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6

나피디의 탁월한 선택이 최고의 1박2일을 만들었다 오늘 방송되었던 는 3년을 넘어선 그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으로 다가올 듯합니다. '다큐 1박2일'이라는 부제와 함께 각자가 스스로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되어 지리산 둘레 길을 걷는 과정은 나영석 피디가 기획하고 멤버들이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으로 기억될 듯합니다.  다큐 1박2일, 좋지 아니 한가 오프닝만 30여 분이 넘는 은 자칫 지루할 수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다큐멘터리를 찍겠다는 예능 피디의 선언은 더욱 아찔하게 만들 뿐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감동은 다큐멘터리 형식을 가지고 진행했기에 가능했던 축복이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주의보 속에서 산행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더욱 무리한 산행은 안 하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장황하게.. 2010. 8. 30.
무한도전 WM7, 예능을 뛰어 넘은 감동의 70분 논란을 부추기는 일부에 의해 폄하되고 상처받았던 의 아홉 번째 이야기가 공개 되었습니다.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WM7'경기 직전까지의 영상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예능을 뛰어넘은 감동이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 욕할 수 있는 자 누구인가요? 모든 논란을 잠재운 감동의 레슬러들 누가 감히 그들에게 욕을 할 수 있을까요? 1년 동안 그 누구보다 노력해온 그들은 4,000 명의 관객들 앞에서 자신들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둘의 이익 단체를 위한 게 아닌 그들의 노력은 함께 해준 수많은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적인 이익을 취하려는 행동도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레슬링을 주도하는 주체가 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도전 과제를 충실하.. 2010. 8. 29.
약속의 가치를 보여준 남자의 자격-남아일언중천금 이번 주 은 '남아일언중천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라는 너무나 단순한 이 주제는 의외로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누구나 새해가 되면 한 가지씩의 자신의 목표를 세우기 마련입니다. 언제나 작심삼일로 끝나기는 하지만 이를 꾸준하게 지켜나가는 이들을 바라보며, 남격은 다시 한 번 작심삼일을 해보게 합니다. 약속 남발 사회에서 말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다 말의 성찬이 가장 특별한 집단은 정치인들입니다. 숱한 말들로 자신에게 표를 던져주기를 바라고 그렇게 얻어진 권력에 취해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잊은 채 한 없이 도끼자루 썩는지도 모른 채 도포자락 올리고 차가운 물에 발 담그고 유유자작하기만 합니다. 김태호, 신재민, 조현오로 이어지는 인사 청문회에서 드러나는 .. 2010. 8. 23.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1박2일 반전은 가능할까? 일요일 저녁 예능의 상징인 은 다시 한 번 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가장 높은 곳에서는 강한 바람을 맞을 수밖에는 없는 법이지요. 이 난관을 이겨내면 은 절대강자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고질적인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모호하지만 그들의 저력은 쉽게 만들어진 것만은 아닙니다. 쉽지 않은 논란, 더욱 쉽지 않은 반전 1. 게임이라는 근원적인 논란의 한계 지난주엔 섭섭당과 뉴오비팀으로 나뉜 그들의 오프로드 레이싱이 무척이나 흥미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흥미진지한 과정이 조작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레이싱에 집중하는 섭섭당과 유유자적하며 즐기는 뉴오비팀의 다른 상황은 다양한 역전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던 타이어 펑크에 이은 과도한 촬영분량 걱정이 만들어낸 계.. 2010. 8. 23.
무한도전 태호 피디의 소름끼치는 풍자의 미학 언제나 여름이 되면 준비하는 그들만의 납량 특집이 이번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습니다. 공포를 어디에서 찾을 지는 어쩌면 매번 비슷한 공포를 체험하게 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고통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게 태호 피디가 찾은 공포는 바로 우리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패러디와 풍자의 성찬 많은 분들이 을 보시면서 들었던 생각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고전 명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일 겁니다. 영국에서는 '열개의 인디안 인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국내에서도 이 제목의 노래와 함께 널리 알려진 작품입니다. 현재도 연극으로 자주 공연될 정도로 한정된 공간에서 보여 지는 심리묘사는 그 어떤 것도 이 작품의 탁월함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7개의 무한도전 인형이 하나 둘 피로 물들어가며 사라져 가는.. 2010. 8. 22.
무도 WM7, 유재석 눈물의 의미 1년 동안 고생을 해서 노력한 그들은 팬들 앞에서 자신들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쏟아내고 한없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들이 흘린 눈물은 고생해서 자신이 목표한 것을 이룬 사람들은 알 수 있는 뭉클함이었을 겁니다. 대미를 장식하는 날 의도하지 않았던 논란은 옥의 티였지만 그런 논란은 무한도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 뿐이었습니다. 눈물을 흘려본 사람들은 눈물의 의미를 알 수 있다 1. 아이들을 위한 레슬링 대회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 중 우연하게 걸린 레슬링은 멤버들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무슨 운명처럼 자신에게 다가온 레슬링은 보는 것은 즐거울지 모르지만 직접 기술을 써가며 해야 한다는 것은 고역이 아닐 수 없으니 말입니다. 더욱 20대 초반 젊음도.. 2010. 8.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