믿고 기회를 준다는 것이 멋져보이지만 말처럼 쉽지 않음을 많은 이들은 알고 있을 듯 합니다.

사회생활, 아니 학교 생활속에서도 비등하게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속에서 사람에 의해 웃고, 울고하는 우리에게 김태호 PD는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다가옵니다. 허허거리지만 해야할 말들은 하며 자신이 믿는 사람을 위해서는 그 어떤 비난도 함께 받아내는 용기는 결코 쉽지 않음을 우린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뉴스엔' 기자와 함께 한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시청자들 보기에 불편했다면 우리 잘못"이라는 그의 말에 진정성이 묻어남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같은 사안을 다르게 바라볼 수있음을 인정하고 좀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그의 말에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무도는 어느 한사람의 것이 아니다.

무도를 좋아하는 분들은 어느 한 멤버에 올인하기보다는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충성도가 높습니다. 비록 유재석이라는 국민MC가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음을 부정하기 힘들지만, 이 방송은 누군가 혼자 만들어가는 방송이 아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볼 수있습니다. 

역할 분담으로 체계화된 무도 멤버들과 전체적인 계획과 다양한 사회적인 함의들을 재미와 의미를 함께 담아내는 제작진들의 노고도 빼놓을 수없는 '무도'의 힘입니다. 시사성을 무도 특유의 재기어림으로 버물린 명작들이 탄생할 수있었던 것은 많은 고민들이 함께 했던 그들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입니다.

더욱 '무도' 저변에는 소외받은 이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이 짙게 깔려있습니다. '식객'이 끝나면 새터민 복서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된다고 합니다. 그녀 역시 우리사회에서 가장 소외받고 약한 존재중 하나인 새터민의 꿈과 성공을 함께 하려합니다. 비단 이번뿐 아니라 그들은 인기종목이 아니라는 이유로 소외되어왔던 비인기 종목 선수들과 함께 함으로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꾸준하게 이끌어오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 그들의 시선이 좋고 마음이 따뜻해 많은 이들은 '무도'의 골수팬을 자처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조건적이며 기계적인 비난만 일삼는 이들은 그 진정성을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 담겨있는 그들의 시선이 삭막했던 우리에게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다는 것을 조금만 들여다봐도 알 수있을 것입니다.

많은 이들은 TV를 바보상자라고 비웃지만, 현재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해내는 것이 TV이고, 그 안에 바보처럼 보이는 이들이 바로 우리의 모습일뿐입니다. 바보상자는 곧 우리의 모습이 바보이기에 그렇게 보이겠지요. 그런 바보상자라고 치부되는 TV안에 다양한 시각들이 존재하고 때론 그 바보같은 대중문화가 사회를 변화시키기도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김태호PD의 자신들보다는 시청자들을 우선시하는 생각은 멋져 보였고 현명한 대응이었습니다. 단 한사람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얼마든지 수용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그의 자세는 '무한도전'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만드는 매력이기도 합니다.

더욱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에게 신경질적으로 대처하거나 형식적인 사과만하던 이들과는 달리 명쾌하게 문제점들을 적시하고 어떤식으로 대처하겠다는 소신은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이런 김태호 PD의 처신이 방송 PD가 가져야할 개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는 너무 영특하게도 시청자들과 대화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말이지요.

구설수를 몰고 다니는 정준하가 그저 방송속의 컨셉트였다면 역할을 바꿔보는 것도 의미 있을 듯 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믿는 정준하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불신의 벽만 높이고 있으니 말이지요. 본의 아니게 '무도'와 관련된 포스트를 연달아 쓰게되기는 했지만 "역시 김태호!"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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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1
  1. 반대 2009.11.23 21:38 address edit & del reply

    글쎄요. 이번에 김태호 피디의 대처는 무도팬인 저마저 실망시켰습니다. 이선민 씨의 글에 대한 반응은 미루고, 정준하 씨를 언제나 그랬듯이 '또 감싸도는' 행동은 본방에 이어 또 분노를 부채질하게 하더군요. 상황만 달랐지 글만 보면 완전 포주나-기차사건의 되물림 아닙니까? 전 기차사건까지는 너무 눈에 띄게 위축된 정준하가 안타까워서 그래 예능이지..하고 봤던 사람입니다만 이번 식객편은 도가 안드로메다를 뚫고 갔어요.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뭘 해도 밉상이라고 두들겨 맞던 분이 이렇게 대놓고 비호감을 연출해놓고 "당사자 입으로 사과는 일체 없는 채로" 힘들었다고 징징대는 게, 그것도 이 불평도 본인이 말한 것도 아니죠. 또 김태호 피디라는 수장의 입을 빌어서. 이게 뭔가 싶어요. 하소연까지 자기 입이 아니라 남의 입을 빌려서 하다니. 사과를 해도 시원치 않을 일이었는데도. 아무튼 정준하씨는 이제 지칠 정도로 실망했고(실망이라는 단어도 부족합니다) 김태호 피디에게는 그저 충격 뿐입니다. 김태호 피디를 한없이 신뢰하는 대다수의 무한도전 팬분들은 정준하씨에 분개하더라도 태호피디 글 하나에 다시 마음이 변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이게 참 찝찝하네요.

