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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 2 4회-박서준 데이, 대통령 후보까지 찾은 레이캬비크의 주말 주말을 기다려왔던 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박서준이죠. 최우식과 정유미에 이어 주말 주방을 담당한 이는 박서준이었습니다. 다른 앞선 셰프들과 달리, 박서준은 결의에 차 있을 정도였습니다. 마치 오늘을 기다려왔다는 듯한 그의 결기는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서진이네 2'의 핵심은 신입인 고민시가 되었습니다. 고민시는 신입 주방요원이라는 점에서 우식과 유미가 주방을 지키는 와중에도 고민시는 변화 없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서준이 주방에 선 날도 고민시는 옆에 있었습니다.고민시가 주방의 핵심 역할을 하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그 안에서 함께 일하며 그를 통해 비교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는 점도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우식과 처음 주방일을 하며 바짝 긴장하고 무조건 열심히 하던 민시.. 2024. 7. 25.
김민기 영면, 위대한 한 시대가 저물었다 비가 내리는 24일 고인이 되어버리 김민기의 발인이 이어졌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죠. 시대의 상징이자 그 자체가 하나의 시대가 되어버린 전설의 마지막을 많은 이들은 함께 슬퍼하고 추모하고 있습니다. 학전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겨질까요? 비록 대중적인 큰 관심을 받거나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규모도 작지만 그 안에서 펼쳐진 세상은 대한민국의 대중문화가 태생하고 성장하는데 혁혁한 공헌을 했다는 점에서 김민기와 학전은 대한민국 역사에 영원히 남겨질 수밖에 없습니다.현재의 20대들에게는 낯선 음악이 되어버린 '아침이슬'은 우리의 현대사를 그대로 품고 있는 그 자체가 노래를 넘어선 역사입니다. 그의 삶은 당시 시대상을 그대로 담고 있고, 그의 흔적들은 우리가 .. 2024. 7. 24.
감사합니다 6회-훌쩍 성장한 이정하, 외로운 신하균의 든든함 될까? 식당 테러범을 뒤쫓았지만 옥상에 있을 것이라 생각한 범인 대신 옥상 정원에서 만난 이는 사장이었습니다. 사장이 왜 그곳에 있는지 의아하기만 합니다. 범인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사장은 과연 어떤 존재인지 점점 더 이상해지기만 합니다. 대행업체들의 농간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회사에 다니는 이들 중 함바집을 운영하는 이를 찾으면 범인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음식에 약을 탈 정도라면 단순히 돈만 잃은 수준은 아님이 분명했습니다.감사팀 직원 중 하나도 유사한 일을 경험했다는 사실은 가족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하는 것이 옳아보였습니다. 이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직원들까지 모두 달려들어 혹시나 있을 용의자를 찾기 시작합니다. 결국 .. 2024. 7. 22.
굿파트너 4회-남지현 닮아가는 장나라, 이혼은 복수극이다 내일이 아니었을 때와 나에게 닥친 일은 다릅니다. 직업으로 남의 이혼을 다루는 일과 자신이 당사자가 되었을 때는 전혀 달라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죠.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전문 변호사라는 은경도 이혼 소송은 어렵기만 합니다. 로펌에 사직서를 쓰고 나가려는 유리는 오히려 은경에게 의뢰를 받습니다. 자신의 이혼 소송을 맡아 달라는 요구였습니다. 은경은 자신의 이혼을 맡기며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이혼 쇼'를 보여달라 했습니다. 이혼 소송 자체가 모두 법정에서 벌이는 하나의 쇼이기 때문입니다.업무 준비에 바쁜 사무실에 법원 송달관이 방문해 최사라를 외칩니다. 자신에게 이런 일이 올 거라 생각 못한 듯 열어본 소송장에 사라는 놀랄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출근한 은경의 부름으로 대면한 사라는 이런 왁자지껄한 법정 .. 2024. 7. 21.
감사합니다 5회-신하균 협박범이 정문성이었다? 사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자신을 부른 사장이 정말 협박범일까? 공사 현장 식당에 문제를 일으킨 자는 감사팀 차일에게 협박문을 보냈습니다. 누군지 알 수는 없지만, 실제 쇼핑몰 공사 현장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인부들이 쓰러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협박이 실행되었다는 점에서 충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테러라는 점에서 범인을 빨리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사장이 범인을 은밀하게 찾으라고 지시한 것입니다. 경찰에 신고하게 되면 사업에 지장을 입을 것이라는 이유였습니다.급하게 사내 식당에서 식사하는 직원들에게 식사를 중단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하필 그곳에서 밥을 먹으려던 부사장은 자신이 밥 먹는 것마저 막는 차일이 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회사 외주 구매를 담당하는 부서를 .. 2024. 7. 21.
굿파트너 3회-장나라는 왜 남지현에게 이혼 소송을 맡겼나? 자신의 이혼 가능성은 자신이 아닌 주변 사람들이 더 먼저 알아보는 법이라고 합니다. 이혼 전문 변호사인 차은경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혼 과정에 대한 언급하는 모습은 아이러니하게 다가왔습니다. 타인의 이혼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은경의 코앞까지 찾아온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은경은 의사인 남편이 자신의 법인 자문을 하게 된 것이 행복했습니다. 은경은 남편이 로펌에서 함께 한다는 것이 반가웠습니다. 13년을 함께 살았지만 일에 치여 살아왔던 은경으로서는 회사에서라도 자주 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이었으니 말이죠.일에만 집착했던 은경에게 가족은 그저 자신을 지켜주는 존재 정도였는지도 모릅니다. 은경이 로펌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갈아 넣는 동안 남편은 딸을 키우며, 가정을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계가 영원할..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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