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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6

무한도전 김상덕 찾기의 본질은 칼국수에 담겨있었다 오늘 방송된 편은 '죄와 길'의 벌칙 형식을 취했지만 그동안 찾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도전과제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지상으로 부터 55m 상공의 번지점프대 위에서 하루나기, 알래스카에서 김상덕씨 찾기 등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웃음을 만들어내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이 중요했던 무한도전 1. 고공에서 펼친 그들만의 행복했던 공연 1인자 유재석이 뉴욕 편에서 아무 생각 없이 던진 '알래스카에 사는 김상덕씨'는 하나의 예능 아이템이 되어 실행되었습니다. 말도 안 되어 보이지만 이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김태호 PD와 함께 한 멤버들이 만들어가는 재미의 간극과 시청자들 간의 호흡은 함께 라고 단언하기 보다는 이마저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편을 나눠 '알래스카.. 2010. 3. 21.
무릎팍 도사-차선이 최선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 이승훈이 아름답다 오늘 방송된 에서는 동계 올림픽 금메달 선수중 하나인 이승훈 선수가 출연했습니다. 올림픽 스타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특별할 것은 없지만 가 다른 선수들이 아닌 이승훈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차선이 최선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 이승훈 이승훈 선수는 건방진 도사가 그의 선수 생활을 조망하며 불러주었던 수많은 메달에서도 알 수 있듯 쇼트 트랙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 중 한명이었습니다. 세계 대회에서 땄었던 수많은 메달들만 봐도 그가 쇼트 트랙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 신기하거나 의외일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23살 인데 스케이트 경력이 15년이나 될 정도로 자신의 삶이 곧 스케이트를 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승훈에게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은 상상하기 힘든 좌절이었을 것입니다. .. 2010. 3. 18.
제작진이 망친 1박2일 은지원의 사기와 삭발이 살렸다 오늘 방송된 은 탁구 복불복의 극단이 무엇인지 보여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원과 몽의 삭발로 마무리된 강화도 편은 은지원의 사기로 시작해 삭발로 마무리된, 은지원에 의한 은지원의 은지원을 위한 이 되었습니다. 한마디의 말이 얼마나 큰 힘을 보여주는지 남극 행 무산과 관련된 내용까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1박2일의 한계 보여준 강화도 편 1. 제작진이 망치고 은지원이 살린 1박2일 강화도 편에서 은지원의 활약이 없었다면 과연 은 무엇을 하려고 했을까요?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골목과 과거의 모습 속에 고향을 그리며 살아가는 실향민의 모습을 제외하면 담아낼 수 있는 것들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던 그들은 은지원의 허튼 제안으로 시작된 '탁구 복불복'이 2주 동안 진행된 의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 탁구 최.. 2010. 3. 15.
결과 보다는 과정의 중요함을 이야기 하는 무한도전의 힘 존재유무와 상관없이 알래스카에 사는 김상덕씨를 찾아 떠난 무한도전은 무엇을 찾으러 가는 여행이었을까요? 사전 작업 없이 살지 안살지도 모를 김상덕씨를 찾아 떠나온 알래스카는 차가운 추위만큼이나 쉽지 않은 여정의 연속이었습니다. 척박함에서 웃음을 전달해야만 하는 그들은 버라이어티에 대한 새로운 도전 중이었습니다. 북극의 눈물이 북극의 웃음이 되는 현장 1. 북극을 웃긴 무한도전의 도전 웃기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재석은 잠시도 가만있지를 못합니다.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증은 시종 사라지지 않은 채 이어집니다. 그렇게 알래스카를 떠나 마지막 가능성을 담은 극지에 가까운 페어뱅크스로 향하던 그들은 경치 좋은 곳에서도 잠시 휴식이 아닌 웃음을 위한 게임에 몰두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맨발 올림픽은 피가 철철.. 2010. 3. 14.
'우결'은 아이돌 버라이어티 전성시대의 새로운 전형이다 아이돌이 대중문화 전반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는 아이돌이 프로그램 전체를 통제하는 상황까지 다다랐음을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이선호와 황우 슬혜라는 20대 후반의 가상의 부부는 외적인 문제들도 있기는 했지만 허무하게 하차가 결정되었습니다. 아이돌 전성시대의 바로미터 나이를 속였다는 황우 슬혜, 너무 야한 내용들이 방송되도록 유도했다는 이선호의 행동들이 하차의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20대 후반의 현실적인 결혼 세대들의 풋풋한 결혼을 다루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는 아이돌 팬덤에 묻혀 제대로 뭔가를 해보기도 전에 급하게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씁쓸하게 퇴장을 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자신의 의견을 직접적이며,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10대 팬덤의 힘이 크게 좌우했다고 보여 집니다. 새로운 아이돌.. 2010. 3. 14.
버라이어티 진화의 진수를 보인 무한도전의 힘 알레스카로 김상덕씨를 찾아 떠나고, 55m 번지점프대 위로 올라간 그들은, 다른 공간과 상황임에도 비슷할 수밖에 없는 한계 상황에 처한 극복기는 예능의 실험장과도 같았습니다. 그 누구도 실험해보지 못한 극한에서 웃겨야 하는 그들의 생생한 활약 기는 무도이기에 가능한 시도였습니다. 고공투쟁에 노동자나 연예인은 다를게 없었다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역사를 세기는 작업의 힘겨움 1. 지상에서 55m 위에 위치한 번지 점프대 위에서 고립된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많은 이들은 그들에게 대단한 웃음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라지만,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그들은 바닥에 얼마나 많은 부분을 의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 정도로 악조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1.. 201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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