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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Broadcast 방송602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버닝썬 불타오르는 비밀은 무엇인가? 불타오르던 태양은 한순간 지고 말았다. 더는 타올라서는 안 되는 태양이었기 때문이다. 강남 5대천황 중 최고라던 버닝썬이 무너진 것은 한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손님으로 버닝썬을 찾은 김상교씨가 영업이사 장씨와 가드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경찰에 체포되면서부터다. 김상교씨 사건이 이렇게 커질 것이라 본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클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일반 대중들은 잘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빅뱅 멤버 승리가 대표로 있다는 버닝썬이라는 고급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 정도로 보였지만 판도라의 상자가 열려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5성급 호텔에 존재하는 강남에서 제일 핫하다는 클럽. 아무나 들어갈 수도 없는 그곳에서 밤마다 과연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일까? 공식 신고한 .. 2019. 3. 8.
PD수첩 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조선일보를 어떻게 이겨 조선일보 일가인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아내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이미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다룬 적들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엽기적인 상황들이 현재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일 정도다. 2016년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방 사장의 부인인 이미선씨의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어떻게 그런 일들이 벌어질 수 있었는지 아무리 이해를 해보려 해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그들의 세계에서는 익숙한 모습일지 모르지만 3년이나 지났지만 충격이다. 은 왜 뒤늦게 이 이야기를 담았을까? 이유는 명확하다. 여전히 이 사건의 실체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고, 누구도 처벌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9. 3. 6.
스트레이트-성창호 판사의 극단적 판결 통해 본 사법농단의 현실 충격이라는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렵다. 사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회자되던 이야기다. 그저 풍문이기를 바랐던 이들이 를 봤다면 부정하고 싶었을 것이다. 여전히 판사 집단이 이렇게 썩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테니 말이다. 사법농단 판사들이 국정농단 주범들을 풀어주고 있다. 이것 만으로도 사법부의 모든 직권을 정지 시켜야 한다. 범죄자들이 어떻게 다른 범죄자들을 판단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것도 중요한 부서에 여전히 자리를 차지한 채 판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사법 정의를 망치는 일이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 석방, 정광용 박사모 대표 석방 시킨 차문호 판사(서울고법 형사2부),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 집행유예, 김성호 전 국정원장 무죄로 풀어준 김연학 .. 2019. 3. 4.
대화의 희열2-왜 백종원을 선택했을까? 한 사람을 모셔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형식을 취하는 이 시즌 2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 첫 손님으로 백종원이 등장했다. 워낙 핫한 인물이다 보니 초대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시즌 1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말이다. 은 개그우먼 김숙을 시작으로 10명의 손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과 나누는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으로 이어졌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살아온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거나 자신의 가치관을 새롭게 다잡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니 말이다. 시즌 2에서 은 백종원에게 2회를 할애했다. 그만큼 그와 나눌 이야기의 양이 많다는 의미다. 여전히 핫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백종원이라는 점에서 시청률도 어느 정도 감안한 선택이라 보인.. 2019. 3. 3.
거리의 만찬-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당연한 요구를 왜 막고 있나? 소방공무원들의 국가직 전환은 당연한 일이다. 소방관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이다. 그들이 제대로 처우를 받고 보호 받지 못하면 당연하게도 위급한 상황에 국민들 역시 보호 받기 어렵다. 언제까지 열정페이를 앞세워 그들을 착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가장 먼저 들어가 마지막에 화재 현장에서 나오는 임무가 소방관이다. 그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그들이다. 하지만 현실은 끔찍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당연히 지급되어야 할 소방관들의 기본적인 물품조차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지로 내모는 현실은 경악스럽다. 정치인들은 항상 소방관들을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고 이를 통해 표를 구걸하고는 한다. 하지만 선거.. 2019. 3. 2.
추적 60분-청소년의 소리없는 아우성 외면하는 사회 청소년들의 자해는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다. 최근 부쩍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해한 사진들을 공개하는 일이 잦아졌다. 단순히 최근 갑작스럽게 늘어난 것은 아니다. 다만 이를 알릴 수 있는 창구들이 늘어났을 뿐이다. 왜 그들은 자신을 스스로 아프게 하고 있는 것일까? 손 놓은 정부;청소년 고민을 외면하는 학교, 홀로 감내하는 학생들의 굳어지는 상처들 심각하게 바라봐야만 한다. 자신을 아프게 하는 자해는 결과적으로 더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게 만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자해를 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선택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달라는 마지막 외침을 사회는 외면하고 있다. 13살부터 자해를 시작했다는 한 고등학생의 사례는 왜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에 .. 2019.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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