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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봅슬레이편 - 팬들에게 즐거움을 던져준 '죽음의 무도' 제목이 가학적일지 모르겠지만 이번 일본 나가노에서 진행된 그들의 여정은 말 그대로 죽음과도 같은 경험이었을 겁니다. 훈련으로 단련된 선수들도 쉽지 않은 봅슬레이를 짧은 기간동안 직접 경험하고 선발전에 출전 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두려울 수밖에는 없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도를 바라보는 팬들은 즐겁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들의 고통스럽지만 쉽지 않은 도전은 감동과 함께 즐거움을 던져주었습니다. 낯선 도전 그 도전이 주는 즐거움 봅슬레이라는 단어가 아직도 낯설게 들리는 이들도 많을겁니다. 동계 스포츠 종목중 하나인 이 종목은 산전수전 수많은 도전을 해왔던 그들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책임감있는 협동심이 없다면 대형 사고가 날 수도있는 이번 도전은 그들에게는 '무모한 도전'을 뛰어넘는 일생일대.. 2009. 1. 31.
용산참사, '사이코패스' 군포연쇄살인범 체포와 MB의 방송나들이의 진실 최근 뉴스의 화두는 군포여대생살인범의 체포와 그 범인이 수년동안 지속적으로 있어왔던 연쇄실종사건의 범인이었다는 자극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천인공로할 살인범을 잡아내고 여죄를 추구해 추가범행까지 밝혀낸 경찰들의 노고는 칭송받아 마땅합니다. 그렇지만 소수의 언론이 언급하기도 했듯이 좀더 빨리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을 듯 합니다. 노래방도우미 여성들의 연속실종사건에는 큰 집중을 하지 못하던 경찰조직이 이번 설연휴직전 올린 뛰어난 성과는 그래서 더욱 큰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만약'이라는 단어만큼 의미없는 것도 없겠지만 사전에 좀 더 여론화하고 집중적으로 실종자들을 찾는 작업들이 이뤄졌었다면 군포여대생이 납치되거나 살해되는 일도 없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남습.. 2009. 1. 31.
'무릎팍'과 '꽃남'이 만들어낸 신드롬의 유쾌함 강호동의 는 자타공인 최고의 토크 쇼임이 분명합니다. 방송이 되기전부터, 방송이후 쏟아지는 기사들만 봐도 이 방송을 바라보는 시각의 다양함(혹은 편향적인 시각)과 애정들은 2009 최고의 흥행 드라마인 과 비슷해보이기도 합니다. 이 두 흥행카드를 묶어 하나의 현상으로까지 만들어낸 팬심이 오늘 포털을 장식했습니다. 바로 '무릎팍'에 출연한 '꽃남'의 구준표 가상 출연이 바로 그것이었지요. 만약 무릎팍에 구준표가 출연한다면? 이런 고민은 구준표의 팬이라면 한번쯤은 해봤을 법 합니다. 스타들의 소소한 고민들을 해결해주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검증된 스타'임을 확인받는 나름의 공신력을 가졌기에 팬들에게는 그저 단순한 유희가 아닌 커다란 바람이기도 할 듯 합니다. 최근 버라이어티의 재미는 다.. 2009. 1. 30.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걸작 드라마인 이유 세가지 겨우 4부작인 이 단막극에 많은 이들이 환호를 보냈습니다. 그저 다음 수목드라마을 위한 시간벌기식의 대타임에도 불구하고 만루 홈런을 날려보내면서 '스타탄생'의 극적인 재미마저 선사해 주었습니다. 이미 연극으로 많은 팬들과 호흡을 했었던 이 원작이 드라마화되어 전국의 시청자들과 조우 했습니다. 연극이 주는 재미와는 또다른 드라마적인 재미의 극대화는 시청자들이 호평을 하는 이유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찌든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작지만 의미있는 여유를 던져주었습니다. 1. 추억을 추억하게 하라 이 작품의 배경은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직전부터 이후의 근현대사의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위치해있습니다. 먹고 사는 것 자체가 문제인 시절에 우리네 삶이 어떠했는지 드라마는 다양.. 2009. 1. 30.
'경숙이 아버지'와 '우결' 정형돈, 누가 더 나쁜남편일까? KBS2의 단만극인 는 4부작이란 짧지만 강렬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연극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었던 작품이였기에 완성도라는 측면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던 작품이었지요. 과연 연극적인 요소를 버리고 드라마로서의 재미를 얼마나 살릴 수있을까가 관건이었지만 이는 성공이란 찬사로 보답한 듯 합니다. 이 재미있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경숙아버지와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속 정형돈은 전형적인 가부장적 남편상을 보이는 대표적 인물들입니다. 과연 누가 더 나쁜 남편일까요? 경숙 아버지 경숙 아버지는 정말 나쁜 아버지입니다. 홀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두 아이를 둔 가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항상 자신이 최우선입니다. 장구를 치는 그는 항상 화류계에 묻혀 살아가는 예인입니다. 그저 가끔 집에.. 2009. 1. 29.
용산참사, '100분 토론 여론조작' 일삼은 경찰조직, MB정권의 본격화되는 만행이 두렵다! 참 황당한 이야기가 아닐 수없는 일입니다. '100분 토론' 인터넷 여론조사에 참여한 이유는 용산참사가 경찰의 '과잉진압'이 원인을 제공했는가? '불법 과격시위'가 이번 사건의 원인을 제공했는지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발적인 여론조사를 조직적인 투표를 독려한 경찰청의 노력으로 인해 집중적인 '불법과격시위'쪽으로 몰표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여론을 조작하면서도 그들이 얻어내려는 명분이 무엇인지 명확하기만 하지요. 김석기 문책론이 나오던 지난 주와 달리 문책론은 사라지고, 설연휴 국민들은 용산참사보다는 경제회복에 대한 이야기가 대세라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이야기는 절망과도 같았습니다. 그의 발언과 함께 웃음을 머금은 얼굴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 "용역동원 합법.. 2009.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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