    • Favicon of http://www.tistory.com/eemptyy BlogIcon 피요히코 2009.11.24 00:02 address edit & del

      저는 반대 님 글에 반대네요.
      일단 자이미님 글 잘 읽었구요
      저도 태호피디 기사보고.역시 개념피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반대님 같은 생각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저 역시 이번 무도를 보면서
      아. 정준하 이번에도 욕좀 먹겠구나~ 싶긴 했지만.

      태호피디 말처럼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생길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역시 작은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겪었던 일이고
      (또한 그 여자쉐프(이름이....) 분도. 좀 강압적인 모습을 보인면이 있어서. 정준하씨가 더 그랬을수도 있겠다 싶었구요)
      그리고 최근 여러 리얼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프로에서의 논란중 하나가. 리얼인데. 대본이 뭔소리냐? 짜고하냐? 인거 같은데. 그런면에서라면 이게 제대로 리얼이 아닌가 싶은데..

      또한 이 문제가 어째서 정준하씨가 '사과'를 해야 하는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사과를 한다면 그 여자 쉐프분에게 사과를 해야겠죠.

      물론 반대 님의 의견역시 존중 받아야 할 의견입니다만 제 생각은 이렇네요~ ^^

    • 다시 반대 2009.11.24 08:35 address edit & del

      저도 이분글은 반대요.
      정준하가 어쨋건간에, 프로그램 내용은 어쨋든 총책임이 담당PD에게 있는거죠.
      덜떨어진 정준하를 통해서 계속 욕먹게하면서 프로그램을 유지시키는 고도의 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준하를 싸고돈다는게 비난받을게 아니라, 논란을 받아들이는 책임자의 자세가 훌륭한거죠.
      얼마전에 작가잘못이네, 출연자잘못이네 하면서 눈살찌푸리게 했던 그놈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잖아요..
      저도 포주정준하를 매우싫어하지만 PD의 자세는 바람직하다고 봐요..

    • 무도의 안티팬에게,, 2009.11.24 17:48 address edit & del

      진정한 무도의 팬이시라면 적어도 무도가 무엇을 추구하는 프로인지는 진즉에 알았을 터인데,글세요 님이 반대하는 "정준하 감싸기"에 대한것이 무엇이 잘못된건지,

      김태호 피디의 말마따나 "열정과 열정"이 부딪혀 파생되어 나오는 하나의 피치못할 과정인데 왜 이토록 비난을 퍼붓는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그럼 누가 "드라마"나 "영화"혹은 "예능"프로에서 악역을 자처하겠나요,,,,,,,,

      참 이해가 안되는 분들이 꽤나 많다는것이 아이러니할 뿐 이네요,,,

  2.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09.11.23 23: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무한도전을 잘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말로만 들어도 정준하가 좀 심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렇지만 그 모든 책임을 연출자인 본인에게 돌리는 자세는
    멋진 모습인데요. 하여간 무도 골수팬들이 많아서 한회 한회가 만만치 않겠는데요.
    멋진 글 잘 보고갑니다.

  3. SRNP 2009.11.24 00:01 address edit & del reply

    무한도전 뉴욕편이 또다시 이슈가 되고 있네요. 뭐...누구의 의견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어느쪽의 의견이 편파적이라고 하더라도 받아들이기 나름이니까요. 그대는 누구의 편을 들건가요????

