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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6

캠핑클럽 7회-옥주현 눈물 속에 모든 것이 담겼다 완전체 핑클의 여행도 이제 마지막 여정지에서 하루만 남겨두게 되었다. 데뷔 21년이 되어 다시 만난 이들은 여행을 통해 다시 팬들 앞에 설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기회를 가지기로 했다. 지난해 핑클 20주년을 맞아 팬들은 무대에 서기를 간절하게 바랐었다. 핑클 완전체는 제주 효리를 찾아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 것으로 대신했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그들이 어느날 갑자기 모여 핑클로 무대에 서는 것은 쉽지 않다. 전략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무대에 서는 과거의 그룹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핑클 멤버들은 그렇게 무대에 설 마음은 없어 보였다. 마지막 정박지로 향하는 날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홀로 새벽에 일어난 효리는 잠자는 동생들을 대신해 비를 피하는 방법들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맞이한 아침. 비 내리는 .. 2019. 8. 26.
일로 만난 사이-이효리 이상순 첫 게스트 위엄 보였다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인 가 첫 방송되었다. 유재석을 앞세운 예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첫 게스트로 나온 것은 다행이었다. 누구보다 유재석을 잘 알고 편하게 방송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게스트이기 때문이다. 이효리 부부가 섭외된 것은 정효민 피디가 JTBC에 있을 당시 를 연출했던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JTBC 예능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렸던 프로그램의 출연자와 피디가 이번에는 tvN에서 유재석과 함께 만나게 되었다. 첫 회를 보신 분들이라면 감성과 화면 구성 등이 그대로 느껴졌을 것이다. 이효리 부부가 사는 제주를 찾은 유재석이 찾은 곳은 녹차 농장이었다. 제주이기에 가능한 광활한 녹차밭의 풍광은 흥미로웠다. 자연 그대로 차를 재배하는 이 곳에서 이.. 2019. 8. 25.
삼시세끼 산촌편 3회-정우성 가고 오나라 온 산촌이 주는 행복 정우성과 함께 했던 산촌의 하루는 꿈처럼 흘러갔다. 특별할 것 없지만 함께 일하고 음식 준비해 한상에서 밥을 먹는 행위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 것 그게 진짜 행복일 것이다. 가 추구하는 가치가 바로 그것이다. 대단할 것 없는 그 행위에서 다시 행복을 찾는 것 말이다. 최대한 자연에서 얻은 것으로 삼시세끼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어쩌면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함께 하며 초심으로 돌아간 듯하다. 가사 노동을 일상으로 받아들이도록 교육받아 온 여성이라는 점은 부정하지 못한다. 세상이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 흔적들은 곳곳에 남아 있으니 말이다. 고기 등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양한 채소들이 즐비한 산촌에서 자급자족은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소박하지만 그 단순함 속에서 .. 2019. 8. 24.
비긴 어게인 3 in Seoul-정해인 김고은 현명했던 컬래버레이션 이탈리아에서 버스킹을 했던 멤버들이 돌아와 다시 서울에서 합주를 했다.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 했던 합주와는 또 다른 모습이 만들어졌다. 정해인과 김고은이 객원 멤버로 참가해 함께 버스킹을 했으니 말이다. 이 둘이 출연한 것은 당연히 영화 홍보를 위함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은 철저하게 영화 홍보를 위함이다. 어쩔 수 없이 홍보를 하기는 하지만 어울리지 않고, 오직 홍보를 위한 홍보가 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출연은 이질감이 없었다. 두 팀으로 나뉘어 펼쳐진 버스킹 여행은 흥미로움과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고 있다. 앞서 이탈리아 버스킹을 마친 팀들의 여정은 끝났지만 그들이 보여준 노래의 울림은 여전히 강렬하게 남는다. 처음으로 팀에 합류한 임헌일과 김.. 2019. 8. 24.
캠핑클럽 6회-따로 또 같이 핑클이라 행복하다 함께 떠난 여행을 통해 조금씩 과거와 현재가 하나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20년이 훌쩍 넘은 핑클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모인 이들은 처음 서먹할 수도 있었던 상황은 존재했다. 하지만 해체 후 10년이 훌쩍 넘어 다시 하나가 된 그들은 이내 핑클 시절로 되돌아갔다. 바닷가에 자리 잡고 휴식을 취하는 그들에게는 진정한 의미의 힐링이기도 했다. 각자의 삶을 살던 그들이 방송의 힘을 빌리기는 했지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렘 가득한 시간이 될 수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좌충우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은 보는 이들도 행복해진다. 행복해지기 위해 떠난 여행이 자주 불편함을 가득 안고 돌아오는 경우들도 많다. 가족 여행도 즐겁게 떠났다 화를 내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함.. 2019. 8. 19.
삼시세끼 산촌편 2회-첫 게스트 정우성 불을 지배했던 남자, 충분했다 산촌에서 보내는 하루하루는 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하다. 수없이 많은 것들을 쏟아지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무료함은 대단한 가치로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연이 품어주는 산촌의 집에 첫 손님이 등장했다. 산촌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도시남 정우성이다. 세 배우와 함께 친분이 두터운 정우성의 등장은 분위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었다. 산촌에 온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완벽하게 적응해버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너무 익숙한 모습이었다. 고기를 먹기 위해 부지런하게 감자 캐기에 나선 그들의 모습에 이질감은 존재하지 않았다. 가장 번화한 도시에서나 어울릴 것 같은 정우성도 완벽하게 무장한 채 감자 캐기에 나섰다. 정우성의 가세로 감자 수확 시간은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4박스를 수확해 .. 2019.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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