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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6

책 읽어드립니다-알쓸신잡의 또 다른 버전 반갑다 tvN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뭔지 어색하며 익숙하다. 실제 유명 연예인들이 책을 읽어주는 방식은 일상이 되었다. 온라인 서점에서 하나의 틀이 된 방식이기도 하다. 더 거슬러 가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읽어주는 시스템은 오래된 방식이다. 단순하게 책 자체를 읽어주는 방식이라면 는 무의미할 것이다. 그 지점에 이 존재한다.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의 은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수준의 지식을 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반가운 일이었다. 여행과 책, 그리고 다양한 지식들이 모여 만들어진 은 다음 시즌이 기다려질 정도로 그리운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여행 속에서 그들이 나누는 알아도 좋고 그저 잊.. 2019. 9. 25.
캠핑 클럽- 핑클다운 완전체 핑클의 스페셜 스테이지 드디어 핑클 완전체와 팬들이 만났다. 거대한 무대가 아닌 소박해 보이는 작은 무대이지만 정말 자신들을 지지하고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을 것으로 보인다. 데뷔한 지 21년. 해체한 지는 14년이 지났다. 무한도전으로 인해 과거 아이돌들이 속속 복귀를 하는 와중에 많은 이들은 '핑클'을 소환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의 요구와 달리, 핑클 멤버들만은 뭉치지 않았다. 누구라도 무대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그 흐름에 동참하지 않았다. 핑클 완전체가 함께 모이는 경우도 없었다. 이효리만 빠진 모두가 모인 적들은 존재하지만, 완벽한 4명이 함께 모인 것은 데뷔 20주년인 작년 이효리가 사는 제주를 찾은 것이 처음이었다. 핑클 완전체가 처음으로 전.. 2019. 9. 23.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터키로 간 백종원, 탐미적 여행이 다시 시작되었다 백종원을 가장 백종원답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은 바로 다. 탐미적인 영상미와 다양한 국가의 길거리 음식을 중심으로 맛 여행을 떠나는 모든 과정이 아름답게 느껴질 정도다. 음식을 좋아하는 백종원에게는 이보다 더 적합한 방송은 없다. 동서양이 만나는 터키는 당연히 다양한 음식 문화도 발달되어 있다. 그중 대표적인 음식인 케밥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당연하게도 백종원 역시 터키 이스탄불 첫 여행에서 가장 먼저 찾은 것 역시 케밥이다. 고기를 세워서 구워 잘라 먹는 케밥은 터키의 상징이기도 하다. 다양한 케밥 맛집을 찾아 그곳의 역사와 맛을 설명하는 과정은 기존 국내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형식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물론 EBS에서 백종원이 했던 방식의 연장이자 확장형이라는 점에서 원조는 .. 2019. 9. 23.
삼시세끼 산촌편 7회-남주혁의 아재개그와 염포차의 풍성함 설비부 막내였던 남주혁이 산촌의 세 번째 손님으로 방문해 갈고닦은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유해진의 후계자를 자처하듯 수시로 아재 개그를 선보이는 주혁으로 인해 산촌의 시간들은 행복할 수밖에 없다. 격이 없이 자연스럽게 누나들과 친해지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임을 남주혁이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옥수숫대를 정리하는 일을 하면서 수없이 등장하는 아재 개그는 주혁에 대한 경계심을 제로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외모만 보면 도회적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스스로를 편하게 만드는 아재 개그의 힘은 주혁에게는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쉽지 않은 노동을 행복하게 마친 이들은 많지는 않지만 먹을 수 있는 옥수수를 삶아 먹는 것 역시 산촌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재미이기도 하다. 옥수수 작업을 하며 상품성이 없.. 2019. 9. 21.
아이들 예능에 아이는 없다 SBS는 심혈을 기울여 라는 예능을 선보였다. 이서진과 이승기, 박나래와 정소민 등 가장 좋은 패를 앞세워 불패하는 아이들을 출연시키는 예능이다. 이를 위해 SBS는 한 달 넘게 월화 10시 시간대를 예능으로 채웠다. 장사가 안 되는 월화 드라마를 중지하고 예능을 편성하겠다는 의지였다. 결과적으로 대실패다. 시청률도 그렇지만 화제성도 거의 없다는 점에서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이서진과 이승기가 예능으로 처음 함께 한다. 이것만으로도 팬덤을 형성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최근 가장 잘 나간다는 박나래까지 가세했다는 점에서 최소한 기대치가 생길 수밖에 없다. 첫 회 기대감을 가지고 본 시청자들로 인해 의 시청률은 1회가 가장 높았다. 이후 그래프는 떨어졌고, 이보다 더 심한 것은 화제성이 없다는 문제다.. 2019. 9. 18.
유 퀴즈 온 더 블럭-연관 검색어로 풀어낸 꿈은 무엇인가? 회기동을 찾은 큰 자기 작은 자기의 활약은 이번에도 흥미로웠다. 지난 방송에서는 영주 풍기를 찾아 한가위를 위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눈 이들은 이번에는 동대문구 회기동에서 많은 이들과 함께 했다. 여러 대학이 몰려 있는 만큼 당연히 많은 학생들과 함께 했다. 학생들의 고민은 크게 변하지는 않아 보인다. 부모 세대와 달리, 대학의 낭만은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대학이 크게 달라질 수는 없다. 낭만을 찾아 즐기는 이들은 어디에나 존재하니 말이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는 대학생들이 느끼는 미래는 그리 밝기 어렵다는 점이다. 부모의 희생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시절의 부모 세대는 그렇게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었다. 사회가 성장하는 단계에서 대학은 성공을 위한 수단이 되는 것은 분명하니 말이다. 하지만 사회가 변하며.. 2019.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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