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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3908

베토벤 바이러스 17부 최종회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그들은 만들어낼 수있을까? 베토벤 바이러스도 이제 1회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어제 방송되었던 내용과 오늘의 내용은 마지막 18부를 위한 철저한 준비정도로 봐도 좋을 듯 합니다. 그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쟁쟁한 경쟁작들이 있었던 수목드라마에서 시청률에서 승리해왔던 이 드라마의 재미적 요소는 무엇이었을까요? 정치인들의 파워싸움에 휘말린 순수예술 강마에와 문제가 많았던 새로운 시장의 등장으로 시향 자체에 커다란 문제가 발생하게 되지요. 우선 눈엣가시같았던 강마에를 지휘자에서 해고시켜버리겠다는 시장의 말에 해고되기전에 내가 그만두겠다는 강마에의 파워게임이 16부를 장식했지요. 그러나 강마에가 그만두면 시향 자체도 사라지게 되는 상황에서 강마에는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됩니다. 시향도 살리고 자신의 생각도 관철시킬 수있는 반전을 .. 2008. 11. 7.
바람의 화원 11부 어진화사4 드러나는 여인 윤복의 실체. 그리고 서글픈 삼각관계와 시작된 복수 이번 11부에서는 어진화사의 마지막에 다다른 내용이 전개되었습니다. 어진을 맡긴 정조와 이를 수행하는 홍도와 윤복 모두 동일한 세력들에 의해 부모와 스승, 친구를 잃은 공통점을 안고 있습니다. 서로 그런 사실을 모른채 말이지요. 사라진 사도세자의 초상. 그리고 진실을 찾아야만 하는 그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 언젠가는 그림을 통해 아비를 찾아내라는 영조의 유언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두 화공에게 그림을 부탁했지만 받지 못한 그 그림. 바로 사도세자의 총상. 이 초상은 정조의 정통성을 보장해줌으로서 반대세력에게는 명분을 잃게 만드는 중요한 키워드가 되는 셈이지요. 이미 그 화공들이 누구인지는 명확하게 알고 있지요. 스승과 친구의 죽음.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부모의 죽음이었던 이 사건. 이는 김홍도.. 2008. 11. 6.
그들이 사는 세상 4부 내가 이해할 수없는 그녀들의 8가지 이야기 표민수, 김규태 연출 노희경 극본 송혜교, 현빈 출연 4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그녀들의 이야기  "감독에게 있어서 새작품을 만난다는 건 한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것 만큼이나 두려운일이다. 그러나 그 두려움의 실체를 찾아내 직면하지 않으면 작품은 시작부터 실패다. 왜 이 작품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지 내가 찍어내는 캐릭터들은 어떤 삶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왜 외로운지, 왜 깊은 잠을 못자고 설치는지, 사랑애기할때 캐릭터들의 성적 취향까지 고민해야만 한다. 시청자들이야 별볼일 없는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있겠지만 적어도 작품을 만드는 우리에게 캐릭터는 때론 나 자신이거나 내 형제, 내 친구, 내 주변 누군가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연인으로서의 모습을 갖춰가는 준영과 지오는 준영의 새로.. 2008. 11. 5.
그사세 3부 아킬레스건은 아킬레스건을 드러내며 없애가는 과정일뿐이야. 표민수 연출 노희경 각본 송혜교, 현빈 출연 3부 아킬레스건 "나의 유년 시절의 확실한 아킬레스건은 엄마였다. 화투를 치고 춤을 추고, 다른 남자를 만나는, 그러면서도 엄마는 아빠앞에서는 언제나 현모양처인양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때 나의 꿈은 엄마를 탈출하는 것이었다. 그 꿈은 다행에 대학에 들어가면서 쉽게 이루어졌다. 그리고 내 인생의 암흑기라고 할 수있는 조감독때 나의 아킬레스건은 조금이라도 잘나가는 모든 동료와 그외 나에게 수시로 태클을 거는 세상 모든 것이었다....그리고 감독이 된 이후의 나의 아킬레스건은 모든 감독들처럼 단연 시청률이다." 준영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3부의 화두입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몇 가지 제안 3부에서는 준영과 지오의 새로운 시작이 전체적인 .. 2008. 11. 4.
바람의 화원 10부 어진화사3 대물림되는 위협 그리고 운명적 도전의 시작! 모질고도 고된 고통을 넘어서서 드디어 어진화사를 그리게 된 김홍도와 신윤복. 오늘 방송이 되기전부터 어제 예고편에 보여졌었던 문근영의 목욕장면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오늘 보여진 목욕장면의 에로틱함이 아닌 코믹함으로 처리함으로서 우려 혹은 기대보다는 즐거움으로 마무리되었던 듯 합니다. 그 길고긴 싸움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어진화사를 수행하기 위한 그들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합숙을 하며 용안을 그려야하는 그들의 임무에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신윤복의 아버지도 이야기를 하지만 여자임이 밝혀지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는 당부를 전합니다. 그렇게 합숙을 시작하는 그들은 용안을 그리기 위한 사전 작업들이 진행이 되어집니다. 알현을 하고 그림을 그려야하는 복장도 새롭게 갖춰야 하고 목욕을 통.. 2008. 10. 31.
바람의 화원 9부 어진화사2 어진화사는 엄청난 음모와 맞서는 시작일 뿐이다!  김홍도와 신윤복은 어진화사에 참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지난 주에 보여주었습니다. 한번도 사람 얼굴을 그려본적 없는 제자 윤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쳤던 홍도의 모습들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었지요. 더불어 김홍도의 숙적이자 그를 이기기 위해 청에서 데려온 오랜 벗이었던 '이명기'를 불러 맞불 작전으로 나아가는 정순왕후측의 전략은 과연 통하였을까요? 본격적인 어진화사 -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닌 상상해서 그려라! 어진화사에 참여한 4팀은 던져진 주제에 당황스러움을느끼게 됩니다. 직접 보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 용파를 하라고 명하지요. 던져진 글을 통해 자화상을 그려야 하는 임무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더욱 얼굴 그림에 대해선 최고의 기량을 가진 이명기에게는 더더욱 당황스러운 주제가 .. 200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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