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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Japan Drama 일드

블러디 먼데이ブラッディマンデイ 1부 일본 최후의 날. 새로운 일드의 시작을 알리다!

by 자이미 2008.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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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한 일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드라마 중 한편이지요.

일본 동경 지하철 사린가스 사건으로 인해 그들은 가스 공포에 대한 사회적 트라우마를 강하게 지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욱 최근에 급격하게 늘어난 묻지마 살인과 맞물려 이 드라마가 무척이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여느 새로운 드라마의 시작과는 달리 이<블러디 먼데이>는 1부가 1시간 30분짜리 특집판으로 편성되어 방영이 되었습니다.


이젠 동경 전체를 몰살 시키는 작전이다!


일본 동경을 최악의 바이러스로 몰살시키려는 조직과 이를 막으려는 주인공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일상적인 일본의 풍경속에 네티즌들의 불만에 찬 글들이 드라마의 시작을 알립니다.
그리고 러시아로 무대를 옮겨 이 드라마의 핵심이 되는 최악의 바이러스에 대한 실험이 이뤄지는 장명이 자극적으로 등장하지요. 이 두려움은 거대도시 동경의 모습일 수도 있음은 이를 지키려는 이들에게는 두려움의 존재일 수밖에는 없지요.

바이러스 하나로 야스리스크 마을 하나를 몰살시켜버린 이 바이러스는 은밀하게 일본으로 들어왔다는 첩보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비밀정부조직인 써드아이는 이 바이러스를 찾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입니다. 그 중심에는 고등학교 해커인 주인공 타카기의도움이 절실합니다. 그의 아버지의 조직이기도 한 이곳에서 그를 절실하게 찾는 이유는 그만한 해커가 없다는 단순한 이유이지요.


그러나 문제는 쉽지 않지요. 자신의 아버지가 음모에 몰려 살인자가 되어 사라져버리고 남겨진 동생과 함께 그는 러시아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기 시작하지요. 그가 알아낸 정보는 그들이 두려워하는 바로 그 자료였습니다. 야스리스크 마을이 어떤식으로 몰살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동영상이었지요.

이제 본격적으로 일본을 파괴하려는 조직과 이를 막아야만 하는 이들과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됩니다.


매구미 코지가 주간 소년 매거진에 동명의 이름으로 연재중인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제법 상징적인 이야기들과 함께 재미도 전달하고 있는 드라마인 듯 합니다. 비록 이미 익숙한 <20세기 소년>의 친구가 진행하는 사건들과도 비슷하기는 합니다.

전형적인 일본 만화처럼 모든 사건을 해결해내는 주체는 청소년이고 그들이 아니면 금방이라도 일본이라는 나라는 없어져버릴 듯한 중압감이 강하게 들어 낯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법 큰 스케일로 잡아가고 있는 이 드라마가 기존의 작은 형식의 일드와는 다른 스펙타클한 재미를 던져줄 것으로 보여 기대됩니다.

출연진들을 살펴보면 주인공 타카기역에는 <고쿠센3>와 <갈릴레오 제로>에 출연했었던 미우라 하루마가 맡았습니다.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조직의 중심에 서 있는 마야역에는 <노다메 칸타빌레>, <마왕>등에 출연했었던 키치세 미치코, 비밀정보조직인 써드아이의 수사관인 카노역에는 마츠시게 유타카, 주인공의 여동생에는 최근작 <코드 블루>에 출연했던 카와시마 우미카가 맡아 열연하고 있습니다.


미드 '24시'에서 주요 본거지로 등장했던 본부와 비슷한 구조와 비슷한 일을 하는 비밀정부조직과 어린 해커의 갈등과 협조를 통한 적들과의 싸움은 의외의 재미를 던져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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