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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Documentary 다큐61

아마존의 눈물 4부-아마존의 눈물은 우리의 눈물 거의 1년여를 공들여 만들어낸 다큐멘터리 이 금요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프롤로그와 본방송, 에필로그까지 5개의 분량 속에 그들이 담아 이야기 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들은 왜 낯선 공간 속에 들어가 죽을 지도 모를 긴박함 속에서도 카메라를 놓지 않았을까요? 그들이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기에 그들은 아마존 밀림으로 들어섰을까요? 아마존은 왜 눈물을 흘렸나 제작진들이 가장 주목했던 것은 아마존이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이유였습니다. 전작인 을 통해 북극이 처한 절망의 순간들을 에스키모인들과 북극곰의 절망, 녹아가는 빙하를 통해 극적으로 전달해주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역시 원시 부족과 사라져 가는 동식물, 불타오르는 아마존을 상징적으로 담아냈습니다. 북극과 아마존이 눈물을 .. 2010. 2. 7.
아마존의 눈물 3부-탐욕이 만든 죽음의 그림자 환경 파괴가 부른 죽어가는 지구의 모습은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닙니다. 긴박해져가는 죽음의 그림자는 바로 북극의 녹아가는 얼음과 불타는 아마존으로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북극과 아마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참혹한 현실은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죽음의 그림자임을 은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아까리의 눈물과 쓰러지는 사마우마 거대한 밀림들이 원시의 모습 그대로 간직되어 있는 지구의 허파 아마존은 지금 죽어가고 있습니다. 발전이라는 미명아래 밀림들은 해마다 한반도의 넓이 만큼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라져 가는 아마존의 밀림은 곧 지구인들이 숨쉴 수 있는 중요한 산소들이 희박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스스로 자신의 목을 죄면서도 인간들의 탐욕은 멈추지 않은채 오늘도 밀림을 파.. 2010. 1. 31.
아마존의 눈물 2회, 아바타속 판도라와 릴리아니의 눈물 이 꼭 봐야만 하는 다큐멘터리인 이유는 단순히 원시림 아마존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안에 담겨져 있는 인류학적인 관점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최근 개봉되어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에 등장하는 행성 판도라는 다름아닌 초기 원시가 살아있던 아마존이었습니다. 판도라와 릴리아니의 눈물 영화속에서 판도라는 원시림이 우거지고 고대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원시부족의 행성입니다. 지구인들이 그곳을 침략하려는 이유는 그 안에 자신들에게 유용한 자원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침략전쟁은 자연을 파괴하고 그안에 살고 있는 나비족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참사로 이어집니다. 바로 이 지점이 아마존의 모습과 닮아있습니다. 원시 물고기라는.. 2010. 1. 16.
아마존의 눈물 1부, '아마존의 눈물'을 강요하는 문명은 재앙이다 프롤로그부터 화제가 되었던 이 드디어 본 방송이 되었습니다. 프롤로그를 보신분들이라면 전체적인 윤곽을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흥미를 반감시키는 요소들도 있었던 듯 합니다. 전체 내용들이 상당부분 프롤로그에서 제시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이 다큐멘터리가 의미있었던건 현대사회에서 찾을 수없는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시가 살아있는 아마존 아마존이라는 낯선 공간속으로 들어가 1년여의 고생을 해서 다큐멘터리로 만들어낸 제작진의 노고가 대단함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의 김남길이 내러이션을 맡아 더욱 호기심을 유발했던 은 눈물을 흘리기전 아마존의 아름다움과 그 자연에서 살고 있는 원시부족들의 삶을 이야기했습니다. 최대 10m까지 큰다는 아마존 거대함의 상징 아나콘다의 위풍당.. 2010. 1. 10.
'풀빵엄마'를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이유 지난 5월에 방송되었었던 가 재방송되었습니다. 본방송이 되었을때도 하염없이 울게 만들었던 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다시 보게되니 더욱 가슴 저미게 만드는 듯 합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노력하던 '풀빵엄마' 최정미씨의 모습에서 엄마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장애우로 태어나 결혼까지 실패해 홀로 두 아이를 데리고 살기위해 시작했던 풀빵장사. 쉽지는 않았지만 '풀빵장사'로 아이들을 키우고 작지만 적금도 부을 수있었다고 하지요. 처음엔 '풀빵장사'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한없이 부끄러웠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살아야하는 그녀는 자신의 그 직업이 이젠 한없이 자랑스러워졌다고도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가던 정미씨 가족이 행복한 삶을 살아야하는게 당연하지만 .. 2009. 12. 26.
명품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그안엔 인간과 자연이 있었다 지난해 MBC에서 방송되었던 은 다큐멘터리로서는 의외로 많은 호응을 받으며 명품이라는 칭호까지 부여받기도 했습니다. 어느 방송 시청률 부럽지 않은 관심과 이 품고 있는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들의 공생속에서 자연파괴가 부르는 재앙을 심도있게 잡아내 극찬을 받았었지요. 그런 MBC가 다시 1년에 가까운 제작기간을 들여 못지 않은 대작을 준비했습니다. 2010년 초 부터 방송이 시작될 은 제목에서도 연관성을 찾을 수있듯 최전방 북극에서 세상을 관조했던 그들이 이번에는 태초의 보고인 '아마존'에서 다시 한번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탐구했습니다. 커다란 전제인 [지구의 눈물]중 북극에 이은 아마존 오지에 대한 시선은 그들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어하는지 충분히 알 수있을 듯 합니다. 더불어 현대 문명.. 200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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