  4. 레드썬더 2009.11.24 00:42 address edit & del reply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 솔직한 사과와 함께
    즉각적인 대응으로 논란의 불씨가 타오르기 전에 재빨리 진화하는 모습이
    다른 프로그램 PD들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미X다, X떳은 솔직하지 못함 사과, 책임 전가, 초기 진화 실패 등등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은 사례라고 사료됩니다.
    - 그 중 미X다는 가래가 아니고 포크레인으로도 막지 못한 꼴이지만...(제작진 교체)

    게다가 원색적인 비난에 대한 일체의 감정적인 대응이 없고
    '모든 게 내 탓이오' 라는 자세로 모든 비난과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는 모습으로 인해 비난과 비판을 한 당사자들이 당황하는
    상황이 발생할 정도라는 건 수싸움에서 한 수 혹은 두 수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의도한 장치였던(캐릭터) 혹은 실제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일이던
    정준하씨 묵언 수행 사건을 따로 부각시키지 않고 뭉뚱그려 뉴욕편 에피소드 전체를
    석고대죄 함으로써 팬들에게는 박수를 받고 안티들에게는 더 이상 욕을 먹을 건덕지를
    차단시키면서 정준하에 대한 Protection까지 동시에 해내는 걸 보면 참 대단한 PD라는
    생각이 드네요.

  5. 공감! 2009.11.24 01:06 address edit & del reply

    가장좋은 태도를 보이는거같아요. 예상했을때 당연히 이런태도를 보여야하지않을까..이런태도가 가장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 역시나 항상 정석적인 태도를 보이시는거같습니다. 그냥 개념이라는거죠. 비판도 받아들일줄알고.. 다른시각도 인정하고 또 생각해보겠다는 입장
    솔직히 정말 문제적 발언이 나오는 혹은 요새 피디들에게서는 찾아볼수없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잘못에 대한 지적도 불만스럽다며 퉁퉁되는 태도를 보이는 방송도 많던데 정말 무한도전피디분의 태도는 너무 성숙하죠! 오히려 당연한 대처인데도...요즘 방송들 태도보면 울컥부터 하고 보니.. 정말 더 좋게보이네요

  6. 파도지기 2009.11.24 01:35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대응이긴 하지만,
    정말 책임지는 대응이 되려면,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이 실제 성격이든 컨셉이든,
    정준하와 이번일과 그의 캐릭터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통해 그의 캐릭터에 대한 전략을 잡아나가서,
    이제 더이상 정준하에 대한 이런 반응들이 나오지 않게 해야겠죠.

    이번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의 정준하의 실제모습이 아니고,
    편집되어서 보여준 모습이라고 하더라도,
    시청자가 받아들인 인식을 고치기엔,
    이번 인터뷰만으로 해결되긴 어려울꺼 같습니다.

    • 근데 생각해보면 2009.11.24 13:15 address edit & del

      이 방송은 정준하에 대한 일침 비슷한 것이라고 느꼈어요.
      뭐 보통 방송이라면 저런 점은 편집이 대다수이겠지만,
      이건 정준하 자체의 인간성을 고쳐보라는 의미에서 내보낸 방송 같습니다.
      얼마전에 뇌 검사특집에서도 인간관계의 가장 중요한 분위기 파악이 멤버 가운데서 가장 떨어졌죠?
      또 쩌리짱이란 별명 붙기 전에는 정말 날로먹는 방송인이란 소리를 듣게 만들 정도로 방송에서의 특색이 없었습니다.
      일례로 매니저 특집에서도 전진의 시트콤 출연 확정을 일부러 자막까지 써붙여서 노력하는자가 기회를 잡는다라는 미니 교훈도 심어줬죠.
      이번 방송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딱 봐도 분위기 파악 못하는 모습이 눈에 가장 들어왔습니다. 분위기 파악 못한다는뜻은 곧 사회생활에 있어서 치명타가 된단 뜻입니다.
      정준하는 연예계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사회생활 정말 힘들겠구나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뭐, 후에 반전을 위해서 집어넣을수도 있겠지만 명셰프와의 갈등이 상당히 비중있게 나왔고, 워낙 떡밥을 잘 투척하시는 김태호PD라서 이런 의심도 들더군요 ㅎㅎ..

  7. 추천~! 2009.11.24 01:55 address edit & del reply

    안좋아할 수 없는 태호pd죠~! ^^
    구구한 말들을 깔끔하게 정리해버렸어요. 추천 한방 누르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oconnell.tistory.com BlogIcon 우치타 2009.11.24 05: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김태호 PD 말을 듣다보면 짜증이 약간 누그러 집니다. 요새 뭐 이곳저곳 재작진들 말들 많은데 그래도 좋은 제작진이 있어야 한국이 사랑하는 무한도전이 있는거같습니다.

