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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10회-위기의 김지연, 육성재 용이 되지 못한 이유 드러났다 여리와 강철의 사랑은 더욱 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세상 속에서 이무기와 인간의 사랑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드러났습니다. 과연 이들은 결국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여부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이들의 사랑이 순탄할 수 없음은 극의 마지막에 잘 드러났습니다. 병판은 풍산에게 받은 부적의 힘이 특별함을 깨달았습니다. 이무기 막는 부적은 아무나 만들 수 없다는 점에서 의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이를 누가 만들었는지 추적하는 것 역시 자연스럽습니다. 티카타카처럼 서로가 누군지를 추적하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니 말입니다.강철이는 갑작스럽게 왕에게 예우를 갖춰서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상황이 황당한 것은 왕이었습니다. 자신이 이무기라며 인간보다 우월하다며, 왕에게도 함부로 하던 자가 갑작스럽게.. 2025. 5. 19.
귀궁 9회-육성재 김지연의 입맞춤보다 중요했던 이 장면, 결말을 보여줬다 마침내 아홉 번의 이야기만에 주인공들이 첫 키스를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 드라마 특징이라고 했던 그 길고 긴 시간을 지나 두 사람이 정말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키스가 등장한 것은 분명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보다 더 중요한 메시지는 결말을 예고합니다. 지난 회차에서는 여리가 강철이의 마음을 알기 시작하며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할머니 넙덕을 강철이가 죽였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팔척귀의 짓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강철이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던 여리로서는 이는 확신으로 다가오게 만들었습니다.이정은 어린 시절 풍산을 본 적이 있습니다. 외조부인 현재의 영상이 멍석말이를 당하던 인물이 바로 풍산이었습니다. 자칫 죽을 수도 있다며 만류하는 손자를 보면서 자상하게 웃기만 하.. 2025. 5. 17.
그녀 her-AI를 사랑한 남자, 12년 전과 현재 뭐가 달라졌을까? 무려 12년 전에 만들어진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그녀 her'를 최근 다시 봤습니다. 과거 봤던 기억과는 전혀 다른 것들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존즈 감독이 상상했던 과거의 미래 이야기가 지금 시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의 상상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과거 이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그렇고 그런 찐따, 오타구의 사랑 정도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런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들이 존재하기는 했으니 말이죠. 일본 영화의 경우 인간과 기계가 하나가 되는 상상력이 발휘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본 영화 전성기도 있었으니 말이죠.주인공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는 대신 편지를 써주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필 작가로 제법 능력을 인정받는 그는 어느 순간 허무해져 삶이 지루할.. 2025. 5. 15.
알쓸별잡 지중해 7회-바티칸 콘클라베부터 페르미까지 풍성한 지적 여행 전문가들의 여행은 흥미롭습니다. 돌고 돌아 다시 로마로 돌아온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오래된 나라 바티칸을 탐험했습니다. 여행 당시가 2025년 2월이라 콘클라베를 하기 전이라는 점은 현시점과 연결되며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번 지중해 여행은 다양한 도시를 탐험한다는 점에서 반가웠지만, 그래서 아쉬웠습니다. 그만큼 좀 더 깊이 있는 도시 탐험에는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지중해에 걸쳐 있는 다양한 국가의 도시를 탐험하는 크루즈 여행과 지적 탐험은 좋은 시도였지만, 다음에는 좀 더 변화가 필요해 보이기도 했습니다.아직 끝나지 않은 여행에 아쉬움이 토로되는 것은 그만큼 그들이 떠난 여행지에 대한 갈증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일겁니다. 다시 로마로 돌아온 이들의 여행지는 바티칸이.. 2025. 5. 13.
귀궁 7~8회-육성재 김지연 러브 라인 강화와 숨겨진 마지막 보스 등장 궁에 사는 귀신들을 잡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는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모든 상황들은 재미로 보는 것이 합당할 겁니다. 아무리 현실에서 무속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던 내란범이 존재했다고 해도, 그게 정상이라 볼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수살귀 막돌은 여리에게 살을 날렸습니다. 썩은 물을 여리에게 쏟아내는 것이 수살귀가 할 수 있는 살이었습니다. 살을 맞으면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데, 이번 수살귀의 살은 조금 달랐습니다. 강철이 수살귀를 어렵게 막아내기는 했지만, 여리가 살을 맞은 것이 걱정이었던 그는 신발 핑계로 업어줍니다.그 순간 여리는 심장이 뛰었고, 그 감정을 애써 13년이나 그리워했던 윤갑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말이 많아진다는 것은 자신.. 2025. 5. 11.
알쓸별잡 지중해 6회-제노바 등대에서 시작한 엄마 찾아 삼만리 다양한 전문가들이 유럽을 여행하며 그 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들려주는 '알쓸별잡 지중해'는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다만 유람선을 통해 지근거리를 이동하는 방식을 취하다 보니, 보다 심도 있는 도시 탐구에 한계가 있어 보이는 것은 아쉽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이어 마르세유를 여행하던 그들은 다시 이탈리아로 향했습니다. 마르세유에서 제노바로 향한 그들은 어떤 여행을 했을까요? MC인 배두나는 이번 여행에 참여하며 가장 기대한 아니, 이번 제안을 수락한 이유가 제노바에서 파는 포카치아 때문이라 했습니다.제노바 거리에서 너무 흔하게 사 먹을 수 있는 빵 포카치아로 시작한 여행도 흥겨웠습니다. 제노바를 기대하게 만든 이유들 중 하나는 콜럼버스가 태어난 곳이기 때문입니다. 콜럼버스는 분명 대단한 탐험가..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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