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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수술을 앞둔 독고진이 애정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합니다. 그런 독고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모든 것을 떠안고 가는 애정도 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서로를 위한 최고의 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금은 떨어져 애정을 위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필주 역시 최고의 사랑을 보여주며 드라마는 사랑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로코 사상 가장 슬픈 장면은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바뀔까?
수술을 앞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말도 안 되는 억측들을 막아주는 것이라 생각하는 독고는 그녀에게 '구애정의 남자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합니다.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겠다는 독고의 마음을 너무 잘 알기에 그럴 수 없는 것 역시 애정의 마음입니다.
1
농담이라 생각했던 심장 이상이 사실이고 수술 후 살아날 가능성이 낮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기자 회견장에 들어선 그녀는 준비했던 사과 이야기만 합니다. 잘못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눈물을 흘려야만 하는 그녀는 기자들에게 한 마디 건넵니다.
라며 서럽게 우는 애정은 복받치는 설움에 어찌할지 몰라 합니다. 자신의 안위와 상관없이 죽음을 통해 자신을 지키려는 독고를 위해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을 앞두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곁에 있으라는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당연하지요.
자신이 심장 수술을 해야 한다는 기사를 내고 애정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함께 남은 시간을 가지려는 독고의 마음을 애정은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가는데 이를 옆에서 두고 볼 수가 없는 애정은 그 안에서 벗어나려고만 합니다.
너무 사랑해서 그렇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간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고, 너무 당당하게 자신의 죽음 뒤에 남겨질 자신을 위해 뭔가를 해주려고만 하는 그 사람을 보고 있기가 힘듭니다. 마지막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한 순간이라도 함께 있고만 싶은 독고는 벗어나려는 애정과는 달리, 그녀와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이 가장 행복한 시간임을 아는 그는 그녀와 함께 하고만 싶습니다.
2
거대한 성 안으로 공주를 납치해 온 괴물처럼 애정을 성 안에 가둔 독고. 애정과의 마지막을 위해 식량까지 준비한 독고는 이런 상황마저 행복해 "구애정이랑 내 집에서 조난"이라는 말로 그녀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독고의 사랑을 지켜보며 필주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사랑을 실천하기 시작합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영원히 구애정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그녀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는 미나와 세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어긋나버린 그들이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한다면 애정이 홀로 품고 있었던 아픔과 상처도 씻겨 나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국보소녀시절 임신까지 했던 미나가 세리의 장난으로 힘든 상황에 처했고 자살까지 생각한 그녀를 구원해준 것이 바로 애정이었습니다.
죽음으로 그 상황을 벗어나려던 미나에게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국보소녀를 해체시켜버렸습니다. 동생들의 허물을 자신이 껴안고 10년 동안 국민 비호감으로 살아왔던 그녀가 다시 한 번 힘겨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보소녀들은 10년 동안 묵혀왔던 진실을 통해 애정을 구원하기 위해 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독고의 죽음을 앞둔 사랑에 힘겨워하던 그녀는 그의 진솔한 고백에 눈물로 그 지독한 사랑을 받아들입니다. 죽음 이후를 생각하는 독고와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애정은 독고에게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나를 독고진씨 마지막 특종으로 만들려 하지 말아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위해 애정을 지키려는 독고와는 달리, 애정은 자신을 위해 죽음을 이야기하지 말라 합니다. 죽음을 생각하기 보다는 생존을 이야기하기 바라는 애정은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놓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도발하는 애정과 그런 애정에게 격정적인 키스를 하고 죽음을 이야기하던 독고는 수술 이후의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애정이 원했던 것처럼 독고는 죽음이 아닌 삶을 이야기하고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애정의 충전기는 독고를 행복하게 합니다.
독고진의 성을 나서며 애정은 독고에게 사랑 고백을 합니다. "내 심장은 구애정의 사랑으로 극복"이라며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애정을 안심시키며 눈물이 글썽거리는 독고의 모습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주지 못했던 반지를 띵똥이에게 전하며 애정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과 함께 두라고 합니다.
애정을 위해 구매했던 운동화 옆에 독고의 반지를 두는 띵똥이는 그들의 사랑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쓰러지며 고이 간직했던 감자를 바닥에 떨어트린 독고는 병원을 실려가 긴급 수술을 진행합니다. 그 시간 생방송을 하던 애정은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뛰어갑니다. 하지만 이미 병원 입구를 가득 매운 기자들로 인해 안으로 들어서지 못한 애정은 수술로 심장이 멈춘 독고를 위해 슬픈 '두근두근'을 불러줍니다. 간절하게 그가 다시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며 그는 혼신을 다해 독고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릅니다.
