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4. 21:53

지붕 뚫고 하이킥 67회, 임기사의 집요한 세경 사랑에 맞서는 준혁 사랑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이 인기가 많기는 많은가 봅니다. 오늘 방송 내용에 대해 전날이나 아침이 되면 다양한 정보들이 언론사들에 의해 소개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하이킥'의 진행 상황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오늘의 가장 강력한 떡밥은 세경을 좋아하는 임기사의 등장이었습니다.

세경과 임기사의 러브라인?

실체는 이러했습니다. 결혼을 일주일 앞둔 임기사를 위해 사장인 '뿡뿡이 순재'가 집으로 초대하면서 부터 였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온 임기사는 첫눈에 세경에게 반해버리고 맙니다. 반한 세경에게 뭐라하는 보석에게 짧고 간단한 한 마디로 상황을 종료할만큼 임기사는 '막강기사'로서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막강기사의 힘에 눌린 보석은 항상 그가 두렵기만 합니다. 첫 눈에 반한 임기사는 마트에 가는 세경 자매를 굳이 자신의 차에 태우기까지 합니다. 황량한 길거리에 보석을 버려둔채 세경을 위해 집앞에 진을 치고 있던 그에게 보이는 것이라곤 오직 세경밖에는 없었지요.

그렇게 신애의 마음을 빼앗아 서울 야경을 구경하게된 임기사와 세경, 신애. 신애의 부탁이 아니라면 이런 터무니없는 일을 하지 않았을텐데 세경은 찝찝하지만 어린 동생이 즐거워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동생이 화장실에 간 사이 '무적 임기사'는 단도직입적으로 세경에 고백을 합니다.

첫 눈에 반했다는 임기사에게 이번주에 결혼하실분이 왜그러시냐며 당황하는 세경. 그런 세경에게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급하게 고백하는 것이라는 임기사는 무대포 '무적기사'가 분명했습니다. 그날 이후 세경에게 무차별 문자로 사랑을 고백하는 임기사.

이를 우연히 알게된 준혁은 황당해할 수밖에는 없었지요. 결혼을 앞둔 사람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런 터무니없는 추파를 던진다니 도저히 용인할 수없었습니다. 하룻 저녁에 100통이 넘게 날라오는 임기사의 문자에 세경은 전원을 끄는 것으로 갈무리합니다.

결혼식날 식장에서 마무리 준비를 하는 신부를 보러간 임기사는 그 자리에 앉아있는게 현재의 부인이 아닌 세경이라는 착각을 해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세경의 모습에 마지막으로 문자를 보내는 임기사. 그런 임기사의 문자를 본 준혁은 답신을 보냅니다.

"결혼식장이지만 세경씨가 좋다는 말만 한다면 입장하기전에 달려가겠다"는 문자에 준혁은 시원하게 답신을 보냅니다. "사람 자꾸 짱나게 하지마시고 그냥 결혼이나 잘하시죠. 한번만 더 이러면 그땐 아주 뽀사버릴테니까 그런줄 아세요. 세경이가"란 과격한 문자에 두말없이 행진을 하는 임기사의 모습은 폭소를 터트리게 만들었습니다.


러브라인이라기 보다는 일방적인 임기사의 집요한 고백과 이를 통해 준혁이 더욱 세경을 좋아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동기부여만 하게 만든 에피소드였습니다. 소위 준혁에게 세경에 좀더 집착해야만 하는 떡밥을 던져준것과 다름없었습니다. 지훈과 정음의 러브라인이 첫키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직은 그 진위를 파악하려는 정음의 알 수없는 마음만 나오고 있지만 얼마남지 않았지요.

이런 상황에서 임기사의 일방적인 집착에 가까운 애정표현은 준혁을 달아오르게 만들었지요. 세경을 향한 준혁의 마음이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되며 세경에게도 전달될 가능성이 그만큼 더욱 높아졌습니다.

임기사를 보며 순간 즐거움보다는 두려움을 느꼈던건 그 집요함이 불상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었을 듯 합니다. 스토커 기질이 다분한 임기사의 행태가 시트콤이기에 코믹하게 마무리되었지 실제라면 그 집요함으로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를 찍어야 할 정도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니 말이지요.

그런 남자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만 하는지 준혁은 잘 보여준 듯 합니다. 비록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위함이지만 그렇게 강력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게 혹시나 있을 불상사를 막을 수있는 최선의 방법중 하나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라는(이 역시도 일방적인 주장에 그치는) 이름의 지독한 집착은 남녀를 떠나 그 사랑하는 사람을 소유하지 않으면 미쳐버리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사건 사고를 통해 쉽게 볼 수있는 집착이 낳은 결과는 참혹한게 대부분이지요.

그럼 준혁은 그런 불상사에게 세경을 도와준건가요? '막강기사' 임기사도 어쩌면 최소한의 개념은 가진 듯 합니다. 자신의 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할줄 알지만 아닌 사랑에는 집착하지 않는 쿨함도 지니고 있으니, 어쩌면 임기사는 '하이킥'에 등장하는 인물들중 사랑에 대해서만큼은 가장 솔직한 인물인 듯 합니다.

임기사의 거침없는 사랑고백으로 준혁과 세경의 사랑도 속도가 붙는 것일까요? 오늘 하얀 드레스를 입은 세경의 모습은 참 아름답고 행복해보였는데 준혁도 임기사와 비슷한 상상을 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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