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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6

1박2일 만재도-강호동 최고인가 최악인가? 만개의 보물이 있다는 만재도가 이번 주 의 목적지입니다. 유독 배 멀미가 심한 멤버들이 많은 그들에게 섬 나들이는 힘든 일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6개월 만에 배를 타는 그들은 오프닝부터 심란한 표정이 가득했습니다. 모든 것을 주도해 나가는 강호동의 모습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논란이었습니다. 강호동의 살신성인인가 강압적인 똥고집인가? 서울에서 목포까지 여섯 시간. 다시 배를 타고 만재도까지 여섯 시간. 이동하는데 만 반나절이 걸리는 여행이 1박2일이라면 힘겨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더욱 방송을 위한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이동시간이 이렇게 많이 요구된다는 것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는 이들로서는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지요. 이런 상황에 대해 강호동은 호되게 피디를 몰아치고 당황해하는 모습들은 일부 시청자들에.. 2010. 10. 25.
무한도전 그들이 텔레파시를 선택한 이유 6년이라는 시간동안 예능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단순히 명맥만 이어가는 수준이 아닌 하나의 전설이 되어가는 상황은 그들의 존재감을 더욱 크게 만듭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진화해가는 그들이 선택한 텔레파시에는 다양한 형태의 이유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교감, 엇갈림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힘 김태호 피디는 텔레파시라는 주제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했을까요? 스스로 밝혔듯이 11시간 동안 6년을 모두 담아낸 그들은 시청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무한도전을 되돌아보려 했습니다. 문명의 이기를 모두 버리고 직감과 각자의 추억에만 집중한 그들의 추억 여행은 의외의 재미와 함께 했습니다. 출발점에서 가장 먼 곳으로 향한 그들은 정해진 시간 다시 서로를 찾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기억.. 2010. 10. 24.
1박2일 센티멘털 로망스-노래와 함께 한 여행, 진화 형 예능을 꿈꾸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이어진 는 여행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었습니다. 멋진 노래들과 함께 해 가을을 가장 가을답게 만든 그들의 여행은 여행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갖춘 그들의 음악 여행은 진화를 꿈꾸는 예능의 새로움이었습니다. 음악과 함께 한 그들, 예능의 진화를 꿈꾸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깊이를 더해주는 10개의 명곡은 깊어가는 가을 산의 정취를 닮아있었습니다. 이승기의 나이와도 비슷한 곡들에서 세월의 한계가 아닌, 시대를 초월한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은 자연과 닮은 명곡이 주는 힘이겠지요. 설악산 자락으로 떠난 그들의 가을 여행은 음악이 있어서 좋았고, 그런 음악에 취하고 가을에 취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높아진 하늘과 함께 여행의 목적지를 .. 2010. 10. 18.
무도 텔레파시 특집에 숨겨진 특별한 의미들 무한도전은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듯합니다. 뜬금없이 국내 최초 텔레파시 버라이어티를 표방하고 알아서 서로 만나라는 태호 피디의 미션에는 우리가 잃어 버리고 있었던 가치들과 무도인들을 위한 회고였습니다. 영특한 태호 피디 또 다시 걸작 무도를 만들어냈다 그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피디에 대한 관심은 만의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스타 마케팅을 하듯 스타들을 내세워 진행하는 여타 버라이어티와 달리 피디의 존재감이 높다는 이유는 시청자들이 완성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이겠지요. 태호 피디가 무도 멤버들에게 '텔레파시 특집'을 제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신 분들이라면 그 안에 숨겨진 의미들을 다 찾아냈을 거라 보여 집니다. 단순히 선착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무도 7명 각자가 생각하.. 2010. 10. 17.
남자의 자격-피에로 된 이경규 아버지를 닮았다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참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말 중 하나입니다. 이 합창대회로 관심을 독점한 상황에서 그들이 선택한 초심은 그래서 대단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어설프게 들떠서 말도 안 되는 일일 벌이는 것이 아닌 다시 한 번 처음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려는 그들의 자세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도였습니다. 대중을 웃기는 광대의 눈물, 잊혀 져 가는 아버지의 모습이다 김성민은 독립영화를 찍는 이들과 함께 최악의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자본도 관심도 적은 독립영화는 자신이 좋아서 하는 것이지 누군가를 위해서 억지로 영화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은 마법과도 같은 상황들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그런 행복한 열정은 당연하게도 주변사람들마저도 변화시키기는.. 2010. 10. 11.
1박2일 센티멘털 로망스는 감성을 자극한 최고의 여행이었다 다섯 명이 된 1박2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팬들에게는 우려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지난 서울 특집에서 그들이 보여준 가능성은 숫자 보다는 지향점을 명확히 하는 것과 실천의 중요성이 잘 드러났습니다. 여행 버라이어티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담아내기 시작한 그들은 의 새로운 가능성을 정착시키기 시작했습니다. 10개의 명곡과 함께 하는 가을 여행 강호동의 유난히 호들갑스러운 오프닝을 시작으로 그들은 가장 행복한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누구나 들으면 알법한 명곡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가을 여행과는 너무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었습니다. 다섯 명의 남자들의 멋쩍은 가을 여행을 어색하지 않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음악여행은 이 선택한 현명함이었습니다. KBS 예능 국장과 부장의 차까지 동원된 그들의 오프닝은.. 201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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