3
슬픈 결말과 행복한 결말에 대한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놓은 채 마지막 2회를 남긴 <최고의 사랑>은 마지막 순간까지 시청자들을 긴장하고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새드 엔딩이 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이야기들. 자신이 죽고 난 이후 공개해 달라며 문대표에게 건넨 소풍 사진은 그가 마지막으로 애정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었습니다.
심장 이상으로 쓰러지며 깨진 병과 감자 등이 새드 엔딩을 예고한다면 해피 엔딩은 애정이 불러주는 나지막한 노래였습니다. 어디에서든 자신을 위해 노래를 불러준다면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독고의 말처럼 그만을 위해 부르는 '두근두근'은 시작과 함께 생존 가능성이 5%도 안 되었던 독고를 살렸듯 그를 다시 살려낼 가장 간절한 사랑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독고진과 구애정. 그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남겨진 애정이 최고의 사랑을 받아 10년 동안 누리지 못했던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요? 남은 두 번의 이야기 속에 그 정답이 숨겨져 있을 겁니다.
희망적인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최고의 사랑>은 로맨틱 코미디이고 독고를 죽이는 것보다는 살리는 것이 훨씬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사실입니다. 로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격정적이며 슬펐던 장면은 역시 마지막 장면에서 홀로 독고진을 생각하며 '두근두근'을 부리는 애정의 모습이었습니다.
가볍고 재미가 전부인 로코에서 그 한없는 무게감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면은 두 번 다시 보기 힘든 슬픈 장면임이 분명합니다. 술 취해 자고 있는 애정에게 독고진이 "사랑해"를 나지막히 속삭이자 되돌이표 술버릇을 보이며 "사랑해"를 건네는 장면은 감각적이며 세련된 <최고의 사랑>식 사랑 고백이었습니다.
로코 사상 가장 슬픈 장면은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바뀔까?
수술을 앞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말도 안 되는 억측들을 막아주는 것이라 생각하는 독고는 그녀에게 '구애정의 남자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합니다.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겠다는 독고의 마음을 너무 잘 알기에 그럴 수 없는 것 역시 애정의 마음입니다.
1
농담이라 생각했던 심장 이상이 사실이고 수술 후 살아날 가능성이 낮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기자 회견장에 들어선 그녀는 준비했던 사과 이야기만 합니다. 잘못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눈물을 흘려야만 하는 그녀는 기자들에게 한 마디 건넵니다.
"죽으면 될까요? 죽으면 정말 벗어날 수 있을까요? 죽으면 네가 뭘 팔든, 어떤 사랑을 했든, 용서받고...욕먹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거면 뭘 해도 비호감인 구애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건 아니잖아요. 죽는데 뭘 벗어나고 뭘 지켜준다고..."
라며 서럽게 우는 애정은 복받치는 설움에 어찌할지 몰라 합니다. 자신의 안위와 상관없이 죽음을 통해 자신을 지키려는 독고를 위해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을 앞두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곁에 있으라는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당연하지요.
독고진의 애절한 간청에도 애정은 기자들의 날선 질문에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은 채 격정적으로 진실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당연히 이런 상황은 다양한 논쟁을 만들 수밖에는 없고 이런 상황에서 독고는 마지막 방법을 강구합니다.
심장 수술을 앞둔 그는 자신의 수술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애정의 기자회견을 덮어버립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애정을 감싸고 도와주고 싶은 독고진의 사랑은 언제나처럼 일방적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독고와 같은 독선적인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자신이 심장 수술을 해야 한다는 기사를 내고 애정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함께 남은 시간을 가지려는 독고의 마음을 애정은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가는데 이를 옆에서 두고 볼 수가 없는 애정은 그 안에서 벗어나려고만 합니다.