    쪼쪼댄스에 메뚜기 춤은 무한도전식 리얼 뉴욕 적응기로 웃고 넘길수있었지만. 문제의 정준하 부분에서는 짜증나서 꺼버리고 싶었습니다. 보는내내 '아니 어린애도아니고 왜저러나' 라는 생각만 들고, 저게 컨셉이라고해도 당분간은 정준하에 대한 인식이 남아있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정준하가 문제부분의 방송부분을 일종의 '컨셉' 이나 '개그' 로 생각했다면 그딴건 하지말라고 하고싶습니다. 성격이라면 시청자가 어쩔수 없는 노릇이지만 캐릭터였다면 제작진이 다시 생각해봐야할것같네요.

    여담으로 ㅋ '뉴욕을 가서 또라이짓, 병신짓' 솔직히 AU 교포로서 한국와서 산지는 얼마안됫지만 무한도전 개그 스타일이 어떤지 정도는 잘알기때문에 고생했고, 재미도 있었지만. 타블로 형되시는 분이 하시 말에 동감이 갑니다. 일반인이 한말을 너무 크게 만든것도 있지만 당연히 말이 과하기했죠. 보는내내 전체적으로 솔직히 손발이 오글오글 거렸지만, 무한도전은 이번 뉴욕편에서도 무한도전 스타일을 유지했다고 봅니다.

  9. 큐트 2009.11.24 10:59 address edit & del reply

    당신의 글에 공감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어요..

  10. 차이점 2009.11.24 11:09 address edit & del reply

    미수다, 패떴, 스타킹 제작진의 대처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11. 이글에 공감 2009.11.24 11:42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초기부터보던 무도 골수팬 친구가 김태호피디는 천재다~라고 할땐 몰랐는데, 오래 보면서 이 사람 천재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머리에 스며들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개념탑재까지~

  12. 저도 2009.11.24 13:17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SBS의 모 피디 2명과와 KBS의 모 PD한분과 정말 비교되는 개념 PD죠.
    도대체가 요즘 방송국 PD들의 태도를 보고 정말 화가날 지경이였는데 역시 김태호PD, 제가 가장 본받고 싶은 리더이자 인간성을 갖춘 사람입니다.

  13. 무한도전의위력 2009.11.24 15:41 address edit & del reply

    은정말 대단하긴합니다.

    다른프로였으면 별일아닐이일인데 이렇게 인터넷을

    들었다놓다니....

    제작진의 책임감이 더커지겠네요.

    아무튼 쿨한 김태호pd 화이팅입니다.

  14. 멍멍이소리 2009.11.24 16:35 address edit & del reply

    태호피디 대단하죠...
    그래도 정준하만큼은 정리가 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건때문이 아니라 포주건 터졌을때요
    이번 내용은 걍 적당히 욕먹으면 잊혀집니다
    기차건은... 오히려 이번보다 덜하죠
    그런데... 업소 얼굴사장하던 시절은... 그때 알아서 물러났어야죠...
    어지간히 사회생활 하신 남자분들 다 아실겁니다
    몰랐을리가 없죠
    태호피디가 이번에 보여준 자세와 극도로 반대의 표시를 한겁니다
    그때 정리 됐어야 해요

  15. 김태호 pd 2009.11.24 17:55 address edit & del reply

    여지껏 예능이 뭔지,개그가 뭔지도 모르면서 시청하시는 분들이 많은것같네요,

    솔직히 무도의 뉴욕편의 정준하씨 처럼 무작정 까대고 트집 잡으려든다면 그 누구라도 피해가진 못할겁니다,하물며 온갖 종이 찌라시들의 어이없는 선동질에 하이에나 처럼 달려들어 흠집을 내려는 모 프로의 광팬들의 못난 행태 이번에도 역시나 마찮가지더군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정준하'에 대한 비판과 "무도팀"에 대한 비판은 그 도가 넘 지나쳤다는것은 그누구라도 부인하지 못할겁니다,

    저정도가 비판과비난의 대상이된다면 그 누가 각종 영화,드라마,오페라,예능등에서 악역을 자처하겟나요,참 씁쓸해지는 못난짓들이었어요,,,

  16. 아류 2009.11.24 18:36 address edit & del reply

    개념없다!! 결론은 그거다. 아이고 멋도 모르고 웃고 있는 시청자나 이런 블로그 쓰고 있는 놈이나...

  17. 호이 2009.11.24 20:45 address edit & del reply

    김태호 피디의 대처방식은 정말 멋있어요... 한 프로그램의 책임자로써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래서 무한도전이 항상 발전하는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