너무 사랑해서 그렇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간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고, 너무 당당하게 자신의 죽음 뒤에 남겨질 자신을 위해 뭔가를 해주려고만 하는 그 사람을 보고 있기가 힘듭니다. 마지막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한 순간이라도 함께 있고만 싶은 독고는 벗어나려는 애정과는 달리, 그녀와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이 가장 행복한 시간임을 아는 그는 그녀와 함께 하고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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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성 안으로 공주를 납치해 온 괴물처럼 애정을 성 안에 가둔 독고. 애정과의 마지막을 위해 식량까지 준비한 독고는 이런 상황마저 행복해 "구애정이랑 내 집에서 조난"이라는 말로 그녀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독고의 사랑을 지켜보며 필주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사랑을 실천하기 시작합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영원히 구애정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그녀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는 미나와 세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어긋나버린 그들이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한다면 애정이 홀로 품고 있었던 아픔과 상처도 씻겨 나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국보소녀시절 임신까지 했던 미나가 세리의 장난으로 힘든 상황에 처했고 자살까지 생각한 그녀를 구원해준 것이 바로 애정이었습니다.
죽음으로 그 상황을 벗어나려던 미나에게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국보소녀를 해체시켜버렸습니다. 동생들의 허물을 자신이 껴안고 10년 동안 국민 비호감으로 살아왔던 그녀가 다시 한 번 힘겨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보소녀들은 10년 동안 묵혀왔던 진실을 통해 애정을 구원하기 위해 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독고의 죽음을 앞둔 사랑에 힘겨워하던 그녀는 그의 진솔한 고백에 눈물로 그 지독한 사랑을 받아들입니다. 죽음 이후를 생각하는 독고와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애정은 독고에게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나를 독고진씨 마지막 특종으로 만들려 하지 말아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위해 애정을 지키려는 독고와는 달리, 애정은 자신을 위해 죽음을 이야기하지 말라 합니다. 죽음을 생각하기 보다는 생존을 이야기하기 바라는 애정은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놓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도발하는 애정과 그런 애정에게 격정적인 키스를 하고 죽음을 이야기하던 독고는 수술 이후의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애정이 원했던 것처럼 독고는 죽음이 아닌 삶을 이야기하고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애정의 충전기는 독고를 행복하게 합니다.
독고진의 성을 나서며 애정은 독고에게 사랑 고백을 합니다. "내 심장은 구애정의 사랑으로 극복"이라며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애정을 안심시키며 눈물이 글썽거리는 독고의 모습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주지 못했던 반지를 띵똥이에게 전하며 애정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과 함께 두라고 합니다.
애정을 위해 구매했던 운동화 옆에 독고의 반지를 두는 띵똥이는 그들의 사랑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쓰러지며 고이 간직했던 감자를 바닥에 떨어트린 독고는 병원을 실려가 긴급 수술을 진행합니다. 그 시간 생방송을 하던 애정은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뛰어갑니다. 하지만 이미 병원 입구를 가득 매운 기자들로 인해 안으로 들어서지 못한 애정은 수술로 심장이 멈춘 독고를 위해 슬픈 '두근두근'을 불러줍니다. 간절하게 그가 다시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며 그는 혼신을 다해 독고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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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결말과 행복한 결말에 대한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놓은 채 마지막 2회를 남긴 <최고의 사랑>은 마지막 순간까지 시청자들을 긴장하고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새드 엔딩이 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이야기들. 자신이 죽고 난 이후 공개해 달라며 문대표에게 건넨 소풍 사진은 그가 마지막으로 애정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었습니다.
심장 이상으로 쓰러지며 깨진 병과 감자 등이 새드 엔딩을 예고한다면 해피 엔딩은 애정이 불러주는 나지막한 노래였습니다. 어디에서든 자신을 위해 노래를 불러준다면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독고의 말처럼 그만을 위해 부르는 '두근두근'은 시작과 함께 생존 가능성이 5%도 안 되었던 독고를 살렸듯 그를 다시 살려낼 가장 간절한 사랑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독고진과 구애정. 그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남겨진 애정이 최고의 사랑을 받아 10년 동안 누리지 못했던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요? 남은 두 번의 이야기 속에 그 정답이 숨겨져 있을 겁니다.
희망적인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최고의 사랑>은 로맨틱 코미디이고 독고를 죽이는 것보다는 살리는 것이 훨씬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사실입니다. 로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격정적이며 슬펐던 장면은 역시 마지막 장면에서 홀로 독고진을 생각하며 '두근두근'을 부리는 애정의 모습이었습니다.
가볍고 재미가 전부인 로코에서 그 한없는 무게감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면은 두 번 다시 보기 힘든 슬픈 장면임이 분명합니다. 술 취해 자고 있는 애정에게 독고진이 "사랑해"를 나지막히 속삭이자 되돌이표 술버릇을 보이며 "사랑해"를 건네는 장면은 감각적이며 세련된 <최고의 사랑>식 사랑 고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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